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부내륙 힐링여행. 단양 충주에 빠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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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여행 코스로 선호할 만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단양과 충주를 주목해 보세요. 교통편으로 2시간 안이면 도착하는 곳이고. 볼만한 곳. 입을 즐겁게 할 곳이 많은 곳이니까요.

단양과 충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여행 활성화 사업으로 분류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중부내륙힐링여행’ 테마 권역에 속합니다. 그만큼 신뢰를 할 수 있다는 뜻이겠죠. 단양과 충주를 비롯해 제천과 영월까지 중부내륙힐링여행 테마 코스로 분류되는데요.

제가 다녀온 중부내륙힐링여행 코스 중 단양과 충주에 관한 이야기를 정리해 보도록 할 테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녀온 코스는 단양을 먼저 방문했고, 이후 충주를 방문했는데요. 날이 추워 욕심만큼 보고 오지는 못했지만, 1일 코스로 보고 즐길 만한 것은 많았습니다.

단양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구인사를 다녀왔고, 충주는 중앙탑(탑평리 7층 석탑)과 술박물관 리쿼리움을 다녀왔습니다. 중간에 점심과 저녁을 하고 상경을 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는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94번지로 전망대에 올라 스카이워크를 거닐고. 전망대 오르기 전에 위치한 짚라인(짚와이어)을 체험해 보는 것은 최고의 선택일 것이기에 찾으면 만족할 것입니다.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아래를 내려보는 즐거움이 있고. 멀리 소백산 비로봉을 볼 수 있고, 소백산 천문대 기상관측소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곡리 옷바위를 올라 시원하게 트인 단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은 곳.


잔도길과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연결돼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잔도길은 강수면위 20M. 폭 2M 정도의 데크길이 강따라 조성된 곳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험한 벼랑 등에 선반처럼 데크 길을 조성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줘 인기가 있죠.


만천하스카이워크로 오르는 데크 길. 중간에 솟아오른 나무가 재미있더군요. 베지 않고 데크를 놓았다는 것에 칭찬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바로 눈 앞. 세 개의 스카이워크 전망대 다리가 보이는데요.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쓰리 핑거(세 손가락) 형태의 길이 15m, 폭 2m로 조성했다고 합니다.


빙글 빙글 돌아 오르기에 힘은 절대 들지 않더군요. 층계로 만들어 바로 오를 수 있게 했다면 무척 힘들었을테지만. 동그랗게 오르는 길을 만들어 쉽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다른 여행자가 오르는 것도 보며 함께한다는 느낌도 받아 독특했습니다.


철골 구조이고, 원형의 형태로 되어 있어 산책을 하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사진도 독특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포토그래퍼들의 방문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구도를 달리하며 자신만의 프로필 사진이나. 여행의 느낌도 연출할 수 있어 괜찮은 여행지로 생각됐습니다.


철골 구조 자체가 그림이 되는 곳, 만천하스카이워크.


남한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하늘을 걷는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곳.


고강도 삼중유리로 돼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 유리 길은 많은 여행자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2018년 12월 현재에는 망원경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멀리 소백산 연화봉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남한강 저 멀리 대명리조트도 찾을 수 있고, 양방산도 볼 수 있죠. 만천하스카이워크 바로 밑에는 남한강철교 또한 볼 수 있습니다.


쓰리 핑거 중 하나에 올라 인증샷을 남겨봅니다. 이 겨울 가장 추웠다는 날 갔다 왔기에 몸은 얼었어도 마음은 설레 뜨끈하더군요.


하늘을 걷는 기분.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라면 만족시켜줄 겁니다.


전망대 오르기 바로 전에 위치한 짚와이어 또한 꽤 괜찮은 즐길거리입니다. 980m의 2개의 고정된 와이어로프를 타고 무동력으로 산 밑을 내려오는 기분은 최고의 기분이니 즐길만 합니다. 특별한 경험인 것은,


남한강 수면으로부터 120m의 상공에서 시속 50km로 하강한다는 점이겠죠. 만학천봉과 환승장을 잇는 1코스와 환승장과 주차장까지 가는 2코스로 운영 중입니다. 1코스가 680m이고 2코스가 300m 구간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짚와이어도 비슷할 테고요. 대신 월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다음 도착한 곳은 ‘구인사’입니다.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 사찰이죠. 전국 140개의 절을 관장하고 있고, 1945년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입구에는 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오르기 전 맛 있는 한식을 먼저 뱃속에 넣습니다. 나물 맛이 특히나 맛 있는 식당들이 있어 반드시 한식을 먹어보라 권합니다.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만큼 엄청난 숫자의 차들이 있어 놀라움을 줬고요. 규모가 엄청나다는 느낌을 갖게 했습니다.


소백산 구인사 입구부터 북적북적.


천왕문 또한 규모가 크더군요.

구인사는 템플스테이를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양을 찾고 이곳에 찾아 마음 정화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코스가 괜찮습니다.


입구부터 심상치 않더니 규모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콘크리트로 지어져 더 독특함이 묻어납니다. 현대식 건물로 절 안에 5층의 대법당이 있고, 5천여 불자를 수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찾은 날에도 수업을 하는 불자와 스님들이 계셨고, 합창단 또한 찾았더군요.


엄청난 규모에 더해 사찰의 미를 살린 부분이 인상적인데요. 좀 더 사찰 본연의 미를 살렸으면 하는 바람도 갖게 합니다.


중간의 구가 돌아가는 방식의 상징적 조형물 또한 독특한 분위기를 주더군요.


대조사전 앞쪽에 위치한 곳인데요.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경치와 사찰의 분위기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대조사전이 보이죠. 구인사를 가면 반드시 봐야 할 대조사전입니다.

천태종을 중창하고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님 존상을 모시는 곳으로 3층의 목조건물입니다. 167평의 웅장한 대조사전을 봐야하는 건 기본입니다.


황금빛 장식들이 눈이 가는 대조사전이고요. 양식은 우리의 양식보다는 중국 양식으로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단양에 가서 구인사를 안 가는 건 또 말이 안 되니 찾아야겠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중부내륙힐링여행 코스인 구인사는 정말 힐링이 되는 장소인 것만은 확실합니다.

전 사찰에 방문할 때 마음이 편해져 좋더군요.


충주를 찾으면 꼭 봐야 할 건 중앙탑입니다.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으로도 아는 분이 많은 탑.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국보 제6호입니다. 우리나라 중앙부에 위치하여 ‘중앙탑’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보통 탑이 있으면 절이 있기 마련인데. 가까운 주변엔 절이 없고요. 석탑 앞에 석등하대석으로 보이는 8각 연화대석이 남아 있어 신라시대의 절터임을 짐작케 하나 사찰이 남아 있지 않아 여러 말이 오가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기단부의 일부가 파손되어 점차 기울어졌고, 심할 경우 무너질 것 같아 해체복원 공사 중 탑신부와 기단부에서 유물이 발견되어 수습되기도 했답니다.

기단부에서는 청동제 뚜껑 있는 합 등이 나왔고, 6층 탑신에서 기록이 있는 서류편과 동경 2점, 목제칠합, 은제사리합이 나와 중요 국보임을 증명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상륜부 노반석을 이중으로 놓았다는 점인데요. 보통은 하나를 얹는데 이중으로 놓은 점이 특이합니다. 이중으로 놓고 그 위에 복발과 앙화를 구성했습니다.

탑돌이로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탑돌이를 하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탑평리 칠층석탑. 즉 중앙탑 주변에서는 충주의 자랑인 조정대회가 열리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기도 합니다.

봄과 가을. 여름. 그리고 겨울에 각자 다른 방식으로 찾을 수 있어 재미를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수상 교량이 설치돼 특별한 산책 및 자전거 이동을 할 수 있어 사랑을 받는 곳입니다.


중앙탑 구경을 하고 조금만 올라오면 술박물관이 위치해 있고, 평소 궁금하던 술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찾아보는 것을 권할 수밖에 없습니다.

와인의 종류와 생산지 연관 지식. 술 제조법과 도구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증류주와 발효주의 차이와 제조법 차이 등의 지식도 얻을 수 있고요. 와인이 나는 지방과 브랜드에 관련한 지식도 알 수 있는 곳이 중앙탑 술박물관입니다.


포도 착즙기(Wine Press)도 보이죠.


코르크 마개를 넣는 기구도 보이네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그리고 로제와인.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총괄적 설명도 볼 수 있으며, 병 모양은 어떻게 쓴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풀 수 있는 곳이 술박물관 리커리움입니다.


한국에서 만든 와인도 있더군요. 오미자로 만든 와인인데 한국이 원산지인 재료를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 더 애정이 갔습니다.

오미자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이 개발돼 좋은 평을 얻고 있습니다.


저도 한 잔 해봤는데요. 맛이 풍부해 좋더군요. 달착지근하고 깊이감이 없는 와인들도 마트에 많이 팔리는데 한반도가 원산지인 오미자 와인은 풍부함이 있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중앙탑(탑평리 칠층석탑) 주변에는 조형물들이 있어 눈길을 끄니 유심히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음식점의 경우는 포털 검색을 통해서 가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충주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글을 마치며,

중부내륙힐링여행은 코스를 나눠 당일치기 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부담없는 여행으로 보였습니다.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중부내륙힐링여행’ 관광 코스는 말 그대로 힐링을 할 수 있는 여행코스여서 개인적으로 더욱 좋았습니다.

단양의 경우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짚라인) 체험이 제대로 된 즐길거리로 보였고, 고수동굴을 비롯한 고씨동굴, 온달동굴 방문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 구인사도 꼭 방문해 보시고요. 패러글라이딩 또한 시도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주는 중앙탑과 술박물관 방문은 기본이고요. 충주 비내길과 앙성온천, 수안보온천은 힐링여행의 꽃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제천 의림지나 교동 민화마을 등도 여행해 보세요.

그 모든 곳이 중부내륙힐링여행 코스니까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중부내륙힐링여행 코스. 어떠세요? 당일 코스로 부담없이 편안할 것 같지 않나요? 이제 국내여행을 해보세요. 안 보이던 여행지가 만족감을 줄 겁니다.

저는 다른 글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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