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7. 1. 13:06
맹기용을 향한 일부 대중의 폭력적인 비난은 극에 치달았고, 그가 하는 모든 것은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되지 않아도 될 모든 것이 논란이 됐기에. 그리고 지나친 수위로 논란이 됐기에 일부 대중의 반응은 확실히 비정상이라 여길만 했다. 그들은 비정상을 정상이라 굳게 믿으며 한 사람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여 기어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했다. 그리고는 마치 자신들이 한 비난이 올바른 비판이었던 것처럼 자아도취 하는 모습이다. 동네 패싸움에서 이기고 마치 한 나라를 제패한 것처럼 거만한 상태로, 그들은 맹기용의 하차 기사에 아량 넓은 듯 조언을 하고 있다. ‘멋진 셰프가 돼서 돌아오길 바란다’, ‘다음엔 실력 더 쌓고 나오라’는 조언. 그러나 그 조언이 맹기용을 진심으로 이해해서 한 조언이라 보기는 어렵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23. 07:25
편견이 아닌 편협함의 단계로 넘어갔다면 비판이 아닌 비난만을 일삼게 된다. 맹기용을 향한 비판은 이제 비판이 아닌 무조건적인 비난의 단계이다. 이미 초반 그런 기미가 있었지만, 이젠 거의 확실하다가 봐도 무리는 아니다. 에서 맹기용은 꽁치의 비린내를 잡지 못해 역대 최악의 ‘맹모닝’ 요리를 내놨다. 그 결과 경연에서 패배했고, 이는 자질 문제로 이어졌다. 워낙 실력이 없어 보였던 터라 문제가 됐지만, 비판하는 여론은 줄어들지 않았고 과한 대응과 요구가 이어져 현재 그는 하차 요구를 받는 시점이다. 시청자의 비판이 꼭 ‘맹모닝’ 요리 때문만은 아니지만, 지나친 면이 있기에 문제. 선배 셰프들이 이해를 해주고, 시청자의 이해를 바란다는 말을 해도 시청자는 통 자신의 고집을 꺾지 않는 것도 문제다. 선배 셰프..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6. 10. 07:00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맹기용을 향한 논란을 즐기는 네티즌이 한심해졌다. 수많은 사안에는 꿀 먹은 벙어리인듯한 네티즌이, 관용을 조금은 베풀어도 될 법한 사안에는 입에 거품을 물 듯 덤벼드는 모습은 한심하기 이를 데 없어 보이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샌드위치에 꽁치를 넣은 엽기적인 실험 음식을 만들어 비난을 받은 맹기용은 여러 번 반복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직접적이기보다는 간접적으로 타 프로그램에서까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말했고, 정진하겠다. 노력하겠다는 말을 했지만, 좀처럼 네티즌은 그에게 관용을 베풀지 않는 모습이다. 현재 시청자와 그 너머 대중은 맹기용 논란을 즐기는 단계다. ‘그저 심심한데 너 오늘 잘 걸렸다’라는 식의 네티즌(이 글에선 시청자와 일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5. 30. 09:07
맹기용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어 ‘나혼자 산다’에 출연했지만, 네티즌의 비난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나혼자 산다’에서의 작은 모습 하나까지 꼬투리를 잡으려는 듯한 모양새는 훈계 차원을 넘어 열폭(열등감 폭발)의 단계까지 간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까지 하게 한다. 맹기용은 앞서 출연한 에서 꽁치 요리의 비린내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의 질타를 받았다. 기본소양이라 할 만한 요소를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방송을 통해 맹기용은 ‘맹꽁치’라는 비아냥 섞인 별명을 얻게 됐다. 그의 요리 ‘맹모닝’은 어느덧 그를 놀리는 데만 쓰이고 있다. 네티즌의 지적은 사실 단순한 지적은 아니다. 이전에 방송 출연해 그가 보인 근본 없는 요리 모습이 잘못됐다는 것이고 비타민 음료 사건, 삶은 면 물기를 잡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