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해야 잘 사는 사회가 된 2019년 한국 사회. 누구보다 멘탈이 강해야 살아남을 수 있음을 안 뻔뻔한 연예인들이 연예계 컴백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그런 뻔뻔한 이들을 거부하고 싶은 건 대중의 한결같은 마음이다.
분통이 터질 뻔뻔한 컴백 강행 당사자는 MC몽이다. SM엔터테인먼트 계열 레이블인 밀리언마켓과 계약을 하고 컴백 소식을 알렸다. 이에 대중은 분개를 하고 있다.
대중이 분개하는 건 그의 죄가 용서받지 못할 죄라는 점 때문이다. 기괴한 수준으로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기까지하며 국방의무를 적극적으로 회피해 대중은 적극 컴백 반대를 외쳐왔다.
자격증 시험을 핑계로 입영을 미루고. 공연을 핑계로 입영을 미루고. 해외 스케줄 핑계로 입영을미루고. 미룰 수 있는 핑계가 없자, 시도한 것이 발치였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해 법적 처벌을 받은 게 MC몽이다.
하지만 그나마 처벌받은 형량이라는 것이 조족지혈 수준이었기에 대중은 더욱 분노했던 것.
그가 더욱 괴씸한 건 용서할 수 없는 시기 활동했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다. 활동명을 ‘이단옆차기’로 바꾸고. 이름을 숨긴 채 영리 활동을 해왔다.
쉽게 생각해 범죄자가 이름을 바꾸고 활동을 당당히 해왔다는 것이기에 대중은 그를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지속해서 컴백을 시도해 왔고. 중간 발표한 곡은 이슈가 되어 적잖이 그의 배를 채웠다.
또한, 그를 돕기 위한 연예계 지인들의 활약이 이어져 대중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
김종국은 자신의 콘서트에 MC몽을 설 수 있게 하고. 스타 PD인 한동철은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 그를 불러 대중을 분노케 했다.
그리고 지금 SM엔터테인먼트 계열 레이블이 움직여 그와 계약을 하고 컴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이르자 대중은 분개를 넘어 허탈함까지 토로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불평등한 특권층의 일탈이 드러나 그 허탈함에 무기력증까지 호소하는 시기. 연예계까지 부도덕한 과거 연예 스타를 그들의 영역에 일방적으로 들이는 모습은 대중을 분노케 하는 제1요소가 되고 있다.
정의를 외치다 정의롭지 않은 아이콘이 된 문재인정권의 일방적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건에 이어. 연예계 또한 자신들의 성에서 활약할 인물을 대중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컴백시키는 모습은 허탈감을 갖게 하기 충분하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던 일반적 상식을 파괴하는 인물과 조직이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붕괴시키고 있는 모습. 그런 모습에 대중은 더욱 강하게 MC몽의 컴백을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MC몽을 그들의 성에 넣으려는 SM엔터테인먼트와 밀리언마켓을 첫 번째 지탄 대상으로 삼아야 하고. 기회를 제공한 지인인 김종국도 지탄을 받아야 하며. 그 영역에서 다리를 놓아주고 있는 이들 모두가 지탄을 받아야 한다.
유승준은 선택권에 있어 외국 국적을 선택하므로 국방의무를 피했다고 해도, MC몽은 한국 국적을 가졌으면서도 국방의무를 피했다.
특별 케이스로 입영 기회를 준다고 해도 그는 군대에 가지 않았다. 유승준보다 몇배 몇십배는 잘못한 게 MC몽이다. 그런데 MC몽은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동의 무대를 마련해 주고 있는 게 대한민국이다. 이쯤되면 유승준이 불쌍한 지경이다.
<사진=MC몽 해당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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