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콘 표준화 필요한 이유,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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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에서 필요한 리모컨은 도대체 몇 개나 될까요? 저 같은 경우 리모컨을 5~6개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에 쓰는 리모컨은 불과 2개 정도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예를 들어 제가 쓰는 리모컨은 TV와 케이블 인터넷이 연결이 된 셋탑박스에 리모컨을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사용한다고 해도 필요로 하는 수는 한 개를 더 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보통 가정에서 사용되는 리모컨은 대략 2~3개 정도가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일 텐데요. 뭐 저의 경우을 예를 들어서 이야기 했지만, 다른 가정의 분들이라고 해도 자신이 사용하는 리모컨은 역시나 2~3개를 넘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잘하거나, 특수한 기능들이 있다고 해도 그 사용은 아주 기본적인 채널 조작과 볼륨 조절이 전부일 것이죠. 저 같은 경우나 부가적인 기능들을 더 사용하는 유저들이야 몇 가지 기능을 더 쓰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대다수의 가정을 예로 들었을 때 리모컨은 2개 정도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사람 사는 것이 편한 것이 좋다고 리모컨의 개수가 하나 정도이면 그 보다 좋은 일이 없을 겁니다. 보통 시중에 이를 대비해서 만능 리모컨이라고 존재를 합니다. 이 만능 리모컨을 쓰는 분들의 선택은 아무래도 리모컨을 잃어버렸거나, 그게 아니라면 뭔가 통합된 리모컨의 기능을 원해서 선택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만능리모컨이 그렇다고 모든 것을 커버해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사용해 본 사람은 알 듯합니다. 왜냐고요? 만능리모콘의 기능은 각 기업의 리모컨 코드를 입력해 놓아서 사용해 놓은 것이고, 가장 일반적인 기능을 사용하게 만든 것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만능리모컨은 없으면 답답한 것을 긁어서 시원하게는 해 주지만, 세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당초에 사용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보여주게 됩니다. 전용리모컨의 기능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만능리모컨의 한계는 단순한 컨트롤만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 에서는 많은 업무를 통해서 여러 일을 처리하는 것인데, 이곳에서 여러 것들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하면서 리모컨의 표준 통합화에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알아볼까 해서 간단히 인터뷰를 해 볼 수 있었는데요. 아주 자세한 것 모두를 알 수 없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것쯤은 할 수 있다는 것과 필요성에 의해서 그들이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특히나 지금도 진행 중에 있지만 공용 리모컨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표준화를 각 기업과 함께 연계되어 진행을 하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 1단계로 가정용 리모컨을 대상으로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살펴보았을 때, 특히나 리모컨의 코드를 통일화함으로 좀 더 쉽고, 안정화 시킨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뭐가 좋을까요?

일단 각 사(삼성, LG 등)에서는 자신들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다는 것이죠. 자율성까지 말이죠. 소비자는 자신들에게 각 제품사의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공용리모컨이 있다면 굳이 다시 리모컨까지 사는 수고를 덜 수 있는 것이죠.


이 말은 각 가전제품의 가격에 포함된 리모컨 가격을 빼어 살 수 있으니 참 좋은 일이겠죠.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서 소비자의 가정에는 쓸모없는 리모컨 하나가 줄어드는 매우 효과적인 생활 구축을 도와주는 것이니 이 아니 좋을 수 있겠습니까.

이 같은 효율적인 정책과 그를 보급화 시킴으로 얻을 수 있는 에너지 절약 효과는 여러모로 혁신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쓸모없는 일반화 된 리모컨 하나를 더 가지고 있다고 해도 쓰지 않는다면 결국은 그것이 다 버려지는 물건이 되는 것이고, 소비자는 사지 않아도 될 물건의 가격을 원 제품에 묻혀서 사야 하는 불합리한 제도에 봉이 되고 마는 결과에 분통을 작게라도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기술표준원에서는 리모컨의 표준화를 통해서 이런 구조적인 불합리함의 타파를 하려는 듯합니다. 뭐 이미 이런 요구는 여러 개인과 단체를 통해서 요구가 되던 것입니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이런 것들이 된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니 쌍수를 들어서 환영을 해야 하겠지요.

또 아주 간단한 선풍기나 가전제품의 리모컨 수를 줄임으로서 우리의 가정은 편리하고, 좀 더 단일화 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기술표준원에서는 표준화를 위해 업계 간 회의를 통해 기술 안에 대한 것을 회의하고 그 결과를 고시하려고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를 위해 공통코드를 마련하고, 기능별 명령어 코드의 표준안을 마련해서 제안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이 그저 계획만으로 되는 것은 아님을 이야기 하다 보니 알게 되더군요. 리모컨 코드분석을 통해서 업계 간 간극을 좁혀보고자 표준화를 진행하다 보니 만만찮게 독자적인 코드를 쓰고 있다는 것이었죠.

표준안을 마련한다고 해도 강압적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음도 이야기 했습니다. 유도는 할 수 있으나 강제를 한다는 것이 그리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이죠. 네 맞습니다. 옳습니다. 그러나 따르면 좋다는 것은 그들조차도 느끼는 일이기에 그들도 따름을 하겠지요.

그에 따라 기술표준원은 리모컨의 표준 코드를 마련한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각 제품사의 코드가 같아지니 한결 편한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합리적인 마련 안에 따르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들은 KS마크를 줘서 해결해 보고자 하더군요.

또 기술표준원에서는 이번 가정용 리모컨의 표준화를 마련하고 그 이후 차세대 리모컨에 대한 것도 표준화를 마련하고자 노력한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바로 스마트 TV에 적절한 리모컨의 표준화를 한다는 것인데요. 기본적으로 이 양방향의 리모컨이 추구해야 할 기능성은 당연히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겠죠.

그것은 간단히 이야기해서 스마트 폰의 입력 방식 정도의 최고 편리성과 바로 주문이 되는 시스템 등 그런 동작들이 가능한 리모컨을 통일화 하는 것이죠.

물론 약간 이런 표준화를 진행하면서 따르는 고통도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영세 리모컨 회사들이 도산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인데요. 그러나 불쌍하다고 어떤 제도를 고수해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좀 더 좋은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정리할 것은 정리하는 것이 맞는 것이겠지요. 그렇다면 그들도 살아남기 위해서 특이하고 쓸모없는 기술 하나보다는 좀 더 세련된 디자인을 위한 연구와 경쟁을 통해서 생존경쟁 위에서 살아남으려 하겠지요.

여태까지 가정용 리모컨을 위한 노력이 주를 이루었다면 기술표준원의 2011년 계획은 차세대 리모컨을 위한 표준화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리고 가정용 통합 리모컨뿐만 아니라 차세대 또 다른 기술의 응집력 있는 컨트롤러로서 리모컨에 대한 표준화를 마련하는 것은 그들의 업무이며 반드시 해야 할 임무일 것입니다. 요구하고 싶었던 정책들이지만 그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에 힘이 절로 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조금 더 노력해 주신다면 일반 가정 모두의 생활은 한결 편리한 생활과 쓸모없는 에너지 낭비는 조금이라도 막을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야에서 기술표준원이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니 힘을 실어줘 보고 싶어지는군요.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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