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7. 12. 31. 15:18
공로상 정도가 적당했다. 하지만 대상을 줘서 문제다… 라는 대중의 반응은 지극히 당연한 말이다. 그것도 충분히 자격을 갖춘 예능인 대상 후보가 있는 데 일반인에게 줬으니 나오는 말이다. 의 대상 주인공은 예능인이 아닌 일반인이 수상했다. 스타의 부모이긴 하지만, 실질적 주인공이 아니기에 대상은 근본이 없는 수상이라 말할 수밖에 없다. 의 주인공은 엄연히 그들의 아들이다. 프로그램 타이틀이 가리키는 관계성을 본다면 어머니가 포함돼 있긴 해도 어디까지나 조연일 수밖에 없다. 스타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면 애초 이 프로그램은 관심 자체를 받지 못했을 것이다. 프로그램 인기에서 어머니의 비중은 빼놓을 수 없는 게 맞다. 하지만 역할 부분을 따진다면 어머니는 관찰자 수준을 넘지 못한다. 관찰 예능을 바라보는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