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5. 14. 12:47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가 14일 첫 방송을 한다. 이 드라마에는 남궁민과 걸스데이 민아, 온주완, 서효림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런데 이만이 아니다. 이 드라마에는 명품 작품을 만들어 온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있다.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는 최근 작품인 에서 감각적인 극본과 연출을 보여줘 시청자에겐 신뢰의 인물로 자리하고 있다. 바로 이어 까지 호흡을 함께하니 기다리는 즐거움도 크다. 특히, 이희명 작가는 , , , , 에서 탄탄한 필력을 보여줘 또한 기대케 하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시선과 탄탄한 극본으로 시청자를 만족시킨 작가의 필력이 중요한 것은, 사소한 이야기라도 틈새 없는 연출을 할 수 있게 만드는 풍요로움을 주기에 필수. 시청자에겐 몰입할 수 있는 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3. 11. 15:05
이렇게 근본 없는 애드리브가 또 어디 있을까 싶은 ‘뿌이뿌이뿌이’ 애드리브. 이 애드리브는 ‘해피투게더’에서 요긴하게 쓰이고 있다. 물론 긍정적인 요긴이 아닌 부정적인 그들만의 요긴한 쓰임새여서 혐오스럽다는 표현도 쓰는 것이다. 에선 게스트(남궁민, 박하나, 조은숙, 김민경) MC, 인턴 간 대화 중 ‘사이다’처럼 시원한 장면이 나오면, 그 장면 뒤에 ‘뿌이뿌이뿌이’를 쓴다. 악역을 맡아 본 바 있는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번 방송에선 수많은 장면에서 ‘뿌이뿌이뿌이’가 등장했다. 전현무에게 악역 연기를 한 뒤에 그 반응으로 ‘뿌이뿌이뿌이’가 쓰였고, 조세호와 여러 MC가 당할 때도 ‘뿌이뿌이뿌이’가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악역 연기를 재연해 보는 장면에서도 여지없이 ‘뿌이뿌이뿌이’가 등장했다. 마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12. 8. 06:30
스타 배우와 스타 작가가 있는 드라마는 많다. 그러나 구성은 모두 다르다. 그래서 같은 기대는 금지이며, 다른 기대감은 필수다. 비슷한 역할의 연기를 한다고 해도 이야기는 다르기에 오롯이 작가가 말하는 이야기와 감독의 연출을 보는 재미를 누려보자. 그렇다면 에 빠져들 것이다. 은 군제대를 한 유승호가 본격 지상파에 컴백하는 드라마로 시선을 끌고 있다. 그와는 7살 차이의 누나 박민영이 상대역이지만, 드라마 상 크게 그림을 해치는 모습은 아닐 게 분명하기에 기대할 만하다. 유승호와 박민영뿐만 아니라 영화계에서 강한 이미지를 남기고 있는 박성웅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게다가 곱상하게 생긴 것과는 달리 악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보이는 남궁민까지 캐스팅돼 기대감은 한껏 고조된 상태. 그뿐만 이랴. 작가는 영화 의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2. 07:00
SBS 새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1회가 끝난 가운데 성공 가능성을 점쳐 본다면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그만큼 재미가 있다는 것이고, 그 재미를 뽑아내는 대본과 연출이 시청자에게 쉽게 다가서는 게 보여서다. 이 드라마는 절대 어려운 드라마가 아니다. 연출을 맡은 백수찬 PD도 말했듯 미스터리 서스펜스 요소는 20% 정도밖에 안 되고, 로맨틱 코미디 요소가 80%라는 말은 굳이 어렵게 드라마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와도 같다. 또한, 백PD는 편안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으니 염려는 안 해도 될 듯하다. 내용 또한 여타 드라마의 복잡한 시나리오와는 다른 초간단 설정이 보는 이로 하여금 부담감을 줄이게 한다.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4. 1. 13. 10:18
tvN 새 월화드라마 는 기존 애청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청자도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로맨틱 연기의 대가라 할 만한 김소연이 출연한다는데 더 할 말이 뭐 있겠는가! 그녀가 로 보여준 ‘서변앓이’는 3년이 넘었어도 아직 기억에 선할 뿐이다. 에서 한 남자를 바라보던 마혜리는 201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tvN (이하 ‘로필3’)에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 이젠 연하남과의 로맨스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가 앓이를 시작하는 대상은 자신이 업어 키웠던 꼬마 아이. 그러나 그 꼬마는 어느 날 떠나 먼 훗날 다시 돌아와 자신도 모르게 연애 감정을 피어오르게 한다. 아! 그렇다고 친남매의 이야기가 아니다. 김소연이 맡은 ‘로필3’에서의 신주연은 32세의 나이로 홈쇼핑 뉴브랜드팀 팀장 역. 경력 9년의 패션 MD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