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9. 06:19
무한도전이 일주일 내내 말이 많았던 시기였다. 역시나 무한도전(무도)는 무엇이 달라도 다른 방식의 사과 방식과 논란을 잠재우는 파격적인 메시지 방식을 선택했다. 논란이 된 것을 아주 깨끗이 날려버린 방송이었다. 김태호식 소통 방식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네티즌들의 반응을 챙겨서 그에 상응하는 메시지를 항상 보여준다. 그것도 방송에서 말이다. 그런데 한 가지 이런 멋진 방식에도 허점이 있다면 바로 시청자들 한 쪽은 피해를 봐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애먼 논란이 일지 않았다면 우리 시청자들은 무도를 끝에 사과송을 듣지 않고도 더 많은 한식 전파 특집을 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이 너무 크게 일어나니 과감히 방송분을 제외시키고 '미안하디 미안하다'송을 집어넣어 방송했다. 사과송으로 나온 컨셉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4. 06:20
무한도전(무도)가 때아닌 전쟁에 휩싸였다. 처음에는 정준하와 리더 셰프와의 작은 툭탁거림이 논란이 일었고, 그를 이어 타블로의 형 이선민씨가 나서면서 일이 엄청 커졌다. 여기에 데프콘이 참전하면서 이 전쟁은 완전히 작은 방송계 안의 세계 전쟁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사람들의 속내는 답답하기만 할 뿐이다. 지켜보던 사람 중에 그때 방송을 같이 찍었던 양지훈 셰프가 나서면서 왜 정준하씨가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말을 피력하기도 한다. 이런 전쟁 상태로 되자 김태호 PD는 모든 죄는 우리에게 물어달라~는 식의 통 큰 마음을 보여준다. 참 답답한 시궁창 안의 싸움 같아 보인다는 것이 최고의 답답함이다. 왜 정말 별것도 아닌 곳에 이렇게 광적으로 몰려들어 물고 뜯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11. 22. 07:00
무한도전(무도)의 이번 나들이는 '한국의 음식을 세계에 알려라' 특집이었다. 식객 특집으로 멤버들의 음식 솜씨는 지옥의 맛을 보여주고, 심지어는 그 수준이 심각해서 거의 테러를 저지르는 수준까지 음식을 대했다. 하지만 그것은 더 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명확한 메시지 전달 방식으로 식객 2부편에는 정말 너무도 늘어난 솜씨를 마음껏 보여줬다. 이번 무도 또한 한국의 음식을 세계로 알려라~라는 특명을 받고 그렇게 음식 솜씨를 쌓은 것을 가지고 미국의 가장 바쁘다는 뉴욕으로 멤버들은 출동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한국 음식을 어떻게 알려야 할지 사전 조사를 가지게 된다. 그러면서 한국이란 나라가 도대체 어떤 나라인지? 한국은 아는지? 한국이란 나라의 음식은 어떤 것을 아는지? 에 대해서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