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베가폰, 아이폰과 대결?
-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 2010. 7. 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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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스마트폰이 없는 시대는 상상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 버리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이 세상의 대혁명을 몰고 왔다면, 이제 폭 넓게 스마트폰의 고른 약진은 세상 살기 참으로 편하게 만들어 주는 도구가 되어 버린지도 몇 달 안 된 것 같군요. 하지만 파급력은 그야말로 엄청나죠.
기술의 발전과 유행은 하루가 멀다않고 장족의 발전을 해 나가는데 이것을 이용해? 말아? 라고 생각하는 사이 문화 혜택을 골고루 이용해 먹는 사람과, 못 해 먹는 사람들의 정보력은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갭이 벌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어느새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아이폰도 그렇고, 다른 스마트폰도 전체적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4가 엄청난 기대와 호응이 있지만, 그만큼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가 대히트를 치고 있기도 하죠.
여기에 국내 판매 유망주로서 팬택 시리우스의 판매를 상상을 초월하는 판매를 보이고 있습니다. 팬택 시리우스폰은 젊은 세대들에게 특히나 인기가 있는데요. 그 인기에 힘입어 팬택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인 '베가'가 나왔답니다. 바로 시리우스 후속 폰으로서 매력이 철철 넘치는 폰이 될 것 같은데요.
벌써부터 팬택의 스카이 시리우스 베가폰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궁금하면 기회가 온다고 스카이 시리우스 베가폰(알파폰)을 만날 수 있는 런칭 행사장을 다녀왔답니다. 행사는 15일 진행이 되었습니다. 먼저 기자를 상대로 한 발표회가 진행이 되었고, 그 후 블로거와 초청인들이 발표회를 보았지요..
<사진은 전부 1,000픽셀이니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발표회장에서는 '베가폰' 총 4가지 컬러 중에 2가지의 컬러가 공개 되었습니다. '블랙'과 '화이트'였는데요. 나머지 컬러로는 '핑크'와 '골드브라운'까지 출시가 된다고 하는군요.
출시는 블랙 제품이 우선 7월에 나온다고 하고요. 나머지 세 컬러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표가 된다고 합니다. '베가'라는 제품명은 행사 초대받기 이전까지 가제로 '알파'로 알고 있었는데요. 출발 전 발표가 '베가'로 나와서 아하~ 제품명이 정해졌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갔는데 그것이 맞았습니다.
베가폰은 전작인 시리우스 IM-A600S 모델을 잇는 폰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중간에 이자르 IM-A603K 가 있긴 한데요. 이자르폰은 구혜선이 모델을 맡아서 현재 TV로 홍보가 되고 있는 폰이기도 합니다. 시리우스가 남성적인 이미지의 디자인이었다면 '이자르'는 철저히 여성적 디자인였죠. 그런데 이번 베가폰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전부 만족스러워 할 디자인이었답니다.
기존 시리우스 IM-A600S 폰은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디자인 이었다면 이번 '베가폰'은 요즘 유행하는 직선에 라운딩 처리된 디자인이었습니다. 어떠세요? 이쁜가요? 저는 정말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답니다.
'베가'라는 제품명은 가상의 우주 행성계 중 세 번째 행성계 이름이기도 합니다. 발표회에서 들은 '베가'는 아랍어로 '하강하는 독수리'라는 뜻 이라고 하네요. 먹이를 낚아채는 독수리 같은 용맹함과 투지를 보여주겠다는 의미일 것 같습니다.
시리우스 베가폰 IM-A650S 스펙은?
제품명 : 시리우스 베가폰(알파)
규격 : 길이 : 115.9mm * 너비 : 59.4mm * 두께 : 10.9t * 무게 : 114g
디스플레이 : AMOLED, 16M Color, 3.7"
해상도 : WVGA 800 * 480
OS : 안드로이드 OS 2.1
CPU : 퀄컴 스탭드래곤 1GHz
무선인터넷 : Wi - Fi , 3G(HSDPA)
컬러 : 화이트, 블랙, 핑크, 골드브라운
멀티미디어 : 지상파 DMB, DivX, Qsound
카메라 : 500만 화소 (자동초점)
메모리 : 내장메모리-500MB / 외장메모리-Micro SD 확장
배터리 : 1350mAh (연속통화시간 : 약 426분, 연속대기시간 : 약 208시간)
이어폰 / 핸즈프리 단자 : 3.5mm
터치방식 : 정전식 (터치스크린폰)
시리우스폰 발표회 때도 다녀왔기에 단상에 발표자로 나오신 분이 눈에 아주 익었고 반가웠지요. ㅋ
베가폰은 3.7인치 아몰레드의 큰 화면으로 후면 그립감을 높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면 부분이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 라운딩 처리가 된 것이 부드러워 보이고 좋았습니다. 물론 잡기도 편했습니다. 그립감도 좋고 디자인도 심플 그 자체였습죠.
컨셉 또한 재미 있는데요. 시리우스만의 특징이고 테마지만 피쳐폰 시대가 지구라고 한다면 스마트폰의 시대는 우주라는 컨셉을 잡은 것이 특이하고 재밌죠. 시리우스는 최대한 편리한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한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다고 합니다.
# Sky Vivid Chic Style GUI
주목성이 강한 비비드 컬러와 파워풀한 컬러 대비를 강조해서 화면이 화려해 보였습니다. 고채도의 폭넓은 컬러 영역을 표현해 놓아 가독성이 뛰어났답니다.
# 3D Real Home UI
리얼 3D 위젯 또한 터치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매력적이었답니다. 베가폰의 특화된 3D타입 위젯은 날씨, 세계시각, 달력, 녹음기, 시계 등에 적용 되었구요. 기존에 2D 위젯을 3D 위젯 형태로 제공해서 사용자가 특이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줍니다.
# Smart Function
다양한 검색 엔진을 제공해 주는 것도 멋졌습니다. 다양한 검색 엔진을 통합형 위젯으로 제공해서 편리함을 준 것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전 시리우스 모델에도 통합형 SNS 도구가 있어서 많은 편리함을 주었는데요. 검색엔진 또한 이런 부분을 제공하니 좋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 Wi-Fi(와이파이) DM 기능.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 했던 기능인데요. 무선으로 Wi-Fi를 이용해서 데이타 매니저를 연결 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무선으로 전화번호부, 메시지, 플래너 등의 컨텐츠 관리를 할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 유저를 배려한 기능들.
메뉴 이동방식이 바뀌었습니다. 기존 시리우스폰의 메뉴 이동방식이 상하 스크롤 방식이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이번 '베가폰'의 페이지당 메뉴 이동방식은 아주 매력적인 기능이었습니다. 스크롤은 부드럽긴 하지만, 한 페이지 당 옮겨 다니는 이동방식의 편리함은 절대 못 따라오잖아요 ^^.
페이지당 16개의 앱으로 구성을 했고요. 메뉴 위치 편집 및 삭제를 바로 할 수 있게 만들었더군요. 위치변경, 정렬기능, 편집모드에서 바로 삭제 가능한 기능은 최대한 유저를 배려하는 기능임에 분명해 보입니다.
# 인텔리전스 GUI.
기본 제공되는 앱 뿐만이 아니라 다운 받은 앱에도 다양한 폰트를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베가폰에 내장된 글씨체인 '광수체', '고딕', '명조', '스카이블루', '별헤는 밤체', '광수 보리체'등을 적용시킬 수 있다고 하니 예쁜 휴대폰 개성있게 표현할 수 있으니 좋겠죠.
발표회장 이모저모
센스 있게 런치 타임을 함께 할 수 있는 음식들이 먹음직스럽게 배치되어 있죠 ㅎ 실제 맛있었죠. 영문으로 'Vega'로 쓰여 있는 케익 눈에 띄고 맛있죠. 미니 샌드위치 등 많은 먹을거리가 반겨주었습니다. 배불리 먹고 싶었지만 시간이 모자란 관계로 적당히 즐겼지요.
눈이 휘둥그레 질 모델 언니들
짜라란~ 정말 예쁘지 않습니까? 모델 사진 찍을 때 특히나 벌렁거리는 가슴 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ㅋ 꼭 반할 것 같아서 숨소리도 죽이게 되는 것은 매번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ㅋ 마음 같아선 알라뷰~ 하고 싶지만 참는 것이 공통적인 사람의 심리겠죠. ^^
글을 마치며,
'베가폰'을 제가 직접 느껴 본 첫 인상은 음~ 안정적인 폰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고 생각이 되더군요. 시리우스 전 모델을 써 본 느낌과 새로이 나온 베가폰의 차이는 안정성 확보를 위한 행보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리 예쁘다고 하더라도 기능이 안정적이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잖아요.
여러 기능의 발전이 있는 베가폰이지만, 무엇보다 저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안정적으로 보였다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가장 답답해했던 이어폰 단자도 3.5mm로 되었으니 불만이 없었고요. 또한 터치 방식도 기존 감압식에서 정전식으로의 전환 또한 대중적인 입맛을 고려했다고 생각이 드니 더욱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아이폰과의 대결은 말이죠? 뭐 충분히 해 볼만한 경쟁이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획기적인 혁명이 있은 후에 보완이 될 기능의 안정성을 먼저 제공하는 측이 승리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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