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9. 12. 07:32
신동엽의 또 다른 전성기가 시작되었다. 연이은 그의 행보는 놀라움을 주고 있고, 그가 현재 하고 있는 프로그램만 보더라도 얼추 5개. 게다가 MBC 정글러브 후속 프로그램의 MC로까지 되었다고 하니 프로그램만 6개를 진행하는 왕성한 전성기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크기도 결코 작은 게 아니다. 월요일에는 KBS , 화요일에는 SBS , 목요일은 KBS joy , MBC , 토요일은 KBS , tvN 과 .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메인 진행을 맡았으며, 그 중 한 곳인 만 크루로 움직이고 있다. 그가 하는 프로그램의 수만 대충 보더라도 6개. 스타 개인이 소화할 수 있는 최대치를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프로그램에서 그를 볼 수가 있다. 하지만 무엇 하나 재미를 놓치지 않는 그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7. 18. 07:00
솔비가 옛 방송에서 자신이 표현한 단어 선택 때문에 고생을 한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개상’이라는 말을 자신이 한 것이 이유가 되어 수 많은 욕을 먹었다는 그녀의 말은, 그 말만 가지고는 선뜻 왜 욕을 먹었는지를 모를 수도 있겠다 싶었다. 하지만 이 말에 신동엽은 너무도 정확한 말로 상황을 정리해 버리게 되는데, 그 말은 “그게 개상, 고양이 상 때문에 욕 먹은 것 같아요?”라는 말이었다. 사실 이보다 더 정확한 말이 또 없다. 대중들은 솔비가 단지 고양이상이니 개상이니 하는 말 때문에 그녀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운 것이 아니었다. 그때까지 솔비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쌓은 이미지는 맹한 캐릭터였으며, 할 말은 하는… 아니 할 말 이상을 하는 캐릭터로서 대찬 모습의 이미지였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6. 29. 07:00
갑자기 tvN의 SNL코리아가 방송된 이후 신동엽에 대한 관심은 가히 신드롬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원래 신동엽은 신드롬 그 자체였던 사람이다. 다만 그것을 대중문화계가 놓치고 있었을 뿐이지! 그의 활약은 남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 꾸준히 탄탄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었다. 아니, 사실 몰랐다기 보다는 대중문화가 최고의 MC라는 사람들의 계급을 나누고부터, 어느 순간 다양한 영역에서 웃음과 진행력을 보이는 MC들을 묻는 결과를 줬을 뿐이지 그들의 실력은 줄어든 것이 아니었다. 지금에야 국민 MC이니 뭐니 하며 유재석과 강호동을 Super S급으로 단계를 나누었지만, 한 때 이들에 못지 않게 진행 능력을 보이던 MC는 다양하게 존재했다. 하지만 각종 사건과 개인사들로 인해서 한두 사람씩 자리를 유지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2. 4. 11. 07:23
강심장 PD가 말 했다고 알려진 이야기 중에 이동욱을 두고 한 말이 너무나 와 닿는 부분이 있다. “이동욱 씨가 예능 MC 경험이 처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좋은 진행을 선보였다”라는 말. 이 말은 의례히 예우 차 한 말쯤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새로운 이 보여지기 전 생각이었다. 그러나 첫 방송을 마친 이후 느끼는 감정은 그 말이 허투루 쓴 말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첫 방송부터 너무 많은 칭찬을 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사실 칭찬을 아끼지 않을 만한 근거는 이 방송을 본 사람들의 객관적인 감정이라면 모두 비슷하리라 생각이 든다. ‘신동엽’과 ‘이동욱’이 진행자라는 말에 약간 고개를 내저은 사람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 말은 한낮 기우에 불과하지 않은 걱정거리였음을 여실히 증명해 낸 방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