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황기순의 다이와 성내 1호점

728x90
개그맨 황기순이 강동역에서 가까운 곳에 퓨전호프집을 냈더군요. 요즘은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도 좋고, 맛 있는 것도 좋은 바람나그네 그간 참아왔던 것을 마음 놓고 하며 돌아다니고 있군요 ㅎㅎ.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소개할 수 있는 곳은 맛집이나 잠깐씩 돌아다녀보는 남들 다가는 여행지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가 그래서 그런지 문화, 연예 블로거 임에도 불구하고 여행블로거로 많이 아시는 분들이 많았드랬죠. 계속 문화 & 연예 블로거를 하긴 하지만 발바닥에 역마살 돌면 열심히 돌아다니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술도 잘 못 마시면서 분위기는 엄청 좋아라 하는지라 대학 다닐 때부터 술자리를 잘 가는 바람이. 요즘 갑자기 술이 고파, 배가 허전해~ 그러면서 돌아다니다 들어간 곳은 바로 '황기순의 다이와'라는 퓨전호프주점 있지요. 마침 주변 지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라서 두 말 할 필요없이 내달렸습니다. 그런데 또 찾은 때가 개그맨 황기순이 새로 시작하는 퓨전호프주점 이었으니, 말 그대로 오픈식에는 그 주변 연예인들이 쭈욱~ 보이더군요.


오호~ 잘됐군~ 연예인인 황기순이 문 앞에서 지인들과 얘기를 하고 있기에 들어가며 사진 한 장 인증 날려주시고.. 그런데 황기순 주점 안 쪽으로 아주 살짝 비춰 주시고.. ^^ 재밌는 것은 황기순의 다이와 주점 캐릭터가 완벽히 황기순을 닮았다는 것이 재밌더군요. 고무장갑을 머리에 둘러쓴 캐릭터인데 보기에도 웃음이 났습니다.

본격적으로 달리기 전에 메뉴를 시킵니다요. 그런데 조금 있으니 황기순이 사장의 위치기에 인사를 옵니다. 


어때요? TV하고 또~옥~ 같나요? ㅎ 네 똑같습니다. 절대 짝퉁 아니고요~ 그 사람이 맞습니다. ^^

맛있게 드시라고 한 마디 잊지 않고 말 해 주니 뒤에 나올 메뉴가 기대가 됩니다. 메뉴는 밑을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퓨전호프주점이기에 배부르고 맛난 메뉴들이 보입니다. 가격도 착하더군요. 왜 착한지는 직접 시켜서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그 양과 맛이 좋습니다. 아직은 사업 초반이라서 그런지 어딘가 약간 미숙한 점도 보이긴 하지만 칭찬해 줄 만한 것들은 많았드랬죠.


자~아~ 나왔습니다. 먹음직스러운 모듬이지요~ 치킨, 소시지, 맛살, 오리고기, 각종 과일 뭐 없는게 없군요 ㅎ. 조금 과장이긴 하지만 있을만한 것은 다 보이지 않나요? ㅋ 이 정도 양이면 가격 음청 나갈 텐데 생각한 것 보다 저렴한 편이기도 합니다.

남자들 안주발 안 세우는 사람이라면 이 정도 안주면 술 한 짝은 먹지 않을까요? ^^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 라는 말이 있듯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았습니다. 바로 위에 있는 무침은 소주 3병 보내 주실 정도의 안주거리 되지 않을까요?


보시는 것은 해물누룽지탕 되겠시먀~ ㅋ 처음 위에서 내려볼 때에는 뭔가 텅 비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지만, 일단 국자로 푸~욱~ 떠보니 같은 해물과 해산류가 펑펑 뛰어 올라옵니다. 먹기 전에 국자에 퍼 봤는데 이랬습니다. 양도 엄청나고 가격은 15,000원 이었나? 그랬습니다. 양과 질로 봤을 때에는 가볍게 2만냥 넘길 것으로 생각한 일행은 그 양에 기겁을 했습죠.. 네 네~


연예인 군단(?)이 몰려 왔지요.. 바로 황기순에게는 둘 도 없는 형님이자 아버지 같은 김정렬과 후배인 김학도 되겠습니다. 중간에 인사 왔길래 인사 나누고 마침 앉는 곳을 찾아가 사진 한 장 과감히 슛질 해 주는 센스 ㅎ

저는 김정렬씨와 사진 찍었는데 이곳에는 안 올립니다. ㅎ 왜냐구요? 얼굴 팔리면 안 되니까요~ 내 얼굴은 소중하니까~(개그맨 버전) ㅋㅋ


시간은 흘러흘러 술도 얼큰하게(?) 마시고 일어나기 전 입가심으로 콤비네이션 피자와 화채로 입을 가셔냈지요~ 은근히 피자는 술 먹고 난 이후에 많이 먹는 음식으로 소문나 있으니 먹어 봤드랬습니다.

화채 또한 입안 가셔 내는데 최고죠 ㅎ 

무엇보다 들어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픈식이어서 황기순과 주변 연예인인 김학도, 김정렬 모두를 만날 수 있는 날이었지요. 술도 맛나게 마시고 말이죠 ^^ 제 값 하는 곳이더군요.

집으로 오면서 치킨 세트 가져와서 먹어봤는데, 뼈도 발라 놓은 상태라 먹기도 쉽고 아주 만족스러운 서비스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


* 여러분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