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인천공항 실언논란 부추기는 한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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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사람의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는 말을 실감케 하는 일이 또 일어나려는 듯하다. 이미 모 신문의 인턴기자가 쓴 글은 많은 네티즌들이 접하게 되었고, 그 기자의 글 하나에 많은 네티즌들은 사실에는 별 관심을 갖지 않고 그저 실언을 했다고 하는 부분을 짚어서 김C를 욕하고 있어서 한숨이 나오고 있다.

어차피 기사를 뿌린 곳의 이야기니 뭐 밝혀도 문제는 될 것 없는 것 같으니 밝히자면 TV리포트의 김xx 인턴기자의 글이 도화선이 되고 있고.. 이 기자의 글 제목 또한 사람들을 낚을 수 있는 글 제목으로 만들어 글을 읽기 전부터 네티즌들은 이미 김C를 욕하기 위한 준비 상태로 만들어 놓았다. 글의 제목이 [ 김C "인천공항이 일본에 팔렸대요" 구설수 ] 라는 자극적인 제목을 써 놓았고, 글에는 김C의 트위터 캡처와 사진이 게시가 되어 있다.

물론 있었던 일을 써 놓았지만, 낚시를 통해서 사실이라고 해도 별 것 아닌 것을 크게 만들어서 김C를 욕먹게 하는 것은 그 방법이 아주 유치하고 도를 넘은 낚시 행위로... 행위 자체만 보면 참으로 졸렬하기 이를 때 없는 기사로 기억될 듯하다.

김xx 기자는 기사 중에 김C가 말실수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그렇게 되어 김C는 경솔한 행동을 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라고 말을 했다. "비판" 그 비판도 여론이 형성이 되어 사실이 아닌 거짓에 대해서 비판을 받으면 모를까? 바로 잘못된 소식 부분을 밝힌 김C의 이야기를 마치 안 한 것처럼 제목을 뽑고 내용을 전체 대중들이 욕을 하는 것처럼 만들어 놓은 것은 그 의도가 다분히 치졸해 보였다.

밑에 캡쳐는 김C의 트위터를 캡쳐한 이미지다. 기자는 맨 밑의 글을 글 상단에 부각시키고 해명하는 이야기는 맨 밑에 배치를 해서 오해를 하게 만들었다. 비중 또한 실언을 했다라는 식으로 먼저 부각을 했기 때문에 일반 네티즌들은 그 후의 이야기는 상관없이 달려들어 김C를 비난하고 있다.



애초에 비난을 받기 보다는 이렇게 생산이 된 2차 기사로 인해서 김C는 더 많은 욕을 먹게 된 셈이다. 기자의 본분이라는 것이 도대체 어느 부분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는지 모를 일이 되어 버리는 것 같다. 어떠한 일이 있었다고 해도, 사람이라는 것이 잘못 전해들은 이야기가 있었을 때에는 그것을 수정하고 밝히면서 그 이야기조차도 마감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있는데, 크지도 않은 이야기를 애써서 크게 부풀려 욕을 먹게 하는 행위는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다.

매번 기사를 크게 부풀려서 없던 안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 스타를 공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는 것임을 잃고 있는 듯하다. 어떠한 잘못된 부분이 있다거나, 사실을 오해할 만하게 글을 쓴다거나, 말을 한다면 그 행동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거나 평을 하는 것은 그나마 올바른 일이 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있던 사실이더라도 깨끗이 해명이 되어 지나갈 수 있는 일을 욕먹기 좋게 글 제목 카피를 자극적으로 뽑아서 글 내용과는 상관없이 욕을 먹게 한 기자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김C가 말한 인천공항이 팔릴 위기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지난해에 뉴스에도 나왔던 이야기였다. 그런데 자신이 접한 지인의 트위터에서 그 이야기가 늦게 재차 반복이 되어서 올라왔고, 김C는 다시 접한 이야기가 진짜 팔린 것인 줄 알고 잠시 오해를 하며 믿어서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를 한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올린 글의 사실이 달랐기에 해명을 하는 트윗을 다시 하며 오해한 것에 대해서 사과를 하고 넘어갔다.

여기서 인천공항의 중요함은 있었기에 김C는 잘못 알았던 이야기라도 관심은 갖고 있자며 끝을 맺는데, 사실 중요한 일이었다. 인천공항이 민영화 되며 외국 기업에 팔릴 수 있음은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문제다. 국가 주도의 공항이 되어야 할 인천국제공항이 민영화가 된다는 것은 아주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김C도 사안의 깊이를 느끼고 처음 트윗을 한 것이었을 것이다. 

이런 부분을 잊지 말고 감시하자라고 하는 캠페인성 이야기로 마무리 된 이야기를 굳이 안 좋게 표현해서 정말 관심을 가지고 다시 국가 주도의 공항이 되어야 할 이야기는 쏙 빼놓은 채 한 스타만을 가지고 욕을 하게 만든 것은 그 기사 자체가 매우 쓸모없는 글이라는 것을 대변한 케이스가 되었다.

이런 기사는 솔직히 안 봤으면 하는 것이 네티즌을 포함한 대중들의 마음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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