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도심 여행 포인트. 태종대와 부산타워전망대. 그리고 BOF
- [여행] 국내여행
- 2019. 10. 27. 23:00
부산여행 생각하는 분은 이 글을 보시겠죠? 부산. 참 여행할 곳 많은 도시가 됐습니다. 하루로는 절대 보기 힘든 포인트들이 많아 계획을 세워야 어느정도 볼 수 있는 여행지가 됐습니다.
빡빡하게 본다는 가정이라면 최소 1박 2일이고. 넉넉히 본다면 2박 3일 정도를 본다면 어느정도 볼 수 있는데요.
보통 많이 찾는 해운대 인근 여행지 순서를 바꿔 부산 구도심 여행을 먼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이 글에서 추천해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본 부산의 자랑 BOF 사진들도 같이 보도록 하지요.
우선 첫 사진은 BOF에서 촬영한 ITZY(있지) 사진인데요. ITZY 사진을 비롯해 여러 아이돌 그룹의 사진은구도심 여행지 두 곳 먼저 보고 더 보여드리겠습니다. 시작부터 눈 정화하고 가는 타이밍~
다시 돌아와 부산 구도심 여행에 대한 부분입니다.
부산 구도심 여행이라면 절대 빠질 수 없는 두 군데가 있죠. 태종대가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부산타워전망대 여행입니다. 용두산공원과 함께 부산타워전망대에 올라 전경을 볼 수 있는 기회는 매우 즐거울 수밖에 없으니 추천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부산 구도심 첫 번째 여행지. 태종대
태종대는 부산 영도구 전망로 24번지에 위치해 있는데요. 태종대로 오르는 길에 이용할 수 있는 다누비 열차가 있어 이를 이용하면 수월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다누비 열차가 아닌 도보 투어 또한 괜찮습니다만. 제가 걸어본 결과 다누비 열차를 타는 편을 권장합니다.
다누비 열차를 타는 곳엔 이처럼 갈래길이 있는데요. 좌측 길은 등대 자갈마당, 신선바위, 영도등대, 태종사, 영도유격부대전적비를 만나보며 걸을 수 있고요.
다누비 열차가 진입하는 전망대와 남항조망지, 구명사, 태원자갈마당을 거쳐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전 뭔 용기가 나서인지 산 타는 분들의 코스라고 볼 수 있는 좌측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말했듯 다누비 열차 이용을 권합니다. 성인이 3,000원이고. 청소년이 2,000원, 어린이는 1,500원이니 부담없이 이용하는 것을 권하고요. 단체는 좀 더 저렴한 가격이니 그 부분은 따라 알아보셔도 좋습니다.
전망대와 영도등대를 갈 수 있다는 이정표가 보이지요.
다누비 열차가 내려오는 길을 도보로 오르면 힘들지만 보너스는 있습니다. 바로 위와 같은 멋진 장면을 포착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이끼 낀 풍경. 낙엽 떨어진 길과 바다 풍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오르다 만나는 다누비 열차는 반가움이기도 합니다. 하아~ 저걸 탈 걸이라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풍경우선주의자라면 등산은 기본.
숲속 쉼터에서는 차분하게 도서를 읽을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합니다. 새소리와 바닷소리, 맑은 공기는 최고의 여행 보약이 되어줍니다.
고갯마루에 다다르기 전 만날 수 있는 태종사는 한걸음 쉬어 갈 수 있는 최고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저절로 마음이 정화되는 곳이기도 하지요.
정상에 오르면 태종대 유원지에서 잠시 머물러 숨을 고르고 내려오며 등대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한방 찍어주는 시간도 가져볼 만합니다.
태종대는 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이 활을 쏘던 곳이라 하여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유원지에 마련되 포토존에서 사진도 남기고 내려오며 바다 풍경 사진도 남겨 보세요.
영도등대 가는 길 초입 부분 이정표를 참고해 보니 단순히 등대만 볼 수 있는 게 아닌 여러 볼거리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등대 가는 길로 들어가다 보면 진입게이트가 예쁘장하게 나오고.
해기사 명예의 전당이 있습니다. 포토 스팟이기도 하지요. 외국인들이 많은 날 저는 다녀왔고. 이 포인트에서 등대를 내려볼 수도 있었습니다.
영도등대를 구경하고. 내려가면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 (우측 계단으로 내려갈 시)
해기사 명예의 전당에서 내려가며 영도등대로 접어들면 무한의 빛 공간과 좀 더 내려가면 등대쉼터도 있어 시간을 재밌게 보낼 수 있으며, 신선바위와 망부석바위도 구경할 수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는 걸 권합니다.
부산 구도심 두 번째 여행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전망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는 부산 중구 용두산길 37-30이 주소입니다. 전망대에서 부산의 전경을 구경하려면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요. 발권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 30분이니 이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성인은 8,000원. 만 3세부터 12세까지는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부산타워의 독특한 전통 문양 팔각정도 빼놓을 수 없는 사진 기록 포인트이고요.
5층에 위치한 전망대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으니 필히 오르시는 걸 권합니다.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전망대이지요. 부산 전경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건 행운이니까요.
물론 전망대에는 기프트샵도 있어 기념품을 사올 수도 있습니다. 혹시 기념품을 못 사고 내려올 땐 1층 출구 위치한 기념품샵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산 구도심 여행지 또 다른 곳?
위 태종대와 부산타워전망대뿐만 아니라 구도심 여행을 생각하신다면 영도다리 도개, 자갈치, 남포동, 광복동 일대 먹거리여행을 계획하시고요.
또 구도심이 아닌 곳을 찾는다면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 동백섬, 유람선선착장, 오륙도 이기대공원과 스카이워크, 해운대 재래시장 쇼핑,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쇼핑 등도 여행 계획에 포함하면 좋습니다.
일단 이 글에선 태종대와 부산타워전망대 위주로 설명드렸습니다.
부산여행의 마무리 선물된 BOF
이번 제 여행의 마무리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었습니다. 부산은 영화제도 유명하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매년 10월에 만날 수 있는 페스티벌이지요. 10월 19일부터 7일동안 화명생태공원을 중심으로 일대 및 전역에서 개최되었습니다.
MC로는 위 사진 기준으로 김재환, 김세정, 골든차일드 보민이 섰고요.
19일 K팝콘서트 일정이었습니다.
화명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졌으며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날 공연은 녹화가 돼 밤 12시 5분 KBS 2TV를 통해서 방영이 됐습니다.
라인업에 오른 아티스트는,
에비이식스, 하성운, 김재환, 아스트로, 있지, 마마무, 여자친구,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온앤오프, 더보이즈, 에이티즈, 골든차일드,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 동키즈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하성운의 인기도 생각한대로 대단하더군요. 무대를 휘어잡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블루메이즈와 Blue 무대를 선보였고요.
‘연습생들’이라는 독특한 팀명의 아이돌도 보입니다.
스트레이키즈도 보이고요.
공동 MC인 김재환의 무대 카리스마도 좋았습니다. 김재환은 안녕하세요와 디자이너 무대를 선보였죠.
동키즈는 BlockBuster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JYP의 신예이자 인기 아이돌인 ITZY(있지)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세장 더.
아스트로에 이어 (여자)아이들까지 만나보고 왔습니다.
뒤에 여자친구 무대와 마마무 무대, 슈퍼주니어 무대도 있었지만 포기하고 올라왔는데 다음에 다른 무대로 보겠지요.
어쨌든 부산 구도심 여행을 마치고 BOF까지 꽤 즐거운 여행길이었습니다.
부산 구도심 여행. 태종대와 부산타워전망대. 기억해 두세요. 전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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