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싸이퍼 PR에서 나타난 연예 권력 대물림. 그들만의 리그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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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정지훈이 최근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바람직하지 않은 홍보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행태가 보기 불편한 건 협조하는 방송 권력과 인맥 권력이 그들만의 리그를 공고히 하는 채널로 자리하고. 그에 머물지 않고 권력화를 더욱 강화해 주기 때문이다.

 

최근엔 이효리가 비가 제작하는 신인 그룹 싸이퍼의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선 점도 껄끄럽긴 마찬가지이다.

 

비는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을 통해 간접적이며 직접적으로 싸이퍼를 홍보했다. 자신뿐만 아니라 싸이퍼 전 멤버를 간접 출연시키는 행태는 이어졌고. 이에 불편해하는 시선은 일절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도 읽힌다.

 

이미 언론이 이런 행태를 간파해 보기 불편하다는 사인을 했지만. 이후에도 똑같은 형태로 방송에 출연해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을 비롯해 <집사부일체>, <불후의 명곡>, <수미산장>, <맛있는 녀석들>, <주간아이돌>까지 안 나오는 예능이 없을 정도로 노골적으로 끼워넣기 방송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는 쉽게 이해하려면 ‘낙하산 인사’를 생각하면 된다. 자체 경쟁력 없이 이미 권력의 정점에 서 있는 방송사 권력과 유명 연예스타의 인맥을 이용한 꽂아넣기 방식이기에 잘못된 홍보 방법이라 하는 것. 충분히 비난을 받을 행태다.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아내인 김태희를 활용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좋은 소리를 못 들을 일인데.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싹쓰리’ 멤버 이효리를 활용한 홍보는 노골적 꽂아 넣기 홍보 방식이어서 거부감을 더하고 있다.

 

그 문제만 있는 것도 아니다. 이효리가 지원한다는 방식도 좋은 소리를 듣긴 어렵다.

 

비와 함께 이효리가 싸이퍼를 지원하는 방식은 ‘안꿀려’ 안무 챌린지이다. 이는 지코의 ‘아무거나’ 챌린지를 도용한 방식일 뿐이다. 지코의 ‘아무거나’ 챌린지는 이미 큰 효과를 봐 지코의 네임밸류가 커진 방식으로 타인이 따라 하기 힘들다.

 

‘아무거나’ 챌린지는 정확히 말하자면,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홍보에서 나온 히트 상품이기도 하다. 틱톡에서 타 가수를 상대로 한다면야 그건 연속성이 있고 그들만의 히트 상품 컬래버레이션이라 여겨질 테지만. 비는 협약을 통한 챌린지가 아니다.

 

교집합이라고는 ‘아무거나’ 챌린지의 성공에 이바지한 이효리가 있다는 것뿐인데. 그걸 또 이효리 전매특허로 삼기 어렵다. 그 방식을 활용한 지원 자체가 손가락질 받을 행위이기에 지적은 어쩔 수 없다.

 

애초 비(정지훈)가 ‘깡’으로 회자가 된 건 인터넷 밈(meme) 때문이었고, 해당 밈은 조롱성 재미 추구 차원이었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싹쓰리’ 멤버로 잠시 인기를 누릴 수 있었던 건 그 바람을 타고 <놀면 뭐하니>를 성공시키려던 방송사 MBC 김태호의 선구안이었을 뿐. 그만의 우수한 능력으로 탄생한 화제가 아니다.

 



그런데 우수한 능력으로 제3의 전성기 스타가 된 양. 우쭐해하고. 우쭐함을 넘어 사업적 성공을 위해 제작하는 신인 그룹까지 부당한 낙하산 꽂아 넣기 방식으로 성공을 하려 하니 이런 손가락질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정당한 경쟁 없이. 요행으로 부차적 인기를 얻고. 그 화제성을 이용해 방송사 권력과 인맥 권력을 이용해 낙수효과를 보려는 의도. 공정한 경쟁을 하려는 신인들에겐 절망적인 기회 빼앗기로 보여 질타는 당연해 보인다.

 

늘 그런 식으로 성공하는 삶이 윤택할 수 있으나. 공정한 경쟁을 바라는 이들에겐 그때마다 절망으로 다가가 삶의 질을 추락시키기에 삼가야 한다. 비의 부전승의 삶은 경쟁 기회조차 빼앗기는 이에겐 절망이다. 그 부전승 삶을 싸이퍼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인가? 너무 쉬운 그들만의 연예 권력 대물림. 그들만의 리그가 매우 불편하다.

 

<사진=M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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