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9. 9. 07:20
강호동이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아 패닉상태라고 전해진다. 그와 동시에 그의 현 상황을 조금이라도 대변해 주고픈 입장에서 그의 상황이 마녀사냥을 당하는 것이라고 단순히 변호해 주는 여론이 하나씩 생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단순히 '마녀사냥'이라고 정의할 수는 없음을 알아야 하지 않을까! 마녀사냥은 요즘 들어 원뜻을 약간 비켜나가 집단이 개인을 상대로, 아니면 개인이 개인을 상대로 없는 거짓 정보를 가지고 몰아붙여 공격을 하거나 멋대로 몰아세우는 행태를 말 하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강호동의 일을 가지고 마녀사냥이라고 단순히 정의를 하지는 못 할 것 같다. 단순히 한 사람을 몰아붙여서 패닉 상태로 만드는 것이 마녀사냥이라 보면 큰 착각이지 않을까 싶다. 만약 강호동의 경우 마녀사냥으로..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20. 07:10
KBS의 대표예능 프로그램이었던 '1박2일'이 결국 프로그램을 6개월 후 내리기로 결정을 했다. 이렇게 전격적으로 종영을 결정한 것은 프로그램을 이끄는 기둥이었던 '강호동'의 하차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와 더불어 종편으로 가느니 마느니 말이 많은 나영석PD의 거취 혼란까지 겹쳐져 '1박2일'은 그 어느 때보다 공사다망한 프로그램이었다. '강호동'이 하차를 하겠다는 생각이 명확하게 서 있어서인지 결국은 그의 퇴장에 맞춰, 기존의 멤버 모두가 하차를 결정한 것은 어쩌면 당연하기도 한 일이었다. 더 이상 끌고 나갈 수 있는 에너지가 없다는 것은 존재의 의미가 없는 것이었기에 종영을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으리라. 뭐 어느 정도 예상을 미리 한 이들도 없지 않아 많다. 해피선데이 이 더 이상 좋은 평을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17. 07:10
1박2일이 결국 공중분해가 될 듯하다. 그러한 이유에는 실질적으로 을 이끄는 두 명의 리더가 사실상 그만둔다는 이야기를 내 비췄기 때문이다. '강호동'은 몇 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떠나겠다고 의사를 밝혔음이 알려졌고, 그간 아니라고! 아니라고! 외치던 PD의 종편행도 결정이 났다는 단독 기사가 났으니 더 이상 희망이 없는 프로그램이 된 듯하다. 지난주까지 '1박2일'을 이끄는 나영석PD는 나에게 있어 1박2일이 있는 한 이적은 없는 일이라고 철석같이 안심을 시키며 그나마 '강호동' 사태로 불거진 애청자의 마음을 달래는 듯했다. 그러나 1주일이 되기도 전에 한 언론사의 단독 기사가 그 모든 일들이 철저히 가려진 뒤통수의 그림자라는 것을 알게 했다. 오히려 '강호동' 보다 먼저 '나영석PD'가 종편행을 선택..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1. 8. 11. 07:10
같은 하차설. 다른 반응. 한 쪽은 이미 이 과정을 거쳤고, 한 쪽은 현재진행형이다. 그러나 반응은 무척이나 다른 모양새이며..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해 흥미롭다.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유재석 하차설 때와는 달리 강호동 하차설에는 냉정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준다. 유재석은 2010년 1월 5일 정식으로 를 떠난다고 단독 뉴스로 나오게 된다. 이미 한 번 2009년 11월 하차설이 터진 이후 결정된 것이었고, 이때 오랜 호흡을 같이 한 '이효리'가 같이 하차를 한다는 뉴스까지 덤으로 알려졌다. '패떴'을 떠나려는 결정을 하기까지 유재석은 수많은 고민을 거쳤다. 지나칠 정도로 프로그램을 향한 공격이 심해지고, 때마침 인생 최대의 고민거리인 회사와의 분쟁은 더 이상 유재석이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