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철저하게 하는 리더십오거나이저
-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 2010. 5. 3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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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항상 메모를 해 두고는 하는데, 그 메모를 하는 곳들이 이곳저곳 흩어지면서 애초에 생각했던 스스로의 관리는 저 멀리 산산조각 나버리고 만답니다. 그런 계획되지 않은 생활을 정리하려는 생각을 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저도 그래서 일명 다이어리를 하나 써 보기로 하지요. 마침 그냥 써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냉큼 신청했는데, 덜컥 되어버립니다. 아싸~ 하면서 받아들고 무척이나 기뻐하는 바람나그네.
제 스스로 계획된 삶을 살아보고자 '리더십오거나이저'라는 시스템이 제대로 마련된 다이어리를 써 보게 됩니다. 기존에 일반적인 다이어리는 활용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필요성이 느껴져서 프랭클린 다이어리도 써 보았지요. 일단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프랭클린 다이어리를 써 봤는데, 왠지 외국 시스템의 흐름이 있어서인지 불편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또 마침 그 다이어리는 술 먹고 잊어 버려서 어쩔 수 없이 쓰지 않고 이곳저곳 메모를 했었답니다.
그런데 기분좋게도 한국형 시스템인 '리더십오거나이저' 다이어리를 받아들고는 너무도 좋았습니다. '리더십오거나이저'는 이순신 장군의 삶속에 가장 중요했던 정신을 살려서 만들어 낸 다이어리라서 더욱 따라하고 싶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순신 장군의 기록정신을 배워서 좀 더 나은 체계적인 인생을 살 수 있을까 해서죠.
지난 글에서는 개봉기 위주로 글을 한 번 써 봤는데요. 이번에는 이 다이어리에 있는 정신과 활용성 등을 한 번 이야기 해 보려고 하는데요. 그것이 잘될런지 모르겠습니다. ^^;
리더십오거나이저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 그에 따라서 성과 여부 등을 체크하며 자신이 하루에 일어난 흐름 등을 정리해 놓을 수 있습니다. 무엇을 했는지 모르며 지나가는 생활 속에 체계는 없어져 버리는 것이잖아요. 기록은 그 모든 것을 커버해 주는 것 같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서 특히나 '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라는 것은 절대 잊지 않아야 할 주요 키워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10계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제가 궁금했던 것이고, 왠지 정리를 해 놓아야 할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서인지 이렇게 정리해 놓아봅니다. 다시 다른 곳에서 찾지 않아도 좋은 메모광의 모습 어떠세요? ㅎ
이순신 리더십 10계명.
1. 혁신을 주도하라.
2. 경쟁 전략을 바꿔라.
3.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켜라.
4. 핵심역량을 쌓아라.
5. 기업가 정신을 가져라.
6. 위기관리 리더십을 갖춰라.
7. 집중 전략을 활용하라.
8. 인적 네트워크를 관리하라.
9. 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10. 부족함에서 경쟁력을 창출하라.
남성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이죠. 아무 무늬 없고 심플한 형태요. 특히나 저는 이 디자인을 선택한 것은 단추가 없다는 점이었는데요. 보통 단추 잠금 장치를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제 성향에는 심플 그 자체인 이런 베이직 스타일을 좋아한답니다.
오호~ 사진에 제가 경쟁 전략을 바꿔라~ 라고 10계명 중 하나를 써 놨군요. 자신을 생활을 체계화 시키고 발전을 위한 전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남보다 조금은 다른, 남보다 조금은 더 우수해 보이는 전략을 생각하려면 뭔가 생각하는 것이 달라야 할 것 같습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체계적인 생활로 그런 것들을 바꿔 보자는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아닐까요?
'기본에 충실하고 원칙을 지켜라'라는 말은 참으로 중요한 생활 속의 실천 단어죠. 몰라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따라줘야만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일단 자신이 생각한 계획에 따라서 어기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음가짐부터 실천까지 말이죠. 리더십오거나이저 다이어리는 위에 보시는 것처럼 오늘의 일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보시는 페이지 앞부분에 하루 할 일을 포스트잇으로 적어놓고, 자신이 세워놓은 계획에 맞게 행동을 했는지 성과 등을 정리해 놓기에 매우 우수한 시스템입니다.
언제 수행을 했고, 어떤 내용으로 했는지 등을 정리해 놓는다면.. 언제든지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증거가 남잖아요. 혹시라도 수행하지 못한 성과가 있다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돌아볼 수 있고, 다시 세 계획으로 실천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오늘의 일정에 따라서 움직이고 그 성과 여부를 기록하는 것은 반드시 거쳐야 할 일입니다. 스마트폰 시대라고 기계에만 저장을 해 놓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저 또한 그랬습니다. 귀찮아서 이곳저곳 메모를 해 둔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런 격이죠.
그런데 이렇게 되면 그 결과물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없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록으로 남겨두려 이렇게 적어두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엇을 못 했는지.. 또한 더 나아가 쓸 때 없이 보낸 시간들을 반성할 수 있는 시간도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록이라는 것은 역사랍니다. 지나간 역사를 기억하지 못 하는 것만큼 아쉬운 일이 없었습니다.
순서가 바뀌긴 했지만, 포스트 잇 활용법 입니다. 위에 오늘의 일정과 성과 등을 기록해 두기 위해 쓰이면 좋을 포스트잇입니다. 앞 페이지에 이 스티커 메모지를 이용해서 보시는 것처럼 하루 일들을 적어두면 너무도 편리합니다. 공개되면 안 되는 것들이라 제가 모자이크 처리를 했습니다. ㅋㅋ
위 포스트 잇 활용을 통해서 하루 일들을 미리 정해 놓고 하나씩 수행하고, 차례대로 뒷장에 성과 등을 정리해 두시면 정말 편리합니다. 자신이 한 일들이 바로바로 기록이 되는 것이잖아요.
이 부분에서 좋은 말 한 번 나오죠. ㅋ "기록하는 리더가 되라" 바로 이 말이 이 '리더십오거나이저' 다이어리를 빛나게 해 주는 말이 됩니다. 기록하는 리더만큼 무서운 리더가 세상에 어디 있을까요?! ㅎ 간단한 말로 농담식으로 했지만, 정말 나를 이끄는 리더가 있어서.. 그 리더가 이렇게 기록을 뚜렷이 해 놓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만은 절대 이 철칙을 잊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바로 현재 나를 이끄는 리더가 있다면, 시간이 지나서 내 자신이 리더가 될 수 있는데.. 그때는 마찬가지로 책임감 있고, 철저한 리더가 되어야 하는 것이 되어야 하니 기록하는 정신을 생활화해야 겠지요.
'리더십오거나이저'를 활용할 때 제일 편하고 재밌는 시스템은 바로 '포스트잇' 활용이었는데요. 바로바로 떠오르거나, 갑자기 생기는 일들에 대한 메모를 통해서 할 일을 바로 스티커로 붙여놓고, 그것을 수행했을 때, 수행한 결과를 오늘의 성과에 적어 놓는 것은 너무도 알찬 활용이었답니다.
물론 성과로 이어진 계획들이 적힌 포스트잇은 버리시면 되구요. ^^
포스트잇이 없다면 낙서장에 이리저리 휘갈려 놓은 메모 속에서 정작 할 일을 구분해 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포스트잇 시스템이 그런 단점을 완전히 없애 주었답니다.
만약 포스트잇이 없었다면 다이어리가 엄청 지저분한 낙서장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ㅋ
그리고 전 글에서도 잠깐 살펴보았지만 '리더십오거나이저'는 지갑 형태여서 그런지 휴대성과 활용성이 매우 뛰어남을 느끼게 되더군요. 보시다시피 신용카드도 기존 지갑과 같은 형태로 들어가고, 신분증도 넣고 다닐 수 있으니 너무도 편했습니다.
앞 뒤 모두가 수납공간이 지갑과 같습니다. 거기에 중간에는 다이어리이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제대로 보여주는 시스템이잖아요. ^^* 리더십 오거나이저 이 좋은 물건 땜시 2010년 하반기 계획과 하루하루 무엇을 했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제가 설명해 놓는 것보다 어쩌면 그냥 사진만 봐도 그 효용성을 잘 아실 것 같아서 이만 글을 마쳐야겠네요. 음~ 일단 사용해 보는 것은 너무도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디자인의 선택이 다양하지 못하다는 것은 있는데요. 앞으로 개발이 된다면 감각적인 젊은 세대를 위한 디자인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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