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스마트폰. 귀여운 건 기본이요 부담까지 없다?
- [리뷰] IT 리뷰/제품, 모바일
- 2017. 3. 13. 13:30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이 등장했습니다. 저도 잠깐 만져볼 수 있었는데요. 스마트폰으로 기본적인 모든 기능을 수행하는 것과 동시에, 캐릭터 감성까지 덧씌워진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의 느낌은 확실히 매력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이 바라보고 있는 타깃 소비자 층이 초등학생 층을 비롯한 낮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했기에, 얼마나 잘 소비자 취향 파악을 했는지를 살펴봤는데 그 또한 잘 파악한 듯 보였습니다.
이어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에 어울릴 만한 KT의 ‘Y주니어 요금제’가 있어 같이 소개해 드려보고자 글을 써내려 갑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최고급 기능을 제외한 일반적인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기능이 마구 떨어진다는 것은 또한 아닙니다.
이 스마트폰은 타깃 분석이 정확해 보입니다. 캐릭터를 좋아할 만한 나이대를 대상으로 판매 전략을 짠 듯 보이기 때문입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가 곳곳에 들어가 친근함이 어느 스마트폰보다 좋습니다. 아이가 어른들의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 어딘가 불안감이 느껴지게도 하는데 그런 느낌도 없습니다. 그냥 자기 물건 가지고 노는 느낌이 날 듯한 상상을 하게 하거든요.
이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은 특히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에게 좋은 스마트폰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소비자 타깃 선정을 아이 연령대에 맞췄지만,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른들에게도 재미 있는 스마트폰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제품 외관 및 스펙 살펴보기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의 박스 외관은 역시나 친근한 캐릭터가 박혀 있어 반가움을 더합니다.
그렇다고 캐릭터만 있는 게 아니죠. 기본적인 성능을 뒷받침 해주니 매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기 사양은, 화면이 5인치 HD 디스플레이라는 점. 1.3GHz의 쿼드코어 칩셋을 썼다는 점.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전면 500만 화소를 갖췄다는 점을 보면 이게 어느 정도 쓸만한 기기인지 설명해 줍니다.
중저가지만 최근 나왔기에 OS는 역시 누가(안드로이드 7.0)가 올라 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위 사진에 나온 대로 패키지 박스 안에 차곡차곡 들어 차 있고요. 기본 스마트폰 바디와 함께 라인프렌즈 샐리 전용 케이스가 함께 붙어 와 반가움을 더합니다.
매뉴얼에 이어폰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라인프렌즈 케이스이기에 어느 곳에 내놓아도 시선을 붙잡을 정도로 귀여움이 돋보입니다. 귀여운 캐릭터가 주는 이로운 점이라면, 그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을 조금은 좋은 이미지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도움은 될 듯 보였습니다.
실제 사용되는 구성품은 바타입의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그 스마트폰을 감싸는 케이스. 그리고 이어폰이 되겠습니다.
KT의 로고가 짠~ 하며 등장하고 있고요. 그 전후로 원 기기 제조사의 로고도 뜹니다. 원 기기 제조사는 ZTE입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함께 제공되고 있는 케이스는 라인프렌즈 캐릭터로 귀여움이 철철 묻어납니다.
케이스는 소프트 케이스로 쉽게 착탈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하드 케이스의 경우 잘못 벗기면 기기에 스크래치를 내게 되는데,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케이스는 연질이라 부담이 없습니다.
최초 기본 세팅은 쉬운 항목들이 등장하므로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아이가 못하면 어른이 조작해 주면 될 테고요. 어른들은 큰 문제없이 세팅할 수 있습니다. 단계만 밟아 가면 되니 문제는 없습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의 위치와 플래시는 중앙 톱 부분에 위치해 있으며, 설계상 위치가 적당하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후면 하단에는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을 알리는 앙증맞은 캐릭터가 있어 좋습니다. 아이와 어른 상관 없이 좋아할 듯 보였습니다.
제품 내.외관에서 드러나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중에는 브라운과 코니, 샐리가 있어 항상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측면 디자인은 심플한 맛이 있습니다. 볼륨 업/다운 버튼을 우측 측면에 배치하고 바로 밑에 전원 버튼을 배치해 심플함을 강조했습니다. 다른 부분엔 버튼이 없이 메탈릭한 프레임이 돋보입니다.
좌측 측면은 위 이미지로 보시다시피 아무것도 배치하지 않았습니다. 한쪽으로 기능 버튼을 배치한 덕에 한쪽은 심플한 디자인을 돋보일 수 있게 됐습니다. 버튼을 잘못 누르는 것도 방지할 수 있겠더군요. 골드 톤에 화이트 톤이 매칭돼 고급스러움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3.5파이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유선 이어폰을 선호하는 분이라면 반길 요소입니다.
라인프렌즈 폰에 제공되는 이어폰의 생김새 입니다. 역시나 심플한 맛이 있는 이어폰 입니다. 음질은 일반적인 수준이니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가 800만 화소이며, 전면이 500만 화소 카메라인데요. 카메라 위치가 중간에 있어 촬영에 용이합니다. 한쪽으로 치우쳐 있으면 손가락으로 가릴 수 있지만, 가운데 위치해 불편함이 없습니다. 플래시는 바로 밑에 위치해 있고, 디자인상 안정감을 주는 포인트라 보입니다.
또한, 하단에 인쇄된 라인프렌즈 캐릭터는 귀여움을 더합니다. 여성들이나 남성 중 덕심 충만한 이들에게도 괜찮아 보이는 스마트폰으로 보였습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 하단에는 마이크로 USB 충전단자가 있고, 측면 우측하단에는 스피커가 자리해 있습니다.
뒤 커버가 열리는 구조로, 배터리는 갈 수 없습니다. 커버를 분리해 후면에 USIM을 넣을 수 있으며, 확장 메모리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의 전면부는 심플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버튼이 존재하지 않는 소프트키 방식 입니다. 브랜드 로고도 따로 없는 디자인이죠.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을 위한 전용 케이스는 말랑말랑합니다. 쉽게 착탈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꼭 꽃신 신긴 느낌이랄까요. 그런 느낌입니다.
손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과 사이즈가 인상적입니다.
제공되는 샐리 전용 캐릭터 케이스를 씌운 모습인데요. 꽤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캐릭터가 볼록 나와 있는 스타일이라 손바닥에 착 감깁니다.
안드로이드 기본 UI를 유지하며 동시에 다양한 컬러가 돋보이는 GUI를 녹여 낸 점도 눈에 띕니다. 하나의 캐릭터만 백그라운드 이미지로 있는 것이 아닌, 테마가 있는 캐릭터가 사용감을 만족시켜 줍니다. 런쳐가 따로 필요 없는 캐릭터폰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인 캐릭터는 다양한 컬러와 GUI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계산기를 띄워도 독특한 캐릭터가 나타나 새로움을 주고, 알람을 켜도 새로운 캐릭터가 반겨주고, 녹음 어플을 켜도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해 흥미로움을 배가 시킵니다.
배경화면은 30개가 준비돼 있어 선택에 자유도가 있습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바꿔줄 수 있고, 자신이 사용해도 좋아하는 캐릭터 모습으로 바꿀 수 있어 좋습니다.
데이터 이용 속도는 LTE 기준 150Mbps를 지원합니다. 일반적인 속도를 제공하고 있고, 집안에서 와이파이로 즐길 때에도 큰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속도 테스트 앱으로 테스트 해 본 결과 벤치비로 평균 45~50Mbps 정도 속도가 나왔고, 인터넷 진흥원 앱으로도 비슷한 속도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기기 성능 벤치마크 점수로는 24809점에 3D 2098점, UX 9557점, CPU 8870점, RAM 4284점을 얻은 걸 볼 수 있었습니다. 기기 원 모델은 ZTE-K813이란 부분도 알려줍니다.
좀 더 디테일한 항목 점수도 체크해 봤고요. 테스트 기기 전체 랭킹에서 51위에 랭크돼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와 모델도 확인 가능했고, 누가 업데이트도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으며, 1.3GHz의 쿼드코어 칩셋이 들어가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 해상도는 1280x720이란 부분도 확인하였으며, 후면 카메라가 800만 화소를 지원함과 해당 해상도가 3264x2448 사이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체크 가능했습니다. 2GB램에 16GB 내부 메모리 사양 임도 체크할 수 있었습니다.
배터리는 2,540mAh로 일체형입니다. 게임이나 유튜브 영상 시청 등 종일 사용은 힘드나, 배터리 효율 부분도 괜찮습니다.
배터리나 OS, 네트워크 지원 여부, 센서 지원 여부 등은 일반적인 중저가 스마트폰 수준이었습니다.
절전 관리 부분도 따로 할 수 있어 좋았고, 과열 여부도 체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사용 유형별로 절전 관리를 할 수 있고,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앱을 따로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을 좋아할 만한. 그리고 부모님이 아이에게 챙겨줄 만한 요금제를 알아보겠습니다.
Y주니어 요금제 알아보기
Y주니어 요금제는 그간 존재치 않았지만, 드디어 존재하게 됐습니다. 아이를 둔 부모님에겐 참 좋은 소식이죠.
12세 이하 자녀를 위한 ‘Y주니어 요금제’는 크게 데이터 안심, 통화 안심, 생활 안심 서비스가 제공되며, 데이터 안심은 기본 900MB가 제공됩니다. 900MB를 다 사용했을 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심 데이터가 제공되는데요. 400Kbps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느리지만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중요하죠.
또한, 아이가 더 많은 데이터를 써야 할 땐 부모님이 패밀리박스를 통해 데이터를 나눠 줄 수 있기에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Y주니어 요금제는 또 통화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2회선에 한해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부모님이 가지고 있는 두 회선을 연결하면 무제한 통화도 가능하죠.
Y주니어 요금제는 월 19,800원으로 저렴합니다. 기존 성인 요금제에 비해 확실히 낮은 가격대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죠.
추가혜택으로는 KT스마트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하며, KT 자녀폰 안심 무료제공을 합니다. 문자는 일 200건으로 넉넉합니다.
Y주니어 요금제를 통해 KT는 연령대별 요금제를 완성했기에 소비자는 반가울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누구보다 Y주니어 요금제는 부모님이 반길 만한 요금제로 보입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에 Y주니어 요금제를 묶어 아이에게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 필수품이기에 연령에 맞는 선택을 해줘도 반가울 것 같습니다.
Y주니어 요금제를 잘 설명한 재밌는 동영상도 있다?
라인프렌즈 스마트폰과 Y주니어 요금제 콤보. 꽤 마음에 드는 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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