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20. 11. 14. 17:39
시대의 변화 속에 저작권 의식이 점점 높아지는 것은 분명하나. 더 분명한 것은 저작권에 대한 의식은 전체적으로 아직 취약하다. 일반인 중 특별히 관심이 없으면 대부분 저작권에 대한 의식은 낮고. 관련 종사자라고 해도 개인적인 사용 부분에 있어서는 저작권 의식이 낮아 바른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조건 비판/비난하기 보다 올바른 캠페인을 통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며. 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은 문화체육관광부 정도. 일반인은 불법적인 다운로드를 해도 개인이기에 큰 처벌을 받긴 어려우나. 유명인은 개인이라도 타깃 처벌이 될 수 있는 입장이기에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엔터테인먼트 관련한 종사자에겐 캠페인에 효과적인 채널이 있다. 각자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드라마/영화 현장 교육을 통해 직접적 캠페인..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5. 4. 30. 07:00
같은 관찰 예능이라도 기획상 보여줄 게 없던 ‘룸메이트’와는 달리 새로 시작된 ‘썸남썸녀’는 꽤 많은 것을 보여줘 연출 차이를 느끼게 했다. 기존 방송됐다가 폐지된 는 셰어하우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스타들이 친분을 쌓고, 서로 도움이 될 만한 관심사를 나누는 컨셉이었지만, 무엇을 보여준 건지 기억이 남지 않을 정도로 놀고먹는 것에 심취한 모습만을 보였다. 매주 방송된 에는 초대 스타만이 우글거렸고, 초대된 이들을 위해 학예회 수준의 장기자랑만이 난무해 왜 셰어하우스 멤버를 뽑았는지조차 의심케 한 것이 제작진의 무능함이다. 게다가 출연자였던 박민우는 시즌2에서 2~3번 얼굴을 비친 게 전부일 정도로 출연자를 왕따시킨 것이 이 예능의 문제점이었다. 1인 가구의 시대에서 새로운 생활 패턴이 된 셰어하우스의 개념..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22. 16:41
내 사랑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사랑이 더 소중한 남자. 그래서 그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의 사랑을 위해서 자신의 사랑을 포기한다.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여자는 자신의 사촌 형을 좋아하기에 그는 사랑하는 여자를 놓았다. 그렇게 떠나 보낸 아픈 추억의 사랑이 돌아온 서울. 잠시나마 추억 속의 사랑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서울을 찾은 엔리께 금(윤시윤 분)은 운명이 될 만한 여성 고독미를 만나게 된다. 이웃집의 만남 모습은 썩 동화같이 아름다운 만남은 아니었지만, 엔리께 금(드라마에서 줄여 ‘깨금’으로 불림)은 세상과 벽을 쌓고 사는 고독미를 알게 되어 세상으로 끌어내는 작업남으로 변신한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 이 여자! 사촌 형을 좋아하는 것 아닌가! 첫사랑 서영이도 형을 좋아해서 떠나 보내..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 7. 12:10
의 고미남 박신혜가 꽃미남 드라마로 컴백한다. 7일 첫 시작을 하는 tvN의 은 꽃미남계 드라마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정정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우리에겐 영화 으로 알려진 김은정 작가가 참여해 원작 웹툰 의 안정적인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드라마로 옮겨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방영은 7일 첫 시작 하며 시작 시간은 케이블드라마의 특성에 맞춰 밤 11시에 시작한다.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라면 공중파 드라마에 이어 볼 수 있는 찬스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는 이웃집을 돌아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가 사는 집 근처에 누가 사는지, 앞집에는 누가 사는지 모르는 각박한 세상에 ‘이웃’이라는 개념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이웃의 정을 그린 드라마이기보다는, 꽃미남과 ..
[테마] 인터뷰, 현장취재 바람나그네 2010. 8. 16. 06:21
바로 이어서 쓴다는 것이 너무 늦었군요. 지난 드라이피니시 D 행사장에서 본 연예인들은 그야말로 대단했죠. 뭐 일단 기대보다 못 한 한두 연예인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연예인들 모두가 그림에서 보는 멋지고 예쁜 이미지들로 등장해서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모델분, 일반인, 기자들 모두가 각자 좋아하는 이상형들이 계신지 등장할 때마다 우와~ 우와~ 소리가 연신 나오는 것을 보고 그 모습이 더 신기했었답니다. 뭐 연예인들 한두 번 보는 것도 아니지만 럭셔리 행사장에서 보는 그들은 왠지 조금은 더 달라 보이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 사실일 것 같습니다. 남성이 남성을 보고 우와~ 하며 감탄을 하거나, 여성이 여성을 보며 감탄하는 모습을 아주 자연스럽게 본 곳이 바로 이곳이기도 했는데요. 직접 목격한 인물 중게 저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09. 5. 19. 07:29
놀러와 5월 4주차 방송에는 "토크박스 왕중왕전"이 진행되었다. 이 방송의 특이한 점은 바로 KBS에서 방송이 되었던 "서세원의 토크박스"를 빛내 준 스타들을 모셔서 그때의 재미있던 순간을 기억해 보는 코너였다. 돋보이는 점은 저번에도 KBS에서 제대로 인사를 할 수 없게 그만두었던 "윤도현의 러브레터" 뒷풀이 토크쇼를 이 방송인 놀러와에서 해 준 것으로 참 의미가 깊었던 방송이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같은 경우는 끝나는 시기에 말이 많았었다. 외압에 대한 결과로 제대로 끝내진 못한 아쉬움을 풀어준 것에 고마움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KBS에서 방송이 되었던 "서세원 토크박스"를 회상해 보는 코너는 참 좋은 기획 이였다. 필자는 서세원을 그리 선호하지 않으나 그 당시 그 토크박스를 거쳐 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