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의 자유를 옥죄는 언론. 대체 뭔데 가만있으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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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과한 간섭질은 폭력이 된다. 언론의 간섭질은 누군가의 자유를 빼앗기도 한다. 언론의 편향된 정보 전달은 죄 없는 이를 죄인으로 만든다.

 

노홍철을 향한 언론의 태도다. 특히, 부동산 관련한 기사를 쓰는 언론이나 연예인 이슈 중 부정적인 이슈를 찾는 언론이 꼭 노홍철을 걸고넘어지는 버릇을 보이고 있고. 그들의 저열한 포커스에 먹지 않아도 될 욕을 노홍철은 분기마다 먹고 있다.

 

노홍철은 ‘철든책방’에 이어 2년 만에 ‘홍철책빵’을 오픈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언론이 비판을 하고 나섰다. 그가 이사 간 후 젠틀리피케이션이 심해졌고. 새로이 이사한 곳 또한 마찬가지일 거라는 것이다.

 

‘연예인들의 부동산 치고 빠지기’가 심각하고 노홍철이 한몫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과한 마녀사냥일 수밖에 없다.

 

노홍철이 낙후된 구도심의 지역을 활성화하는데 엄청난 역할을 하는 것처럼 하는데. 이 또한 정확한 판단은 아니다. 오롯이 그가 이사를 하는 것만으로 상권이 흥한다는 건 전혀 틀린 분석이기에 비판하는 언론을 거꾸로 비판할 수밖에 없다.

 

‘철든책방’을 열고 신흥시장이 활성화돼 젠틀리피케이션이 심각해졌다고 하는데. 신흥시장이 활성화된 건 복합적인 개발 호재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복합적인 원인 중 하나가 젠틀리피케이션으로 인한 유입이다. 가로수길, 경리단길, 망리단길 등. 수많은 젠틀리피케이션 지역들에서 쫓겨난 자영업자들이 몰려든 것은 노홍철 때문이 아닌.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 곳을 찾다가 유입된 곳이 신흥시장이었다. 그리고 신흥시장은 그 이전에도 자리해 있던 곳이었으니 노홍철이 이곳을 활성화하고 빠져나간 게 아니라는 판단쯤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노홍철이 ‘철든책방’이 있던 지역을 활성화하는 데 작은 영향은 끼쳤을 수 있다. 그러나 저열한 언론이 프레임질하는 것처럼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은 아니다.

 

그가 2016년 해방촌 신흥시장 2층 건물을 6억 7000만 원에 매입 개조 운영해, 2년 뒤 해당 건물을 14억 4000만 원에 매매하며 7억여원의 시세 차익을 거둔 것은 지역활성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신이 이주한 곳의 지역에 호재가 있어 땅값이 뛰든 건물값이 뛰든 그건 자신의 역량이 아닌 운과도 같은 것이다.

 

그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두 팔 걷고 뛴 것도 아닌데. 이주한 것만으로 그가 그 지역을 활성화시켰고. 활성화가 되니 건물을 팔고 튀었다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언론이 할 일이 아니다.

 

 

또 노홍철이 상업적으로 자영업을 하기 위한 이사를 한 것도 아니고. 자신이 하던 책방 컨셉을 좀 더 개선된 방식으로 연 것을 두고 젠틀리피케이션을 운운하며 부작용만을 생각해 그를 나쁜 사람 취급하는 것은 언론이 나가도 한참 잘못 나간 일을 하는 것이기에 지적은 당연하다.

 

그 한 명만이 그 지역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작은 책방 하나 열고. 그 작은 책방도 상업적이기보다 소통을 위한 작은 친목 수준인데. 나쁜 쪽으로만 프레임질하는 것이기에 언론을 질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가 하는 상업 목적의 활동이 거슬려 시비를 거는 것이라면 다른 곳에 시비를 거는 편이 나을 것이다. 소통형 공간을 만들었는데 상업적이라니. 스스로 창피하니 젠틀리피케이션을 운운하며 시비를 거는 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 되는 언론의 지적질. 그 시간에 공정한 언론으로 어떤 운영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건 어떨까?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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