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17. 07:00
눈에 콩깍지 씌워 대중의 일부 응원을 받고 있는 ‘무한도전’의 광희 식스맨 환영 특집. 그 실체적 진실은 알수록 정나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군다나 (황)광희를 식스맨으로 받기 위해 은 기존에 없던 과한 친절함까지 베풀어 가며 시청자를 약 오르게 하고 있다. 과거 식스맨보다 진짜 가족에 가까운 멤버인 길(길성준)을 받을 때는 일부 과격한 ‘무도팬’과 팬덤의 공격이 있었고, 당시 길을 보호해 주는 것이라고는 자막으로 그 현실을 받아들이라는 듯한 모양새를 취한 것이 이다. 그것이 이 추구하는 부침 해결법이라 믿었던 팬은 그저 그 방식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그 이유는 그게 옳은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균형을 잡아야 하는 프로그램 책임자들이 공정하게 균형을 잡고 시청자의 반응을 전하며, 더 열심히 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10. 07:00
무한도전 광희 투입에 반대하는 시청자 의견이 풍자로 승화됐다. 그러나 이 풍자의 연출 의도를 생각한다면 불쾌해질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이 풍자로 은 시청자 중 광희 투입을 반대하는 시청자를 외통수에 빠지게 하는 효과를 얻었다. 광희 투입을 반대하는 이들의 의견이 꼭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처럼 몰렸기 때문. 에 들어가기 전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잘 모르는 시청자는 연출로 투입된 1인 시위자를 보며 대체 왜 저런 짓까지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고, 실제 그렇다고 표현을 하는 것이 현재다. 1인 시위자는 시청자가 아닌 제작진이 투입한 스태프였지만, 시청자는 그 스태프를 보며 그것이 현재 광희 투입을 반대하는 시청자의 짓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저것이 꼭 반대해야 하는 상황인가? 라는 생각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22. 07:00
불통과 소통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방송사가 있다. MBC는 불통의 아이콘, SBS는 소통의 아이콘이라는 차이는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아주 큰 차이를 보인다. SBS는 문제가 간혹 있긴 하나 열린 방송사의 모양새를 보여준다. 그다음 열린 방송사라면 KBS. 그다음이 MBC로 지상파 3사 기준으로 볼 때 소통의 차이는 크다. 이들 방송사는 취재 시스템에서도 소통의 차이는 크며, 제일 닫혀 있는 곳도 MBC다. 1년 열리는 예능과 드라마 등 제작발표회를 예로 봐도 소통과 불통의 방송사 차이는 크나큰 차이를 보여준다. MBC는 꼭꼭 닫혀 있는 모양새가 현재. SBS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소통에 힘을 써왔고, 어지간한 제작발표회는 실시간 인터넷 중계를 할 정도로 오픈해 놓은 상태다. SNS 소통은 남다른 면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19. 13:42
무도식스맨 특집은 역대 ‘무한도전’ 특집 중 최악의 특집 톱1으로 뽑을 만하다. 온갖 논란을 일으키며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참가한 후보들에게 상처를 입혔으며, 무엇보다 시청자에게 크나큰 상처를 입힌 특집이 식스맨 특집이다. 시작부터 이런 분위기는 충분히 예상됐던 바이다. 노홍철과 길이 빠진 자리에 누군가를 넣어 유재석의 부담감을 줄여주자는 순수한 의미에서 시작됐지만, 뜻과는 달리 특집 자체가 권모술수가 판을 치는 부정한 경쟁의 무대가 됐다. 최초 이 특집은 제작진이 공정한 경쟁을 통한 소통형 특집을 마련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한 것. 그 방법으로 트위터를 이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해시태그 ‘무도식스맨’으로 피드백을 받아 추천을 받은 후보로 경쟁하자는 것이었지만, 장점 이상의 단점이 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16. 13:43
이건 욕심이다. 또 이건 불공정한 지원일 수밖에 없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광희는 다른 ‘식스맨’하고는 다른 지원을 받았다. 그가 보인 야망은 어느새 욕심으로 비칠 만큼 커 보였다. 매체 팬덤인지 소속사의 힘인지 모를 힘도 포착돼 이에 항의하는 대중도 생겨났다. 지금 광희의 ‘무도 식스맨’을 향한 야망은 분명 문제가 있다. 에 출연한 ‘무도 식스맨’ 후보는 광희 외에도 강균성이 있다. 식스맨 후보를 뽑고 있는 사이 출연한 멤버는 이 둘이 전부이며, 광희는 직접적 홍보로 불공정한 지원을 받았다. 이전 출연에는 장동민과 유병재도 있었으나 경쟁 시기가 아니기에 불공정한 지원을 말하진 못한다. 강균성은 (이하 라스)에 출연해 ‘무도 식스맨’으로 거론된 것에 겸손하게 가능성을 낮춰 말했다. 그는 홍보이기보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8. 07:00
언론 매체가 가장 스포일러를 많이 하고 싶은 예능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일 것이다. 전 국민의 일상 관심사이니 그만큼 뭘 말해도 반응이 뜨겁다. 그래서 그럴까? 매체들의 스포일러는 여전하고, 그 피해는 어마어마한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어 안타깝게 하고 있다. 7일 세계일보는 5인(장동민, 홍진경, 강균성, 최시원, 황광희)이 겨루고 있는 ‘식스맨 특집’에 장동민이 최종 캐스팅됐다는 확정 기사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 기사는 오보로 밝혀졌다. 게다가 없는 사실까지 말해 장동민은 큰 피해를 보게 됐다. 문제는 이 기사가 단순한 스포일러 오보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커진다. 세계일보는 이 기사에서 장동민이 등장하는 6인 체제의 촬영이 이미 끝났다는 소식을 알렸다. 단순히 봐도 이 오보로 인해 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3. 30. 07:00
무한도전의 식스맨 특집 세 번째 시간은 압축된 8인의 등장 인물이 함께했다. 이어 다음 주 방송되는 네 번째 시간엔 8인에서 4인으로 압축되는 과정이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세 번째 방송에 압축된 8인은 강균성, 홍진경, 유병재, 서장훈, 최시원, 황광희, 장동민, 전현무로 이 중 4인은 탈락을 한다. 이미 8인 녹화를 한 다음 날 4인으로 폭이 줄었다는 루머까지 있으니, 결정된 4인은 작게라도 녹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누가 4인으로 선택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부정확하긴 하지만 4인을 유추해 본다면, 가장 유력한 것은 유병재와 강균성, 서장훈, 장동민 4인을 꼽을 수 있다. 우선 녹화에 참여한 이들 중 탈락을 예상할 수 있는 후보 중 황광희는 빅데이터 상 높은 순위지만, 현실적으로 될 가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