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2. 10. 15:23
SBS 화요 예능으로 안착한 는 매주 똑같은 그림을 그려내며 시청자를 질리게 하고 있다. 시즌2가 되며 초반 잠깐의 신선함을 주는 듯했지만, 연출력의 부재는 기어코 몇 회도 지나지 않아 지루하기 짝이 없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버렸다. 박민우와 나나는 연기와 그룹 활동으로 바빠서 보이지 않고, 다른 멤버들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프로그램에서 진하게 우러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문제보다는 연출력 부재가 문제로, 개인 누구도 특색 있는 캐릭터를 살리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는 시점이다. 시즌2 초반 허영지의 특이한 캐릭터와 잭슨, 박준형의 특색 있는 모습으로 잠시 인기를 끌었지만, 그 특색 있는 캐릭터도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지나치게 특정 인물만 부각했기에 약발이 빠르게 단 것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9. 2. 07:00
SBS 일요예능 의 부진의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가족’, 그 가족이란 마인드가 느껴지지 않고 보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간단한 것도 못하니 시청률은 바닥을 치는 것이고, 이는 시청자를 설득 못한 제작진의 잘못된 연출에서 기인한 것이다. 는 최초 관계 설정을 제대로 못하고 들어간 프로그램이다. 가장 기본적인 ‘룸메이트’라는 단어의 개념을 대충 생각한 것부터 잘못됐었다. 프로그램이 시작될 땐 이 말이 있었다. ‘가족’이란 말과 ‘식구’라는 말. 그래서 시청자도 그 점을 기다렸지만, 결과적으로 가족과 식구란 개념을 찾아볼 수 없는 프로그램이 였다. 방송 1, 2화에서는 프로그램의 성격을 알 수 있게 풀어나가는 방송이기에 관계 설정을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소설이든 만화든 인물을 소개하며 가장 우선..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7. 14. 07:00
SBS 예능 프로그램 에서 박민우의 졸음운전 모습이 고스란히 방송돼 논란 중이다. 이 논란이 일며 덩달아 일어나지 말아야 할 논란 2가지가 더 일어나 왜 그 부분을 굳이 방송했는가? 에 대한 원망까지 들게 하고 있다. 이 문제로 인해 논란을 야기한 출연자보다 제작진에 대한 원망과 비난이 더 많은 상황. 굳이 보여주지 않았다면 논란이 일지 않았을 것을, 어떤 메시지를 던져주기 위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만한 상황을 편집하지 않고 보였는가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먼저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었던 문제라면 서강준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다는 오해가 일어난 것. 이는 사실이 아니기에 명확한 오해일 수밖에 없다. 서강준은 단 한 차례도 빼먹지 않고 안전벨트를 했다. 다만 고정되어야 할 오른쪽 어깨(조수석)를 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