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홍미 노트7을 발표했습니다. ‘가격이 깡패’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합니다.
보급형 라인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도 매력적이고, 전체적으로 표준 성능을 봐도 그리 나쁜 선택이 아닐 정도로 균형이 좋은 편으로 보입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실사용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확언을 할 수 없지만, 발표된 스펙만으로 본다면 매력은 충분하다 여겨질 정도입니다.
홍미노트7은 특히 카메라에서 엄청난 스펙을 내 걸었습니다. 후면 카메라에 삼성전자의 최신 이미지 센서인 아이소셀 브라이트 GM1을 탑재했으며, F/1.8 렌즈에 무려 4800만 초고화소 센서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1/2인치 대형 센서라 하고 있어 더 흥미롭죠.
소니 이미지센서도 좋긴 하지만, 삼성전자의 아이소셀 기술력은 신뢰할 만하기에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죠.
아이소셀 브라이트 GM1 이미지센서는 어두운 곳에서 4개의 픽셀을 1개처럼 동작시켜 감도를 4배 이상 높이는 픽셀 비닝 모드를 지원합니다.
또한, 5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센서도 장착해 듀얼 카메라 시스템입니다. 전면 또한 1300만 화소 센서를 장착해 셀피 및 라이브 방송에서도 써먹을 수 있게 됐다는 점이 반가운 점입니다. 전면 1300만 화소 카메라에는 미믹스3에서 도입했던 최신 인공지능을 적용했다는 점도 눈길이 갑니다.
화면비는 19.5:9 비율이며, 6.3인치 풀HD+입니다. 1080 x 2340ppi 디스플레이를 갖췄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660을 보급기에 넣었다는 점도 놀랍고요. 배터리는 4000mAh입니다. 퀵차지4 지원하며, USB-C 타입 충전을 지원합니다. 코닝 고릴라 글래스5를 선택했고요.
AI 얼굴인식 기능과 적외선 송신기 등을 탑재했습니다. 3.5mm 이어폰 잭 또한 유지합니다.
홍미노트7 라인 중에 3GB 램 + 32GB 메모리 제품은 999위안(약 16만원 중반), 4GB + 64GB 모델은 1199위안(약 20만원), 6GB + 64GB 모델이 1399위안(약 23만원)에 판매 예정입니다. 최고 스펙도 약 23만원이니 가성비 최강일 수밖에 없습니다.
판매는 1월 15일부터 중국에서 먼저 출시한다고 합니다. 이후 홍미노트7 프로도 준비 중이라 하고 있고요. 프로에는 4800만 화소이긴 하지만 소니IMX585 이미지 센서를 준비 중이라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샤오미 홍미노트7은 가성비에서 최강의 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적어도 이 시기에는 말이죠. 실제 퍼포먼스가 받쳐 줄지는 모르지만, 만약 퍼포먼스까지 만족시킨다면 이 모델뿐만 아니라 후속 모델도 히트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쉽게 구매해 볼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Source=Xiaomi, androidauthor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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