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3. 07:50
할배4의 모습에는 우리가 닮고 싶은 미래의 모습이 있다. 할배4가 배낭여행을 하면서 전하거나 노출하는 잔잔한 울림의 메시지가 매력적인 것은, 흘러가는 인생을 대하는 어르신의 자연스러운 순응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순응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훗날 후회스럽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받는 행운은 소중하기만 하다. 이번 ‘꽃할배’는 어르신이 보여줄 수 있는 인생의 여유와 자신보다는 타인을 한 번 더 보고 챙기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게 한 방송이었다. 구야형 신구 할배는 스트라스부르 여행 중 들른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구걸하는 이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모습으로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남들보다 약간 늦게 입장하던 신구 할배는 곁눈으로 보게 된 이의 안쓰러움에 입장하던..
[토크] 방송, 문화, 연예 바람나그네 2013. 8. 3. 06:50
KBS 새 월화드라마 는 기존 메디컬 드라마와 다른 것이 하나 있다. 그 다른 점은 ‘소아외과’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이고, 또 하나 다른 것이 있다면 장애를 가진 이를 전면에 내세운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일반적 메디컬 드라마를 기억하는 이라면 알만한 사실 하나가, 접근하기 쉬운 응급의학과와 외과의 이야기가 주로 다루었다는 점을 알 것이다. 그만큼 접근하기가 쉽기도 하거니와 다루기에도 편한 부분이었기에 드라마로 많이 만들어졌다. 드라마를 제작하고 시청하는 이에게도 이런 접근은 생명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관심의 대상이 되는 학과들이다. 하지만 소아외과를 다룬 드라마는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물론 도 외과이다 보니 응급한 상황이 없을 수는 없겠으나, 이 드라마가 가고자 하는 주 내용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