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0. 18. 07:00
SBS 수목극 대물의 인기는 예상대로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같이도 아닌 한 주 뒤에 시작한 이 이렇게 단번에 를 2주 만에 두 배 가까이 시청률에서 앞선다는 것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일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러할 이유는 너무도 많고, 너무도 명확했기에 더 크게 놀라지 않는다. 우선 도망자의 경우 캐스팅에서는 화려함 그자체지만 스토리가 없는 단순한 탐정물이고,주인공 캐릭터를 맡은 비(정지훈)가 다양한 연기를 소화해 낼 수 없는 인물이기에 빨리 희망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상대적으로 정극 연기보다 연기가 수월한 캐릭터 연기는 그만큼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적다. 다양한 감정선과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수십, 수백 번 얼굴의 모양이 바뀌어야 하는 곳에서 그렇기에 정극의 연기를 소화해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9. 29. 07:01
날이 갈수록 방송사의 외골수 편성은 시청자를 무시하는 형태로 가는 듯하다. 특히나 예능이 아닌 드라마 쪽에서는 그런 분위기의 시초가 되는 케이스들이 눈에 띄어 시청자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기도 한다. 시청자는 방송사가 정해주는 프로그램이나 대충 보라는 듯 무시를 하는 경향의 편성의 시초는 바로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인 와 이 대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드라마에는 석연치 않은 수사와 밝혀야 할 것들이 많은 인물인 비와 권상우가 거의 주인공이나 다름없이 나오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먼저 방송이 되는 드라마는 비가 출연하는 다. 를 뒤이어 나오는 드라마며 바로 글이 발행이 되는 29일 첫 방송이 된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다음 주 10월 6일에는 의 뒤를 이어 권상우가 출연을 하는 이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