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간담회, 유익한 행사 자주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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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간담회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27일에 열린 것이고요. 긴 시간을 할애해서 마련된 자리로 알고 있습니다. 미리 신청을 하고 100인을 뽑으려 했지만 마침 그 정도 신청해 주셔서 거의 다 온 것 처럼 보이더군요.

그동안 보고 싶었던 이름만 아는 블로거들을 직접 본다는 것은 참으로 행운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티스토리와 다음 관계자 분들 또한 너무도 반가운 자리였음은 분명합니다. 뭐 하고 싶은 이야기 다 할 수 없는 자리였기에 각 파트당 진행이 된 곳으로 각기 향해서 조금 더 많은 대화를 나눈 것 같습니다. 이런 자리가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이 된다는 것이죠. 저는 이런 소통의 자리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사람 중에 한 명 이거든요.

저의 오랜 블로그 이웃이자 이제는 너무도 막역해진 이웃인 악랄가츠 뒤를 쫄래 쫄래 쫓아 다닌 바람나그네는 거꾸로의 모습이 아니었나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뭐 초행길에 이미 한 번 와 본 가츠군 뒤를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죠 ^^

행사장에 미리 도착해서 사진도 찍자고 생각했는데, 텔레파시 파~악~ 통하는 가츠군이 일찍 와 준 덕분에 미리 이곳저곳 찍을 수 있었고, 미리 와 있는 그 동안 못 봤던 이웃들의 이름을 확인하고 인사 열심히 했습니다. 덕분에 여행블로거 중에 제일 부러워 하는 이웃님도 만나 뵙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웃과 인사를 했습니다.

물론 이웃만 인사를 한 것은 아니겠지요! 바로 인상 선하신 다음과 티스토리 직원 분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제주도에서 일부러 행사를 위해 날라와 주신 분들도 계셔서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지요.. 다음에 저 좀 초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 걸음에 달리지는 못해도 날아갑니다. 풉 ㅎ

직원분들이 얼마나 살갑고 반갑게 인사를 해 주시던지, 날씨로 찌뿌둥한 몸둥이가 천근에서 백근으로 줄어드는 기분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네 그랬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행사장 안으로 들어갔지요, 뭔 행사라고 하기엔 조금 이상하지만 그냥 제가 편한대로 단어를 쓰니 이해를 해 주시면 감샤. ㅎ 드디어 티스토리에서 2010년 지향할 3대 목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브리핑이 이어지기 전 빠지면 안 되는 행사인 서로 인사하기 코너는 매우 스피드 있게 진행이 되었지요.

개인별로 인사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토론방으로 갔을 때 개인 소개를 한다는 것은 까맣게 잊고 있어서 나중에 당했지요. 영~ 소개하는 것이 어색한지라 ㅡㅡㅋ 그렇게 소개 시간은 끝나고 본격적으로 3대 목표를 들어보았지요.

물론 기다리던 기능과 이야기들로 꾸며져서 너무 좋아했더랍니다. 첫 화면 꾸미기가 상대적으로 쉽지 않고, 의외로 복잡하며, 동시에 이쁘지 않게 정렬되는 터에 써먹지도 않았던 기능들이었는데.. 이번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프로젝트는 상당히 반가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금은 개발자 분도 이야기 하신대로 에러나는 부분과 더 보강해야 할 부분이 남아 있어서 아쉽지 다 표현이 되면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뷰애드 프로젝트 또한 아주 기다리던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과연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분명 티스토리 이용자에게는 좋은 서비스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 항상 무엇을 보강하기 위해 플러그인을 개발하시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 좋을 것 입니다. 약간 안 맞아서 못 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아주 잘 애용하고 있기에 기다려 집니다. 매우~

네트워크 프로젝트도 너무도 기다리던 기능의 플러그인 개발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단어만 봐도 뭔지 아실 것 같지 않나요? 구독 플러그인은 같은 티스토리 블로그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것이 될 테구요.. 매년 말에 힘들게 통계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플러그인으로 해결해 준다는 것은 너무도 기다려 지는 기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시간이 끝나고 각자 토론방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저는 그중 제일 인기있는 블로그 수익 부분의 주제를 이야기 하는 방으로 향했습니다. 많은 말이 나왔지요. 제가 많이 주저리 떠들긴 했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대화의 방이 아니었나 생각을 해 봅니다.

끝나고 나서 위에 보시는 것 처럼 아주 예쁜 케익과 과일이 산처럼 쌓여 있는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나~ 저는 이런데 가면 더 먹고 싶어도 빼는 버릇이 있어서인지 많이 먹지를 못 했습니다. 다음번에는 배 팍~ 찢어지도록 먹어보려 합니다. ㅋ 꼭 오래지 않아 다시 이런 자리가 마련이 되길 바랍니다. ^^

맛있는 저녁 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마지막 순서인 경품이벤트까지가 마련된 순서였지요. 이런 곳에서는 어찌나 운이 없는지 될리가 없는 저였지요. 당연히 그런 마음은 접었기에 같이 간 동지가 상품을 받아서 손바닥 터지도록 축하를 했습니다. ㅋ 약간 과장이지만 진정 축하해 줬습니다. ㅋㅋ



이제 준비된 모든 행사가 끝나고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 되었고, 나오는데 역시 준비되어 있던 다음 선물 셋트가 울 이웃님들을 반기더라고용~ 종이쇼핑백이 터지도록 바리바리 들어 있던 것이 흡족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예전에 다른 행사에서 한 번 여행파우치와 메모지 볼펜, 휴대폰 거치대를 받았지만.. 또 받아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그토록 사고 싶었던 토이 제품인 타이머가 정말 너무도 반가웠답니다.

요 타이머가 물건은 물건입니다. 집에서 요리할 때 시간 재는 기능으로 이보다 좋은 것은 없지요. 가운데 부분을 틀어서 시간을 맞춰 놓으면 째깍~ 째깍~ 하면서 안정을 시켜줍니다. 그리고는 정해진 시간 전에 티리링~ 소리가 나주어 도움을 주지요. 저 이거 진정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제일 가지고 싶었던 것 중에 하나가 스태프들이 입었던 티스토리 티셔츠였는데, 그걸 못 빼았아 와서 약간 아쉽긴 하네요 ㅋ.

참 좋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큰 것 보다는 이런 소통이 소중하고 반가운 이유에서라도 저는 이런 자리가 좋더군요. 앞으로도 자주 뵈요~ ^^

* 여러분들의 추천 한 표는 저에게 큰 힘을 줍니다. 추천쟁이는 센스쟁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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