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스의 DJC 간접 체험하다
- [토크] 블로그
- 2010. 4. 2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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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제가 블로그에서 인플루언스에 관한 글을 집중적으로 리뷰를 했었던 것을 단골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그간 '디지털 영화'와 '그래픽 노블' 작품으로 나왔던 <인플루언스>를 차근차근 다뤄 봤었는데요. 우연찮게 그와 관련된 곳의 초대를 받아서 오프라인으로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플루언스>에서는 DJC라는 장소가 나옵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 진정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입장할 수 있는 그런 클럽인데요. 진정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들이 출입할 수 있는 곳은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곳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또 그런 곳에 귀하고 천한 사람이 아닌 진정한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면 자격이 주어질 수 있는 그런 클럽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대부분 있을 것 같습니다.
<인플루언스>라는 디지털 영화와 그래픽노블 작품에서 본 그런 클럽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는 저에게 여러 가지 경험을 해 주었답니다. 이 경험은 <인플루언스>의 작품을 만든 윈저엔터테인먼트의 해당사에서 주최한 이벤트에 초대를 받은 것이지요. 현실 세계에서 DJC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아직 없지만 그래도 그와 가장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에 제가 다녀온 것 같습니다.
이미 디지털영화와 더불어 그래픽노블 작품을 통해서 특유의 광고기법인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를 성공시키고 있는 윈저는 큰 거부감 없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광고나 영화들 사이에 삽입하는 방법을 가지고 그들이 은근히 보여주는 기술 또한 뛰어나더군요. 이는 PPL기법과는 엄연히 다른 것이죠.
DJC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계기는 그 동안 제가 궁금해서 시작한 리뷰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 제공해 줘서 땡큐입니다 ㅋ. 이날은 제작사 측의 윈저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이 되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거기에 출연자인 이병헌과 한채영의 싸인이 새겨진 윈저 XR이 저를 반겨주었습니다. 맥주나 도수가 약한 술에 오히려 엄청 약한 바람나그네는 이상하게도 도수가 높은 양주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너무 좋았답니다.
이날은 윈저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서 더욱 좋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제가 배운 방법을 아신다면 다음에 자신이 선택해서 마실 술은 구별하는 방법을 아실 것 같습니다. 저도 이날 이 방법으로 저의 입맛.. 아니 술맛이 어떤 것이 스스로에게 맞는지를 알았답니다.
자신에게 맞는 위스키 찾기 방법.
* 머리가 안으로 접혀 있는 잔 두 개를 준비한다. (와인 잔으로 대체해도 됩니다)
* 텀블러 잔을 준비하고 물을 따라 놓는다.
* 얼음이 담긴 텀블러 잔 하나를 더 준비한다.
* 먼저 가장 왼쪽에는 양주 원액 그대로 따라 놓습니다.
* 두 번째 잔에는 원액을 따라 놓고 물을 1/3을 부어 적당히 희석시킵니다.
* 세 번째 잔에는 얼음이 담겨있는데 그 곳에 양주를 따라 줍니다. 작은 잔 이용
위에 준비된 것을 보면 잔이 세 개가 되는 것이죠. 첫 잔은 원액, 두 번째 잔은 물과 희석된 위스키, 세 번째 잔은 일명 언더락스로 얼음이 든 위스키. 이 세 잔으로 자신에게 맞는 위스키를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와인 흔들 듯 살짝 흔들어서 향을 극대화 하며 마시는 것인데요.
마실 때에도 살짝 흔들어 먼저 냄새를 코로 음미합니다. 어떤 향인지 코로 느끼고, 그 향을 입으로도 느끼기 위한 방법이기에 이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위스키 원액을 마실 때는 숨을 머금은 상태에서 입에 물게 됩니다. (확 들이키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바로 삼키지 마시고 와인처럼 혀로 입안 전체에 도포하듯 굴려보세요. 그리고 살짝 마시면 됩니다.
위스키를 음미하는 방법.
와인이나 위스키 문화는 드링킹이 아니 맛을 보는 차원이라는 것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곡류를 이용한 증류주이기에 향이 너무도 다양하거든요. 그 향을 입으로 느껴보고 찾는 것도 술을 제대로 마실 줄 아는 사람인 것이죠.
* 이미지를 왼쪽 클릭하시면 보기 좋게 커집니다 ^^*
위에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렇게나 다양한 향이 있는데 우리는 위스키를 마실 때 마시는 것이 아니라 들이키는 정도로 마시니 이 다양한 향을 못 느끼는 것이지요. 이 향들을 하나하나 찾는 것도 술을 마시며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겠지요.
좋은 위스키를 분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잔을 살짝 흔들어서 원액이 잔 안에서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어느 정도 좋은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약간 끈적끈적한 느낌이 있기 때문에 좋은 위스키는 빨리 타고 내려오지 않죠. 그와 반대로 위에 물로 희석한 두 번째 잔의 경우는 원액이 희석되었기 때문에 흘러내리는데 엄청 빠릅니다.
자신의 맛을 어떻게 찾는가?
저 같은 경우는 원액을 마시니 입안에서 느껴지는 감이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향 그대로 전부 전해지더군요. 목 넘김 조차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그런데 저와 맞지 않는 두 번째 물과 희석을 시킨 위스키는 뭔가 굉장히 자극적으로 변하더군요. 위스키의 맛이 가장 확 변할 때가 물과 희석시킬 때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렇게 느꼈겠죠.
언더락스(얼음에 넣어 먹는 방법)는 어느 정도 차갑게 드실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서 먹기에 편하실 것 같습니다만 저와는 역시나 안 맞더군요. 저는 모든 맛을 느낄 수 있는 원액 상태의 위스키가 제일 잘 맞았습니다.
이렇게 저는 저에게 맞는 위스키를 고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도 아셨나요? ㅎ 혹시나 설명이 부족했다면 물어보시면 아는 부분에서 더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
위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커지는데요. 이곳에 찾아보시면 이병헌 싸인이 들어 있습니다. ^^ 일본에서는 뵨사마의 인기로 <인플루언스> 해당 문의도 자주 들어온다고 하네요. 뵨사마의 싸인이 들어 있는 Catalog을 한류처 분들에게 줘도 되겠더군요.
오프라인에서 느끼는 브랜드는 또 하나의 재미를 줬습니다. 윈저 XR은 그 소중한 가치만큼 사랑을 받을 듯싶네요. 디지털 에피소드와 그래픽노블 에피소드에 간간히 나오는 제품을 직접 마셔봤는데 맛 정말 깔끔합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줄 때 왠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저는 못합니다. ㅋㅋ
이벤트 소식 하나.
디지털영화인 <인플루언스>는 자신의 홈페이지 이벤트를 또 하나 기획했더군요. 이벤트의 이름은 '트레져 헌트'라고 합니다. 상금도 500만 원 상당의 상품이라고 합니다. 헉~ 저도 해 보렵니다. ㅎ 그런데 이벤트가 약간 어렵긴 하더군요. 26일 기점으로 첫 번째 힌트 지도가 나왔습니다. 지도를 보고 그 안에서 뭔가 단서를 찾는 것이죠.
트레져 헌트 이벤트는 최종 5월 14일 단 하루 DJC문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 문을 찾아서 들어오는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상품을 주는 것인데요. 욕심이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는 매력적인 상품이라고 하네요.
상품을 제가 대충 위 메뉴를 따라가 보니 W호텔 숙박 프리미엄 패키지라고 하는데요. 정말 프리미엄 맞더군요 ㅡ0ㅡ;;
힌트는 (4월 26일), (4월 30일), (5월 06일), (5월 11일) 총 네 번으로 나가고요. 이렇게 해서 찾은 비밀 지도를 들고 5월 15일 열리는 현실 세계의 DJC문을 열고 들어오는 사람(선착순) 10명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한다고 합니다. 어때요? 같이 참가해 볼까요? ㅎㅎ
그리고 단서로 제공되는 힌트를 밑에 댓글로 알려주는 사람들을 추첨해서 영화예매권도 준다니 이것저것 참여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대로 제공해 주는 <인플루언스> 이벤트 입니다. 저도 현실 세계에서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DJC 오프 이벤트에 다녀온 것이 즐거웠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관련 사이트] http://www.the-d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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