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과 함께 발표된 애플워치 시리즈 4(애플워치4)는 개인적으로 아이폰X 시리즈보다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매력적인 기능이 한국에서는 제대로 구현이 안 된 상태로 판매될 가능성도 있어, 마니아들은 벌써 걱정이 많습니다.
걱정이란 것은 가장 매력적인 기능인 심전도 기능을 쓸 수 없다는 것 때문이기도 하죠. FDA 승인이 났다고 하더라도 한국에서는 따로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그것이 쉽게 풀릴 사안이 아니라 걱정을 하게 합니다. 방법이라면 외국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직구하는 방법이 현재는 방법이나 그 방법에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유저는 안타까운 마음일 겁니다.
일단 발표된 애플워치 시리즈4(애플워치4) 스펙 및 가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외 여러 이야기도 한 번 해보고요.
애플워치4는 FDA 승인을 받았으며 ECG 검사를 통해 스마트폰에 심장의 심전도 검사 결과를 기록하고, 의사와 공유해 진료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실제 헬스케어에 이용한다는 점이 매력이죠.
모아지는 대부분의 정보는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되기에 염려는 없을 테고요.
외관은 전체적으로 더 깔끔해 진 듯한 느낌이며, 40mm 제품과 44mm 제품으로 등장했으며, 두께는 양호한 편입니다. 화면은 전작보다 약 30% 더 커졌습니다. 40mm가 35%, 44mm가 32%.
햅틱과 스피커 기능이 개선됐습니다. 스피커는 전작 대비 50% 이상 발전됐고요. 64비트 듀얼코어를 탑재(S4 프로세서)해 전작보다 2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스피커가 개선돼 출력이 강해졌고, 블루투스 5.0을 적용했습니다. 방수 기능은 수영이 가능한 단계이며, 배터리는 18시간 사용 가능합니다.
심전도 체크는 디지털 크라운을 통해 체크할 수 있으며, 약 30초간의 분석 과정을 통해 심장 박동 형태를 체크합니다. 정상적 비정상적 리듬을 체크해 기록하고, 이상이 생길 시 의사와 데이터를 공유해 진단 및 치료를 합니다.
자이로스코프가 내장돼 사용자가 넘어져 응급 상황이 될 시 자동으로 응급 콜 센터와 연결하는 기능도 매력적입니다. 넘어진 후 5초가 지날 동안 응급 상황을 해제하지 않으면 응급 센터와 연결합니다.
UI 또한 개선됐으며,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추가될 예정입니다.
일반 GPS 버전 및 셀룰러 GPS 버전을 선택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밴드는 스포츠밴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 그리고 Hermes 컬레버 밴드를 선택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GPS 모델이 399달러, 셀룰러 모델이 499달러. 색상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스페이스 블랙 3종 출시됩니다. OS 버전은 5버전입니다. 기존 애플워치3는 279달러로 가격 변동이 됩니다.
애플워치4 또한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습니다. 이는 당연한 결과일 수밖에 없습니다. 헬스케어 기능을 규제하는 부분이 있어 통과는 당장 안 될 거라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과거 삼성 또한 심박수 체크 기능 하나 규제 푸는 데도 하늘의 별따기였고, 심전도 측정 또한 시도는 해보려 했으나 규제 때문에 미리 포기한 부분이 있어 어떻게 될지 예상이 힘든 상태입니다. ‘규제민국’이라 답답한 부분이죠.
주변국 중 출시되는 곳은 중국, 홍콩, 일본 정도입니다.
주문은 14일부터 됐으며, 정식 출시일은 9월 21일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애플워치4는 심전도 측정 기능 면에서 확실히 매력적이며, 굳이 한국 판매 버전이 아니더라도 직구를 통한 구입에서 만족스러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