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8. 20. 07:00
소속사 빨, 인지도 빨이 안 돼 관심을 끌기 위한 방법으로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걸그룹은 그간 많았다. 그들이 관심받는 방법은 좋은 이미지를 쌓기보다 나쁜 이미지라도 쌓아 단번에 이름을 알리는 방법을 써왔다. 기존 시장이 워낙 탄탄히 자리 잡힌 상태에서 신인이 치고 올라오는 길은 사실상 매우 녹록지 않은 상황이기에 노이즈 마케팅을 쓸 수밖에 없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방법은 적당히 썼을 때나 도움이 되지, 계속해서 같은 방법의 노이즈 마케팅을 썼다가는 대중에게 미운털이 박히는 건 한순간이기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열애설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한 걸그룹 중에는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그룹이 있는가 하면, 적당히를 모르고 쓴 그룹은 시장에서 사라진 상태다. 노출 또한 노이즈 마케팅의 전형. 모 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5. 3. 07:30
대중적 지지도가 없는 걸그룹이 공중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할 가능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한 화제도가 없다면 대중이 의심하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걸그룹 ‘라붐’의 소속사는 합리적 의혹을 제기한 대중을 악플러로 말하며 고소하겠다고 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대단히 잘못된 판단이다. 대중이 이해할 수 없으니 의혹을 제기한 것인데, 그에 대해 설명은 일절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커지자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무작정 고소 고발한다는 것은 좋게 봐주기 어려운 일이다. 라붐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에서 한주 가장 큰 화제가 된 아이유를 꺾고 1위를 해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된 이유는 디지털 음원 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에서 지고, 방송 점수와 음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