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해외여행/싱가포르 바람나그네 2011. 12. 14. 06:23
영화 중에 라는 것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죠. 저도 그 영화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한석규'와 '심은하'가 나온 영화였는데요. 영화 제목으로는 참 시적인 감상을 주는 영화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 영화는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정원(한석규) 앞에 다림(심은하)이 운명처럼 나타나는 데요. 그 아름다운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비극을 맞이하지만, 그 비극이 너무나 아름답고 슬퍼서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아직도 선명이 남아있는 것은 상상 속의 아름다운 연분홍빛 기억을 그려준다는데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사랑을 하고 싶지만, 죽음 앞에서 자신만을 위한 이기적인 사랑을 할 수 없는 정원은 다림을 맞이할 수가 없습니다. 차츰 죽음을 맞이하는 정원은 두려움에 다림 앞에 나서지 못하고 그렇게 시간은 지나, 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