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28. 07:51
에 출연 중인 노홍철-김광규-김민준, 이 세 솔로 남자의 도전은 화려한 싱글을 맞이하는 남자들의 모습이어서 빠져든다. 세 남자가 도전하는 분야는 모두 다르고, 그것이 프로그램에서 연관됐든, 어떠한 특별한 상황에서 생긴 도전이든 간에 솔로 시청자들은 그들의 모습을 보고 ‘나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을 것이다. 김광규가 떠난 ‘나 홀로 유럽 여행하기’는 꾸며지지 않아 더 공감을 사고 한번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보통 시청자가 TV를 통해 보는 일반적인 해외여행의 모습은 늘 화려하기만 했고, 뭐든 다 해결되는 것들에 대한 거부감도 없지 않았다. 작게는 10명 안팎의 제작진이 참여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라도 누구든 간에 상황을 매끄럽게 보이기 위해 작은 개입이 있기 마련. 그래서 늘 화려하기만 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1. 07:20
‘무도 응원단’부터 시청자에게 부쩍 노홍철이 재평가받고 있는 것은 사실 늦은 감이 있다. 노홍철의 진면목이라면 그 이전부터 충분히 있었고, 그의 진면목이라면 음지에서 타 멤버를 묵묵히 띄우는 역할이었다. 앞에 나서지 않아도 빛이 나는 진주. 다소 오버하는 이미지 때문에 가려진 그의 매력이 몇몇 특집에서 물오른 빛을 발하고 있다. 노홍철이 시청자에게 유독 강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고연전’ 때 ‘무도 응원단’ 연습 장면에서 부터다. 타고난 박치였기에 모든 춤이 반 박자 느린 부분은 그의 응원단 연습에 큰 방해 거리가 될 게 상상이 갔고, 역시나 초반 무척이나 힘든 싸움을 해야 했다. 그러나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 는 각오를 보인 노홍철은 그 어려움을 기어코 이겨냈다. 그뿐만 아니라 노홍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