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유혹은 막장이 아니다
- [토크] 방송, 문화, 연예
- 2009. 1. 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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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뜻을 모르는가?
막장이라하면 시나리오상 말도 안되는 일을 버젓이 만든다든가.. 개연성 없는 스토리를 이리저리 꼬아놓았거나.. 사회적 파장이 있을만한 요소를 극으로 만든것이다. 쉽게 보자면 '너는 내 운명'을 보면 알것이다. 말도 안되게 아주 단시간에 백혈병이란 병을 딱 두집안 안에서 만들어 주거나.. 현실에선 말도 안되는 친부가 갑자기 장모집에 들어와 살거나 하는 아주 무리한 스토리를 하루이틀 사이에 집어넣는 넌센스를 보여준 그런 드라마인 너는내운명 같은 드라마가 막장드라마란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막장드라마란 말들이 나돌고부터는 이사람 저사람 아무곳이나 막장이란 단어를 쓴다. 온에어 드라마에서 나온격인 말 '막장드라마', '발연기' 이런 말들이 이어져 너는내운명에게 최고의찬사인.. 막장드라마란 칭호를 안겨주었고 출연자인 호세를 발연기를 하는 호세 '발호세'란 칭호를 안겨주었다. 뭐 말 그대로 어떤것을 보더라도 이 세상 태어나서 가장 완벽한 막장중에 개막장 드라마 '너는내운명'이 탄생했으니 더 강한 막장은 없으리리 본다.
그러다보니 막장이란 단어도 마구 쓰이는것 같다. '아내의유혹'을 막장이라 하면 그간 막장드라마 엄청날 것이다. 극 구성이 그 정도면 오히려 막장보단 대단한 드라마란 것이다. 명품은 아니더라도 재미 요소로 충분한 드라마라 생각한다. 그 막장을 좋아하면 너는내운명 90회부터 한번보라~ 그럼 스트레스로 죽을수도 있을것이다. 그 정도다~ 밥숫가락 여러번 던질만한 드라마였다.
아내의유혹 충분히 재미있다. 막장소릴 할 정도로 구분이 안된다면 시간있을때 너는내운명 보다가보면 아내의유혹이 얼마나 재미있는 드라마란 것쯤은 알 것이다. 출연자의 연기력도 아주 놀랄 정도란 것이다. 장서희, 변우민, 김서형의 연기를 보면 훌륭할 정도다. 재밌으니 막장소리 빼고 열심히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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