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정지훈 끝을 모르는 논란, 무엇이 문제?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10. 11. 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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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비(정지훈)의 문제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는 '주식먹튀논란', '병역·논란', '도·박·논·란' 등 모두 하나같이 도덕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될 만한 논란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유명세라는 것이 즐겁고 본인에게도 영광이 될 것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일인데, 정지훈은 그런 면에서 불명예 연예인으로서 대표주자가 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산다.
그 지칠 줄 모르는 논란은 어느 하나 제대로 해결이 되지 않은 채 여전히 많은 의혹에 처해 있기 때문일까? 그 세 가지의 논란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해결이 된 것이 없다. 첫 번째 '주식먹튀논란'도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주식이 흑자로 돌아섰다는 말 만이 그 후에 나기는 했지만, 개미투자가들에게 끼친 엄청난 손해는 그를 부끄럽게 하고 있다.
자신이 투자하고 자신의 이름을 내 건 패션브랜드가 더 이상 회생이 불가한 상황이 되었다면 자신이 손을 들고 나오는 상황에서 도의적으로라도 주식을 빼겠다는 말을 했어야 하는 것은 예의상 꼭 필요한 단계였지만, 비는 그런 도의적 책임에는 전혀 상관을 안 한 채 그저 쉽게 자신의 주식을 전량 매도하는 무신경 행보를 했다. 결국 개미투자가들은 자신들이 팔아버려야 할 시기도 판단하지 못한 채 넋 놓고 보며 많은 돈을 날려야 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터진 것은 '병역· 기피· 논란' 이었다. 드라마 '도망자'의 발표회에서조차도 자신의 병역에 대한 부분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것은 많은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기 좋은 모습을 제공했다. 당시 정지훈은 대학원 문제로 계속해서 군 입대를 미루고 있었고, 그 이후지만 월드투어 관계자의 증언으로 알게 된 병역·기피 의혹은 그를 더욱 못 믿을 사람으로 만들었다.
이미 터진 논란 등이 봉합도 되기 전 그는 또 '도·박·설'에 휘말린다. 신정환의 도·박·설이 퍼지면서 같이 도·박을 한 연예인이 있다는 제보가 생기고 평소 그와 어울렸던 사람으로서 비가 지목이 되었다. 또 드라마를 찍으면서도 필리핀이나 홍콩 등에 드라마를 위해서 머무르며 더욱 그런 의혹은 제기되었다. 아니라고 밝혔지만 명확히 제시된 증거들이 없으니 의혹도 식지 않았다.
그러다 결국 비 정지훈에게 있어서 최고의 적이 된 것은 바로 월드투어 당시 관계자들이 되었다. 당시 행사의 주체를 맡았던 사람들과의 끝 모를 소송전이 결국은 한국에 까지 상륙을 한 것은 그에게 좋지 못한 여론을 생산하게 만드는 제1역할을 맡고 있다.
재미교포 앤드류 김은 국내의 여러 언론사들의 접촉에 직접적이고 강하게 비를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앤드류 김은 비의 미국 생활에 있어서 둘도 없는 친구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그들이 점점 돈에 관련된 일들과 더불어 사적이고 공적인 일들에 결부가 되었고, 그 끝은 매우 안 좋은 상황으로 헤어짐을 맡은 것이 도화선이 되어 악연으로 되어버렸다.
앤드류 김은 친했던 만큼 비의 많은 이야기들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가 말한 이야기들은 비가 국내에서 도덕적으로 안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한 내용들과 우연찮게 많이 일치가 되며 더욱 더 비를 난처하게 만들었고, 그의 증언들은 매우 자세하고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비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를 고소한 상태다.
그가 증언한 이야기들 중에도 도·박에 관련한 이야기가 있다. 비가 도·박 자금으로 15만 달러를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고 밝힌 내용이다. 앤드류 김의 증언에 이어서 스포츠서울닷컴의 보도에 의하면, 또 다른 증인이 2006년과 2007년 벨라지오 호텔 VIP룸에서 바·카·라를 즐겼고 환·치·기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증언이 나와서 당혹케 하고 있다. 이 새로운 증인의 이야기라고 전해지는 말은 상당히 구체적이었다. 돈을 직접 건넨 것이 아닌 칩으로 바꿔 전하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이 방법은 이성진이 마카오에서 돈을 빌렸던 것과 같은 방법이기도 하다.
이런 일들이 벌어지면서 비는 앤드류 김과 그 기사를 내 보낸 스포츠서울닷컴을 고소해 놓고 있다고 한다. 거기에 또 한 명의 증인이 될 사람을 엮어서 고소를 하는 초강경 대응을 말 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아직 말 뿐이고, 무엇하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그저 이야기들만이 가십세상을 휘젓고 다니고 있다.
이 모든 일들에 있어서 비는 무엇 하나 시원스레 해명이나 해결될 묘안을 주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런데서 그의 끝없는 논란이 생산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많은 대중들과 언론은 그의 말을 신임하지 않고 있다. 다른 스타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의 의혹을 벗으려 노력하지만 마치 즐기기라도 하듯 비는 아무렇지 않게 유유자적 자랑스레 드라마를 찍고 목을 꼿꼿이 세운 체 다니기만 하고 있다.
그가 취하고 있는 문제 해결 방식은 한참 논란이 가중된 이후 어이없다는 반응뿐이고, 결국 취한 행동은 앤드류 김과 언론사 하나를 고소한 일 뿐이다. 무엇인가 대안이나 증거를 대지도 못한 정지훈의 행보에 스포츠서울닷컴은 보란 듯이 계속해서 그의 비도덕적 행위을 부각시키며 그를 자극하고 있다. 고소하려면 한 번 해봐~ 라며 비웃듯 괴롭히고 있다. 바로 이런 면은 비가 당당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모습을 심어준다.
앞으로도 비가 자신의 비도덕적인 의혹의 일련의 행동들을 모두 깔끔하게 해결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자신의 발등을 고스란히 찍히게 내어주게 될 것은 자명한 일이 아닌가 싶다. 지금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언론사나 여론의 안 좋은 시선을 피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그를 계속해서 비도덕적인 스타라고 보는 시선을 고정시키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 명백한 증거를 대지 않는 이상.. 스스로 당당하지 못한 대응 방식은 그를 코너로 몰고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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