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6. 2. 24. 07:00
로맨스물 최강 작가라 불리는 김은숙이 로맨스에 인간애를 더한 작품을 들고 왔다. 막 제대해 군인 냄새 가득한 송중기가 남자다운 모습을 가득 뿜어낼 준비를 마쳤고, 아련한 로맨스로 시청자의 심장을 뛰게 할 송혜교까지 준비를 마쳤다. 아니 사전 제작을 통해 드라마가 보여지기만을 기다리는 것이 그들이다. 김은숙 작가야 두말할 필요 없이 엄청난 필력을 자랑하는 작가 계의 보석. 대중에겐 을 비롯해 , , , , , , 까지 무엇 하나 명작이 아닌 드라마가 없을 정도로 좋은 작품을 써냈다. 게다가 을 연출하고, 을 집필한 김원석이 공동 대본을 써내 기대감은 크다. 작가뿐만 아니라 이 드라마는 연출자까지 놀라움을 준다. , , 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또 , , 를 연출한 백상훈 감독까지 함께해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26. 06:20
SBS 주말드라마가 다시 한 번 기지개를 펼 때가 되었다. 현재 방송을 마친 뒤를 이어 이 발 밑까지 다가왔다. 이 드라마에는 최고의 잘난 인자들이 총집결을 한다. 외모와 연기에서 빠지지 않는 배우들의 포진은 많은 여성들의 가슴을 녹아 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장동건’을 비롯 ‘김하늘’,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까지 매력이 철철 넘쳐 흐르는 배우들의 집결은 그 어느 때보다 기대를 갖게 한다. 5월 26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이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것은 ‘장동건’이 TV컴백을 한다는 의미에서 제일 먼저 호기심을 갖게 한다. TV에 출연을 하는 것은 10년이 넘는 시간을 뛰어 넘겼던 공백이었기에 그를 보고 싶어하는 이들의 갈증은 심할 수밖에 없었다. TV화면에서 스크린으로 진출한 이후 돌아오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1. 4. 07:03
중독성 최고의 드라마 이 어언 종착역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드라마에서 꼭 지나치고 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하나 있는 장면이 있게 됩니다. 바로 그것은 오스카(윤상현)가 보여주는 스타의 또 다른 모습, 아니 스타가 지녀야 할 덕목쯤으로 여길만한 모습들이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데요. 오스카가 안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야말로 어떤 스타라도 닮았으면 하는 모습이어서 눈에 확 띕니다. 지금 한국 연예계 스타들을 놓고 봤을 때 이런 스타 얼마나 될까요? 자신의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는 스타, 자신이 어느 정도에 서 있는지에 대해서 아는 스타, 무엇을 잘못 했는지 꾸준히 반문하는 스타, 남이 행복하지 않을까 배려해 주는 스타. 이 모든 스타의 덕목을 갖춘 스타 몇 안 되리라 생각을 합니다. 16회가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2. 14. 07:00
달콤한 사랑만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러나 솜사탕 같이 달콤하기만 한 사랑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오스카와 윤슬이 보여주고 있다. 그들의 사랑은 철저히 오해의 연속인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 아픔은 서로에게 적극적이지 못한 애꿎은 비수만을 날리는 안타까운 사랑이라 가슴이 절절하게 아파온다. 오스카와 윤슬의 사랑은 그렇게 매끄럽지만은 않은 과정을 거쳤다. 항상 오스카의 주변과 윤슬의 주변에는 그들을 오해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들이 산적해 있는 연인의 관계를 가져야만 하는 살얼음판의 사랑을 하고 있게 된다. 오스카와는 연적 관계이기도 하고, 항상 그 주변에서 못 된 행동을 일삼는 웬수만도 못 한 친구가 그를 훼방 놓게 된다. 그 친구는 윤슬과 오스카 중간에서 많은 갈등의 요소를 던져준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2. 12. 07:11
드라마 은 참 여러모로 재미와 생각할 것을 주는 듯하다. 그런 이유에는 김은숙 작가, 신우철 연출의 힘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는데.. 무엇보다 이 둘의 자랑거리는 현실을 드라마에 잘 녹여 넣는다는데 있을 것이다. 현실에 있는 것을 적절히 드라마화 한다는 것도 그리 쉬운 것은 아닌데도 그들은 참 묘하게도 그 맛을 제대로 내 준다. 깨알같이 수많은 재미를 주는 시크릿가든 이번 9회에서는 의외로 현실에서 스타가 당하는 하나의 고충을 이야기 해 준 것이 있어서 재미 위주의 포스팅을 하려다 그만 그 이야기를 선회해 스타가 겪는 고충의 스토리를 이야기 해 보려 한다. 그중에서도 시일이 이제 꽤 지난 일이지만 이효리가 겪은 일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다루어 본다. 이효리는 작곡가 바누스의 비도덕적인 양심으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0. 11. 15. 07:12
어딘가 모르게 행동에서는 촌티 쫙쫙 나는 사람. 그러나 수트빨은 최고, 기럭지도 최고, 백설기 얼굴, 잘난 체 대마왕, 자뻑왕자, 명품 빤짝이 트레이닝복을 입은 남자, 츄리닝백수 등 그를 생각하면 많은 이미지가 떠오른다. 바로 현빈은 으로 이 모든 이미지를 단박에 얻어버렸다. '삼순이'시절 때에도 뭇 여성 홀리는 재주 하나는 타고났던 녀석이 이제는 주말 안방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떴다. 그의 대책 없는 띨띨함은 여심의 벽을 무참히 폭파시키고 비행을 성공시켰다. 이왕 빠질 바에야 1회고 뭐고 닥치는 대로 한 번 빠져봐~ 라는 듯 현빈 그는 여심을 마음 놓고 유린을 해 버리고 만다. 그래 그랬다. 바야흐로 현빈의 어설픈 띨띨함을 가진 캐릭터는 여성들을 나이에 구분하지 않고 가지고 놀고 있는 때가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