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3. 09:13
탁재훈을 비롯해 이수근, 붐, 앤디, 양세형, 토니안 등 많은 연예인이 휴대폰 맞대기 토토 사건으로 일체의 활동을 접고, 자숙 중이다. 그런데 난데없이 탁재훈과 이수근이 룸살롱에서 경찰관 A씨에게 수사 관련 청탁과 금품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수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이수근과 탁재훈 측 모두 혐의를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맞대기 토토 사건에 관해서는 자숙 중이지만, 그에 관련해 청탁의 사실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를 보도한 한 매체는 이수근과 탁재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2009년쯤 룸살롱에서 연예인 도박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관 A씨를 접대하며 2, 3천만 원을 건넨 정황이 포착됐으며, 수사 무마 또는 정보 유출 청탁을 위해 금품을 건넸다고 전했다. 허나 이 보도의 문제는 터무니없..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2. 14:58
오디션 프로그램의 전반적 퀄리티 하향세와는 달리 는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이하 ‘K팝스타3’)는 퀄리티에 비해 관심이 덜한 상황이다. 사실상 참가자의 실력은 점점 나아지는 것에 비해 타 오디션이 죽을 쓰기에 손해를 보고 있는 상황. 일반적인 속설로 오디션이 갈수록 참가자 실력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적어도 는 아직 그 단계는 아니라고 확신할 참가자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 고민으로 보인다. 양현석이 TOP10이 가려지지 않은 상황이고, 참가자가 합격할지 불합격할지 모르는 상황에서조차 계약하고 싶은 이가 있다는 말은 그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다. 물론 완성형에서 보는 기준이 아닌, 미래성에 초점을 둔 기준일 것. 누리꾼들은 도사가 된 듯, 흔히..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2. 06:50
를 잇는 SBS 새 월화드라마 는 결혼 부부의 현실적 위기를 주인공들을 통해 뒤돌아 보며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고민해 보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소개 글에는 ‘모든 상처와 장애를 끌어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슬아슬 외줄 타기를 하는 두 부부의 갈등을 리얼하게 다루며 복잡 미묘한 결혼생활의 현실을 그리는 드라마’라 표현돼 있다. 는 잘 살아가던 두 부부가 위기를 맞으며 생기는 복잡한 관계의 이야기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성공한 부부의 관계 정도는 되는 부부들이 어느 날 복잡한 관계에 마주하게 된다. 남편을 처음 만나 연애를 하고 반대 없이 결혼했으며, 철석같이 남편만 믿고 지낸 나은진(한혜진 분)은 남편이 군대 갔던 시절을 지나서까지 먼저 취직을 해 먹여 살릴 정도로 뒷바라지..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12. 1. 07:20
‘무도 응원단’부터 시청자에게 부쩍 노홍철이 재평가받고 있는 것은 사실 늦은 감이 있다. 노홍철의 진면목이라면 그 이전부터 충분히 있었고, 그의 진면목이라면 음지에서 타 멤버를 묵묵히 띄우는 역할이었다. 앞에 나서지 않아도 빛이 나는 진주. 다소 오버하는 이미지 때문에 가려진 그의 매력이 몇몇 특집에서 물오른 빛을 발하고 있다. 노홍철이 시청자에게 유독 강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고연전’ 때 ‘무도 응원단’ 연습 장면에서 부터다. 타고난 박치였기에 모든 춤이 반 박자 느린 부분은 그의 응원단 연습에 큰 방해 거리가 될 게 상상이 갔고, 역시나 초반 무척이나 힘든 싸움을 해야 했다. 그러나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 는 각오를 보인 노홍철은 그 어려움을 기어코 이겨냈다. 그뿐만 아니라 노홍철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