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바람나그네 2007. 2. 18. 03:31
내 어릴적 기억이 난다. 시골서 살며 기찻길이 보이지 않았으나 잘때 베개에 기대어 잠을 청할때 어김없이 같은 시간대에 기차 소리가 귓전에 들리면 그렇게 그것이 좋았다. 왠지 여행을 떠나는 느낌을 귀로 듣는것처럼 생생했다. 남들보다 쓸때없이 상상력은 많아서 소리만으로도 난 여행을 떠나는 것처럼 설레였다. 그렇게 잠을 청하면 잠이 여행처럼 좋았고 자고나도 기분이 좋았다. 난 잠에 취해 살아도 행복할 것처럼 잠이 좋았다. 항상 그렇듯 잠자기전 듣는 기차소리는 나를 너무 행복하게 한것 같다. 내가 살며 이렇게 마음이 메마를지 몰랐고, 지금에 와서 옛 생각이 나는건 아마도 예전 추억이 그리워서가 아닌가싶다. 그립다 그때가~
[취미] 맛집 & 일상 바람나그네 2007. 2. 8. 02:26
좀 있으면 즐거운 학교 축제, 반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회의끝에 연극을 하기로 결정했다. 배역도 거의 정했는데 4개가 남았다. 어떤 역이든 꼭 해야만 하는 상황 이라면 당신은 어떤 배역을 택할 것인가? A. 모두가 싫어하는 선생님 역할 B. 불량 고등학생 역할 C. 중성의 우주인, 게다가 악역 D. 포치라는 주인공 개 역할 이 문제는 자신이 얼마나 이기적인 성격인가를 알아보는 것. 자신이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있는지 테스트로 알 수 있다. A. 모두가 싫어하는 선생님 역할을 선택한 당신 이기주의도 30% 사람들 앞에서는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는 타입. 선생님역을 모두가 싫어한다고 되어있는 점이 포인트. 좀처럼 하기 어렵고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배역을 맡겠다는 당 신은 다른 사람이 ..
[취미] 맛집 & 일상 바람나그네 2007. 2. 5. 01:23
한해가 시작되는 첫날 음력 1월1일을 설날이라고 한다. 설이라는 말은 '사린다', '사간다' 라는 옛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삼가다(근신)' 또는 '조심하여 가만히 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또 '섧다'는 말로 보통 슬프다는 뜻이라고도 한다. 설날은 일년 내내 아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고 그해 농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축원을 하는날이었으며, 또한 설이란 그저 기쁜 날이라기보다는 한해가 시작 된다는 뜻에서 모든 일에 조심스럽게 첫발을 내딛는 매우 뜻 깊은 명절로 여겨왔다. 그래서 설날을 신일(삼가는 날)이라고 해서 이날에는 바깥에 나가는 것을 삼가고 집안에 서 지내면서 일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게 해주기를 신에게 빌어왔다. 설을 언제부터 쇠기 시작했는지 정확한 기록은 찾아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