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1. 27. 08:14
이 팽팽한 긴장감의 추격전으로 재미를 준 가운데, 또 하나 눈에 띈 캐릭터는 데프콘의 ‘대북곤, 대출곤, 대포폰, 데프콘’의 깨알 같은 카메오 캐릭터였다. 이 캐릭터는 추격전의 쫄깃한 긴장감을 갖게 하는 캐릭터로도 매우 유용하게 쓰였으며, 그것이 데프콘이 그간 쌓아온 입지의 증명이라 할 수 있었다. 데프콘은 (이하 무도)에서 맛깔 난 양념 역할을 담당했으며, 그가 필요할 땐 언제든지 불려 ‘무도’가 원하는 캐릭터를 소화해 냈다. 그의 역할은 고정이 아니었기에 더 부담이 없었고, 정확히 필요한 부분에 등장해 시청자에겐 입맛 깔끔함이었다. ‘무도’는 7인 체제를 오랜 기간 유지해 오면서 매번 같은 그림이 될 수 있는 것을 막기 위해 게스트를 활용한다거나, 멤버까진 아니더라도 8의 멤버라 불릴 만한 인물이 투..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12. 23. 07:05
무한택배 두 번째 시간도 감동과 웃음의 연속인 시간이 됐다. 초반 싸이의 미국 진출에 얽힌 이야기와 진출한 이후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외로움은 시청자들도 충분히 공감할 그런 것이었다. 더욱이 싸이의 겸손한 긴장감은 후배들이 보고 배웠으면 좋을 만한 모습으로 다가와 적잖이 흐뭇함을 느끼게 했다. 싸이와 노홍철의 대화는 진솔한 형 동생과의 이야기였지만, 시청자들은 그 모습이 너무도 자연스러워 둘의 관계 속 대화를 보면서 흐뭇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알게 된 것은 과 함께 시청자가 만족할 수 있는 매우 알찬 시간이 되어 주었다. 2013 무한도전 해외 달력 배송을 맡은 멤버는 미국의 노홍철과 러시아의 정형돈, 베트남에 하하-별 부부가 각각 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 뿌듯한 마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