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신천지 신도 지라시. 분명한 목적성 있는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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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누구나가 알 수 있는 가장 유명한 연예인만 골라 신천지 신도라 알리는 지라시. 이는 누가 봐도 불순한 의도가 있는 지라시라 여길 만하다.

 

단순히 몇 사람을 의심하는 게 아닌. 65명이나 되는 연예인 명단을 올리고 신천지일 것이라 하고. 이를 본 네티즌이 퍼 나르며 마치 사실인 양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은 미개함을 넘어 천박함까지 느끼게 한다.

 

누군가는 이 명단을 신천지 신도가 만들었다 말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좋아하는 연예인을 적어 신천지 신도인 것 아니냐 했다는 둥. 언론도 제 멋대로 루머를 확산시켜 피해는 고스란히 연예인들이 입고 있다.

 

리스트에 오른 연예인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유재석을 비롯, 정형돈, 이병헌, 장동건, 테이, 아이비, 강예빈, 청하, 신세경, 한가인, 한효주, 남규리, 문채원, 정려원, 손담비, 박하선, 강지영 등. 대부분이 네임밸류가 높다. 즉, 화제성이 높은 리스트를 작성했다는 점에서 불순한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유재석과 이병헌은 불교 신자임을 공공연히 밝혀왔고 대중도 인지하고 있을 정도다. 그래서 더욱 리스트가 황당한 것.

 

네임밸류가 높은 연예인 위주로 작성한 리스트가 불순해 보이는 명확한 이유는, 확산의 힘이 있다는 걸 알면서 고의로 그룹핑했다는 것이다. 화제를 연예인 쪽으로 돌려 그 무언가를 숨기기 위한 의도성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일반 상식 선에서 제대로 된 리스트라면 유명도를 넘은 포괄적인 리스트가 있어야 한다.

 

신천지 신도의 명단이 비밀리에 공개됐다고 해도 톱급 유명인만 발췌해 언급했다면 그 또한 의도성이 있는 언급일 것이다. 따라서 불순한 의도가 있다는 것쯤은 알려주지 않아도 알 일이다. 무엇보다 언급된 이들은 모두 신천지 신도가 아니다.

 

급히 작성된 듯한 이 리스트의 불순한 의도성은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몇몇 사건을 덮고자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한다.

 

그것이 신천지 신도에 대한 과한 이슈 몰림 방지 차원의 시선돌리기 용도든. 대구 전체를 향한 불편한 시선 돌리기 용도든. 정가를 향한 불편한 시선 돌리기 용도든. 화제를 돌려야 할 필요성에서 연예인 신천지 신도 루머를 퍼트린 것이라면 비난을 넘어 고발이 필요하다.

 

 

황당한 지라시에 몇몇 연예기획사와 연예인 개인이 고발을 했지만. 커뮤니티나 개인 블로그에선 아직도 불순한 의도로 이를 이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뚜렷한 목적성이 없다면 하지 않을 행동들을 하고 있기에 의심의 여지가 있는 것이다.

 

또한, 연예인 일부가 강력한 고발 의지를 보이자. 논란으로 대중 앞에 당당히 서지 못하는 연예인 이름을 언급하며 신천지 신도일 것이라 루머를 퍼트리는 네티즌도 생겨나고 있다.

 

이처럼 불순한 의도에서 작성된 리스트는 사회에 불필요한 과도한 혐오를 조장하고, 혼란케 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시점이다.

 

미성숙한 것이 아닌 악랄함. 가짜 여론을 만드는 자에겐 그에 합당한 처벌이 필요하다.

 

<사진=MBC,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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