[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2. 24. 07:37
에서 윤종신이 자신의 진가를 여지없이 증명해 냈다. 일명 주워 먹기 달인 윤종신. 하는 일이 가수이자 방송인인 그는 정통파 예능인과는 다른 대우를 받는다. 예능 방송에서 매번 증명되고 있는 그의 실력은 여느 예능인 못지않은 살아서 꿈틀거리는 최상의 감각이다. 그는 현재 여러 예능에서 공동 MC나 보조 MC를 맡고 있으나, 앞에 나서서 메인 MC를 보는 능력은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그것은 반쯤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반쯤은 스스로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서 능력에 비하면 항상 약간은 저평가되는 가수이자 방송 예능인. 윤종신은 오랜 방송 생활을 하며 정통파 예능인 저리 가라 할 정도로 오랜 예능 짬밥 수를 자랑한다. 개그맨 출신 MC들의 진행력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감각을 보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2. 17. 07:15
고유의 맛이 살아나고 있는 것일까? 정확한 시기는 일단 생략하고 이야기를 해 보면 의 날 선 풍자가 사라진 것은 지금은 없는 제작진의 변화가 있을 때부터였다고 느껴진다. 기존 사회 풍자가 들어간 ‘무도’는 팬들에게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 ‘무도’하면 수없이 많은 사회풍자의 요소를 통해서 숨겨진 코드를 찾아내는 추리극 같은 긴장감을 가지고 보게 하는 흥미로움이 있었다. 그래서 그 당시 사회의 움직임을 알 수 있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서 항상 진일보한 예능의 면모를 보여왔다. 그간 그런 요소 모두가 사라졌던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분명 느껴진 것은 상당수 자제가 된 면들이 있었다는 것. 어떨 때에는 보여도 말을 안 하지만, 어떨 때에는 또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