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산다라와 유이의 외출 활력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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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일요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1부인 <패밀리가 떴다>에 산다라와 유이가 떴다. 산다라는 귀엽고 4차원적인 요리 등을 보여주며 귀여움을 얻었다. 생각 외로 많이 수줍어하는 산다라는 자신이 우상으로 삼았던 효리와의 만남이 있어서였는지 그 쑥스러움은 더 한 거서 같았다.

유이는 점점 인기를 얻으면서 패떴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유이는 예능과 드라마, CF등을 오가며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애프터스쿨이 뜰 것 같지 않은 분위기를 풍겼던 때가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명이 뜰 수 있었던 것은 참 다행인 것이다. 개인의 생각 차이들은 있겠지만 유이는 <우결>을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인기를 안정화 시킨다.

산다라는 워낙 특이한 행동을 많이 보여서 평소에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눈물이 흐르는 것을 종이를 찢어서 표현한다거나, 가위가 눌린다는 표현을 진짜 가위를 머리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는 등 발상이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이며 항상 인기를 얻었다. 거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노래를 너무 예쁘고 잘 해서 그 실력까지 인정받았으니 안성맞춤이다.

이런 그녀들이 <패밀리가 떴다>에 놀러온 것.. 그녀들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좋아서 난리였다. 물론 이 두 명의 아이돌 스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청률이 이들로 인해서 다시 올라갈지도 기대가 된다. 별 문제가 없으면 오를 것 같기도 하다. 왜? 요즘 인기의 쌍두마차이기 때문에! 정도 될 듯하다.

산다라는 가수가 되기 전에 이효리가 자신의 스타였음을 밝히면서 많이 수줍어했다. 자신의 스타를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좋아했던 사람을 보고 말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스타가 된 후에도 참 설레는 일일 것이다. 지난 번 김현중이 와서 같은 소속사에서 자신에게 잘 해 줬던 이효리에게 설레는 감정과 따름을 보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효리 앞에선 수줍을 대로 수줍은 산다라가 귀여워 보이는 것은 당연했다. 거기에 이효리가 은근히 산다라를 챙겨주는 모습은 참 좋은 모습이었다. 대성이는 같은 소속사고 대놓고 잘 해 주지 못하는 입장에서 유이를 챙기고 좋아하는 척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패떴>에서 웃음 30% 이상을 담당하는 이효리는 불쌍할 정도로 게임을 하며 고전을 했다. 이효리가 패떴을 위해 얼마나 고생을 하고, 열성인지를 이번 편을 본다면 분명 알 것이다. 절대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타라고 빼는 것도 없다. 이효리가 이렇게 망가지니 게스트들도 더욱 열심히 하는 것 아니겠는가!

산다라와 유이의 <패떴> 외출로 모든 패떴 식구들은 즐거울 수밖에 없었다. 아직 분위기에 휩쓸리지 못하고 있는 박시연은 앞으로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일단 웃기고 안 웃긴 것을 떠나서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이 필요할 것 같다. 농담이나 장난이 통하지 않아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을 이번에 김수로가 보여준 것을 보면 알 것이다. 김수로도 약간 답을 못 찾고 있었다면 이번 편에서 보여준 것을 생각하면 될 듯하다.

김수로는 자신이 친 애드립이 안 먹히자~ 일단 받아줘~ 그러다 재미없으면 편집하면 되잖아~ 라며 뻥뻥 질러대는 모습이 더 자연스럽고 좋았다. 대성이야 적극적으로 망가지며 웃기지만 분위기에 못 묻어나는 몇 명이 좀 더 적극적으로 망가져야만 패떴이 살 수 있을 정답의 길이 될 것이다.

유재석은 유이와의 춤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이 분위기에 대성도 적극적으로 가세해서 단번에 분위기는 붕 떴다. 이미 유재석은 무도에서 내 귀에 캔디 노래를 불러보고 율동도 해 봐서인지 정말 잘 맞춰 줬다. 생소해 할 수 있는 게스트 유이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유재석과 대성 정도였을 것이다.



산다라가 재미를 준 것은 역시나 보통 사람은 생각 못 할 음식 만드는 곳이었다. 김치전을 만드는데 일반적인 방법이 아닌 김치를 밀가루 반죽에 묻혀서 따로 구어 내는 특이한 방법으로 재미를 줬다. 산다라의 전 부치기 방법은 무조건 순수 내용물 그 자체의 요리였다. 양파면 양파, 고추면 고추, 김치면 김치를 따로 밀가루 반죽에 데쳐서 프라이팬에 구어 낼 때 많은 재미를 줬다.

역시나 웃음은 유재석이 담당했다. 이번 회에서 가장 재밌던 것은 김종국이 유이 앞에서 춤을 추며 새벽일 안하려고 유혹하는 장면에서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 춤을 출 때, 유재석이 '아~ 얘~ 왜 그래? 아후~ 꼴보기 싫어~'라는 말을 할 때 가장 웃겼다. 윤종신이 느끼한 춤을 출 때도 '아후~ 이 형 너무 싫어~ 어후'라는 반응을 보일 때가 제대로 웃겨 준 장면이다.

대성이의 몸을 아끼지 않는 움직임에 분위기는 한껏 업이 되었다. 대성이가 없는 자리가 왜 분위기가 가라앉나? 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편을 보면 알 듯하다. 정말 대성이의 아이돌 같지 않은 적극적인 망가짐은 <패떴>을 살리는 3의 요소임을 제대로 알려준 방송이었다.

다음 주는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지만 이번 주 산다라와 유이의 방문은 많은 활력을 줬다.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어서 재미 요소가 많아진 듯하다. 산다라의 성격과 행동에서 웃음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요리가 최고였을 테고, 유이는 활발함이 있어서 놀이나 행동에서 웃음을 줄 수 있는데 그것을 잘 살린 듯싶은 방송이 되었다. 산다라의 특이한 요리를 보고 싶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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