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14. 07:05
싱글 남녀에게 ‘화려한’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화려한 싱글’을 만드는 것은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에서 붙여진 것일 게다. 굳이 화려한이란 단어를 붙이지 않아도 싱글이란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모두 제 각각의 사정을 가지고, 스스로 선택하거나.. 혹은 어쩔 수 없이 싱글로 살아가기 마련이다. 싱글로 살아가는데 어떤 말로 자신의 상황을 위로 받고자 의미 하나를 보탠다고 그 삶이 갑자기 좋아지는 것도 아니고, 위로가 되는 것도 아닌데도 사람들은 굳이 그런 의미 하나를 더 보태려 애를 쓴다. 잠시는 마음의 위로가 된다고 하더라도, 장기간의 삶을 놓고 보자면 매번 찾아오는 반복되는 외로움에 또 어떤 의미를 가져다 붙일지를 몰라 고민하는 것이 그런 싱글들의 고민일 것이다. 에 출연한 윤..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5. 19. 07:05
기존 고현정이 배우로서 가지고 있던 이미지를 생각해 보면 차가운 이미지가 가장 먼저 생각이 될 수밖에 없다.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 이미지가 아무래도 크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전 작품에서 한 없이 여린 모습을 보인 것도 크게 없다. 그나마 우리에게 가장 감성적이고 여성적으로 다가온 작품이라면 를 뽑을 수 있을 것이지만, 잘 알려진 작품에서 그녀가 여린 모습을 보인 것은 그리 많지 않다. 고현정을 생각하면 현대적인 여성상을 대변하는 인물과도 같은 이미지다. 하지만 결혼 전 작품들은 그래도 어느 정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들을 찾아 볼 수 있다. , , , 등에서 보인 그녀의 이미지는 천상 여자의 이미지였다. 그러나 그녀가 돌싱으로 연예계 컴백을 하면서 얻은 이미지는 여성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그 무언가의 모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