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한채영의 인플루언스는 무엇?
- [리뷰] IT 리뷰/영화, 콘서트
- 2010. 2. 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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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과 한채영이 만나 새로운 시도의 인터넷 영화 <인플루언스>을 찍는다고 한다. 이번 작품은 이미 유명할 대로 유명한 감독 '이재규'와 만나서 제작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는 미스터리 디지털 블록버스터 분류로 미스터리 가이더 W와, 한채영이 맡은 거대한 수조 속 슬픈 여인 J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1907년에서 2010년 까지 100년의 시공을 넘나들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을 미스터리 공간 DJC로 안내하는 인물 W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며칠 전 인터넷에서 궁금증을 유발한 'What is the DJC'란 말이 들어간 티저 영상이 여러 이웃에게 회자가 되었고, 필자 또한 며칠 전 이 티저 영상이 궁금해서 글을 남긴 적이 있기도 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티저 영상의 DJC가 이병헌과 한채영이 주연을 맡은 인터넷 영화 <인플루언스>였다니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What is the DJC 티저 영상은 무엇?
필자가 궁금해서 적은 티저 영상은 1편이었지만 그 후 2편과 3편이 차례대로 공개가 되었었다. 이병헌과 한채영의 <인플루언스> 영화가 궁금하지만 일단 티저를 통해서 이 영화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 조금 알아보고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저번 글의 경우는 1편이니 2, 3편을 간단히 돌아보고 <인플루언스>내용을 상상해 보는 즐거움을 가져 보려 한다.
티저 영상 1편에서는 어딘가를 헤매는 남성이 자신 앞을 유도(?)하는 인물을 따라서 어느 건물 앞에 갔지만, 인도해준 인물이 들어간 문을 들어가려니 막혔고, 그 문 앞에 찍혀있던 'DJC'란 글자도 먼지처럼 산산이 흩어져 없어졌다. 다시 열린 문을 들어간 남성은 그곳이 인도자가 들어간 곳이 아니란 것을 알고, 낙담하며 절규를 한다.
이어지는 2편에서, 남자는 잃어버린 입구를 찾기 위해 고지도를 들고 도시의 이곳저곳을 헤매이고 다닌다. 도대체 그곳은 어디일까? 어떻게 들어가야 할까? 하며 헤매고 또 헤맨다. 한참을 헤매던 남자에게 드디어 문이 열리려는지 지도로 달을 보는 과정에 신비한 현상이 일어난다. 그 후 문을 찾아서 들어간다. 드디어 남자는 자신이 찾는 문을 제대로 찾아들어간 것일까? 하지만 그가 들어간 문 안쪽에서는 절규가 흘러나온다. 다시 등장하는 카피 'What is the DJC?'란 말이 그가 문을 찾지 못했음을 알려준다.
티저 영상 3편은, 입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단서를 찾기 위해 노력을 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아마도 그곳을 찾아 들어간 사람들의 목록이었을까? 수 없이 많은 사람들 중에 한 명 한명을 매직으로 체크해 놓으며 벽 한 가득 모아두기 시작한다. 1910년부터 2001년 까지 각 시대의 사람들을 남자는 알아내기 시작하며,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내려 하는 듯 수집과 체크를 하며 미지의 공간을 찾아내려 한다.
티저 영상은 바로 이런 내용에 기반을 두고 움직였다. 계속해서 영상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DJC'와 'What is the DJC'등을 내세우며 마치 검색엔진을 통해서 DJC를 알아보라는 듯 자극을 해줬다. 그런데 이 영상이 바로 이병헌과 한채영이 함께 하는 영화 <인플루언스>의 호기심 자극 티저 영상이었다니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이병헌과 한채영의 영화 <인플루언스>는 무엇?
위에서 연결되는 내용을 알면 좀 더 쉽게 알 것 같다. 미스터리한 공간 DJC의 안내자 W(이병헌), 그와 함께하기 위해 거대한 수조 속에 갇힌 아름다운 여인 J(한채영)로 부터 초대받은 앵커 김우경(전노민), 옥셔니스트 최동훈(김태우)은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W는 어느 날부터 정체불명의 사나이의 집요한 추적을 받게 되고, 100년의 시간을 초월해 유리벽 사이로 서로를 바라봐야 하는 W와 J의 숨겨진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기대되는 이재규 감독은 누구?
이 영화가 기대가 되는 것은 바로 인터넷 영화라는 것. 그리고 '이재규'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것. 또한 주요 출연 배우들이 너무도 화려하다는 것이 기대를 자연스레 하게 만든다. 3월 초에 개봉될 영화며, 현재 출연 배우만 보더라도 연기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조재현이 함께하고, 전노민, 김태우 등이 합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다.
이재규 감독은 이미 드라마에서는 불세출 단어가 아깝지 않은 감독이다. 그의 작품을 보더라도 <다모>, <패션 70s>, <베토벤 바이러스>등이 있다. 일단 명함만 내밀어도 그 작품이 어느 정도 될지는 상상과 기대를 가지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영화는 이재규 감독의 첫 영화이기도 하다. 여기에 극작가 홍자매 중 한 명이 들어간다는 소문이다.
극작가 홍자매는 누구?
극작가로 유명한 홍자매는 이제 누구나 알만한 인물들이다. 홍자매는 홍자람, 홍미란, 홍정은, 홍진아가 있다. 이 중 누가 쓸지 모르겠지만, 이들 모두가 대표작이 화려한 인물들이다. 대표적으로 홍자매들의 작품은 <미남이시네요>, <쾌도 홍길동>, <환상의 커플>, <마이 걸>, <쾌걸춘향>, <반올림>, <학교3>, <베토벤 바이러스>등이 있다. 뭐 이 작품만 보더라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게 되었다.
화려한 출연진이 기대가 돼
주인공 이병헌과 한채영만 봐도 기대감은 이미 200%가 될 것 같다. 워낙 한채영의 이미지를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어떤 이유가 없어도 기다려진다. 그리고 이 영화를 통해서 얼만큼 더 성장할지가 궁금하기도 하다. 이병헌은 오래되지 않은 시일에 영화 <지.아이.조>와 <아이리스>로 연타석 홈런을 치고 대스타로서 그가 움직이는 모든 것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병헌의 연기력이라고 한다면 누구라도 실력을 따지지는 못 할 것 같다. 그의 뛰어난 작품을 보더라도 <백야 3.98>, <아름다운 날들>, <올인>, <아이리스>, <공동경비구역 JSA>, <달콤한 인생>,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등으로 화려한 연기 내공을 보여주었다. 이제 이병헌은 명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기에 그의 영화 하나 하나가 기대가 될 수밖에 없다.
한채영까지 이 영화에 참여를 한다는 것에 놀라웠다. (아니 이 사람이 어디 남의 이상형을 데리고? ㅋㅋ) 한채영은 계속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노력하는 배우로 되기 위해 노력중 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녀는 잠깐 연기를 쉬었지만 다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며 기대를 하게 만든다. <가을동화>로 알려지기 시작해 <쾌걸춘향>, <꽃보다 남자>, <굿모닝 프레지던트>, <걸프렌즈> 등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쌓고 있으며 앞으로 방송이 될 MBC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도 출연을 한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을 설레게 한다. 그녀가 <인플루언스>에 J역으로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인플루언스> 속 이병헌과 한채영
이병헌은 미스터리 가이더 W 역을 맡아 열연하게 된다.
<인플루언스>는 디지털 블록버스터 영화로서 이병헌의 캐릭터는 W역을 맡아서 1907년부터 2010년까지 100년의 시공을 넘나들며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인 사람들을 미스터리 공간 DJC로 안내하는 인물이다. 이 영화에서 이병헌은 전작과는 달리 짧은 헤어스타일과 블랙수트로 포인트를 주며 매력을 자랑하게 된다고 한다. 총 3가지 에피소드에서 각자 다른 시대와 상황, 인물을 접하게 되는 W는 다양한 감정 변화와 의상으로 드라마틱한 캐릭터 변주를 표현해야 하는 인물.
짧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는 이병헌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100년을 넘나드는 인물로서 그는 많은 감정의 변화와 모습 자체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시공을 뛰어넘은 러브스토리까지 기대가 된다.
한채영이 맡은 주빌리 속 슬픈 연인 J
이미 기사로 나온 사진 속의 한채영은 왠지 신비스러운 여성 캐릭터로 나올 듯하다. 금방이라도 튀어 나올 듯 한 분위기는 환상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수조 속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여인의 슬픈 스토리가 예감이 되니 안타깝기만 하다. 기사 속에서 보이는 팁을 봐서는.. 미스터리한 공간 DJC를 통해 영원히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켜야 하는 운명을 가진 J는 사랑하는 W를 살리기 위해 스스로 거대한 수조, '주빌레'에 갇히게 되는 인물로, 100년의 시간 동안 유리벽 사이로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만 봐야 하는 슬픈 여인을 연기한다. 영화 속에서 표현이 될 연기는 부드럽고도, 모든 감정을 몸짓과 표정으로 보여줘야 하는 그녀의 연기가 기다려진다.
<인플루언스>는 100년의 시공을 초월하며 슬픈 사랑을 나누게 될 이병헌과 한채영의 앙상블이 기대되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지켜지는 약속,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 주인공들이 펼치는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로 3월 초 온라인을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DJC 도대체 너 뭐니? 란 질문과 궁금증은 아무래도 이 영화로 많이 풀릴 듯하다. 그리고 이미 티저 영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영화 <인플루언스>와 어떻게 연결이 될지도 궁금하다. 벌써 DJC 호기심 자극 포스터가 강남역 부근에 있다는 소문까지 있으니 본격적으로 그 궁금증을 해결해 줄 것 같다.
☆. 이 글의 관련 글 보기는 http://v.daum.net/link/5604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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