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26. 07:00
믿고 보게 만들었던 라디오스타가 어느새 본 재미를 전달하기 보다는 잔재미에 치우치는 재미를 전달하려 하며 재미가 반감되고 있다. 라디오스타가 이렇게 된 것은 역시나 다시 한 번 이름을 꺼내야만 하는 인물인 신정환과 김구라가 빠진 이유가 총체적인 난국으로 가는 배경이 되었다. 의 능동적인 재미를 책임지던 그들이 차례로 빠져나가고부터 생긴 ‘라스’의 버릇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생성된 캐릭터를 잠시 접어두지 못하고 다른 이들을 집어 넣어 그 재미를 내려 하는 데에서 좋게만 봐주기란 어렵다. 차라리 빠진 자리에 잠시라도 다른 이를 앉혀 웃음을 주려 한다면, 그만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기존의 멤버였던 이들의 특색을 따라 하게 만드는 것은 영 보기 불편한 마음을 주게 한다. 신정환의 공백에는 김희철과 규현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4. 17. 07:06
잘못한 놈 발 뻗고 못 잔다. 자신의 업은 자신이 받는다. 결국 김구라는 자신이 한 업보로 인해 죄를 달게 받게 되었다. 자승자박(自繩自縛)이란 말이 적용되는 사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과정들이 모두 그리 썩 좋게만 보이는 것은 아니다. 잘못한 사람이 죄를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하지만, 자신도 살아가며 처절히 반성을 하는 지난 과거의 과오들을 가지고 한참 시간이 흐른 후에 모든 것을 내려 놓으라 강요를 하는 것에 무조건 동의를 하기란 어렵다. 과거 김구라는 악명을 높이던 인터넷 방송 시절 크나 큰 실수를 하게 되었다.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윤락여성들이 경찰의 무차별 단속에 반발하여 전세버스에 나눠 타고, 서울 인권위 사무실 앞에서 집단으로 침묵시위를 벌이던 사안에.. “x녀들이 전세버스 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