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맛집 ‘느린마을’ 시흥베니키아점. 찾은 보람 있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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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꾸물럭 하여, 날이 좋아, 날이 적당해’ 찾은 시흥시 정왕동 맛집 ‘느린마을 양조장 – 시흥베니키아점’은 제 감정선을 채우기 충분한 맛집이었습니다.

솔로 생활에 외로움을 채우기 위한 마음도 있고 오랜만에 아는 사람과 술잔을 기울이고 싶은 마음도 있어 페이스북에 같이 하자고 지인 블로거에게 응급신호를 보냈지만, 바쁜 블로거 분들이 많은 지라 함께 하지 못해 집근처에 아는 분들과 함께 정왕동 맛집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을 찾았드랬습니다.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의 위치는 4호선 정왕역과 가깝습니다. 하지만 걷기에는 멀어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물론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요금인지라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찾은 시간은 저녁 7시. 겨울과 봄 사이인지라 날은 어두워진 시간이었습니다. 2월 7일 오픈했다고 나오네요. 제가 찾은 날이 25일이니 오픈하고 얼마 되지 않아 찾은 거였군요.

맛집 찾는 분 중에 ‘느린마을양조장’을 찾아 본 분이라면 특유의 건물 인테리어를 아실테고, 모르는 분은 위 사진으로도 알 만한 정겨운 디자인의 맛집입니다.

느리고 정겨우며 깊게 익어가는 공간에서 술 한 잔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찾아 시흥베니키아점도 찾은 것이죠.


자차가 있는 분이라면 부담없이 끌고 가도 되는 주자창이 있어 좋을 맛집으로 보였으며, 건물 디자인도 타 지점과 연관돼 보여 모임을 갖기에도 이점이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저의 경우 센터원점인 을지로 본점을 찾은 경험도 있기에 시흥베니키아점을 찾은 것은 이미 어느 정도 그 분위기를 알기에 더 쉽게 찾았습니다.

마음에 들어 찾았다는 소리이기도 하죠.


좀 더 자세히 건물 입구를 찍어 봤는데요. 적벽돌에 술독이 예쁘게 저를 반기는 듯했습니다.

하긴 누군들 안 반기겠습니까?!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요.


어쨌든 블로거로서 음식점을 찾았으니 기본은 해야 한다고 음식점 전경을 찍고 들어가,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 좀 해보자고 마음을 먹고 주인장(사장님)에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사진 좀 찍을 수 있을까요? 하면서 말이죠.

그랬더니 흔쾌히 ‘마음 놓고 찍으시라고’ 하셔서 감사히 마음 놓고 찍었죠.


3인이 모이기로 했는데, 제가 제일 먼저 도착했기에 먼저 자리를 잡고 한 컷.

‘느린마을 양조장’이라는 네온 조명이 백그라운드로 하는 자리를 선택.


제가 조금 빨리 도착했기에 마침 손님도 홀엔 한 팀이 있어, 최대한 조용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매너는 생명이기에 매너 있게 조용히 한 컷 한 컷.

홀도 넓고, 분위기도 편한 분위기더군요. 카운터 뒤쪽으로는 맛 있어 보이는 막걸리 과자를 비롯해 구매 가능한 다양한 술 님들이 있더군요.


양조장을 찾았으면 당연히 막걸리는 기본. 느린마을 막걸리로부터 시작하라는 말에 저도 기본 중의 기본으로 하기로 하고 사진 찍기에 몰두…


사고 싶은 녀석들이 한가득.


‘오 이런 광경은 처음이야~’라며 열심히 사진을 남기는.. 술 만드는 시설이 눈에 들어오네요. 느린마을양조장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광경이라 찾으면 이렇게 사진을 찍게 되네요.


술을 만들고 보관해 최상의 맛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좋은 시설이 뒷받침 해준다는 것을.. 시설만으로도 알 수 있겠더군요.


혼자 또는 2인이 왔을 때 딱 좋은 자리도 보였고요.


단체 손님이 방문할 때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단독 공간도 마련돼 있어 좋아보였습니다. 적벽돌 인테리어에 노란 문이 인상적이네요. 미닫이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모임을 위한 장소로 좋을 공간의 모습은 위 사진에 나온 모습과 같은 데요. 모임 인원에 따라 방은 선택할 수 있을 듯했습니다.


대형 모임이라면 탁 트인 홀에 한 줄로 모여도 될 만한 공간도 보였습니다.


정겨운 공간에 술이 익어가는 독특한 풍경을 보는 재미도 느린마을양조장의 강점일 테니, 찾는 보람은 있을 듯합니다.

자~ 위 모습은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의 모습입니다.


술 중의 술. 막걸리..

느린마을양조장의 수제 생 막걸리를 시켰드랬죠. 참고로 느린마을양조장에는 막걸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소주, 약주, 과실주, 맥주 등)가 있으니 입맛에 따라 골라 드시면 됩니다. 저는 막걸리로~ 찍힌 사진 이외에 3번 갈았으니~ 아 뭐 적당히 먹었네요.

술 잔도 예쁘네요.


자 그러면 안주로는 뭘 시킬까? 하며 뒤적뒤적~


우선 제일 빠르게 나올 것 같은 안주이자, 막걸리랑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해물파전을 시켰습니다.

노릇노릇하고~ 해물과 채소들이 가득가득~ 들어 있는 해물파전을 영접하며 기분.. 좋습니다. 마구 좋습니다.


젓가락으로 흉하게 찢어 먹기 좀 그렇죠? 그래서 정왕동 맛집인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에서는 가위와 집게를 제공해줬습니다. 가볍게 싹둑싹둑~ 피자 썰 듯 싹둑싹둑~ 잘라~ 사진 한 컷…


노릇노릇한 해물파전 한 조각 하실래예~?

같이 나온 간장 소스에 적당히 묻혀 입으로 샥!


저나 일행이나 생긴 것 노출되는 것이 부담이 되오는 지라 적당히 캐릭터로 모자이크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빨간 비니는 저의 트레이드마크인지라 아실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일행도 철저히 보호~


사진 찍어야 한다고 그릇도 의자에 내려놓고 전체 한 컷..

그 사이 또 하나의 안주도 시켰죠. 혼자가 아닌 작은 모임이기에 간단히 먹자고 ‘양조장 돼지 목살 그릴 스테이크’를 시켰드랬죠.

그래서 2가지의 안주가 완성~ 간단히 먹기엔 최고~


좀 더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돼지 목살 그릴 스테이크를 줌 인..

맛 나 보이시죠? 실제 맛 있어 계속해서 먹는 저를 발견하기도 한 돼지목살님.. 파채와 함께 막걸리와 함께 먹으니 최고 중의 최고~


아직 먹지 마~ 사진 찍어야 해~ 라며 계속 지인들의 입에 침이 고이게 만드는 재주는 블로거라면 기본~


먹고 싶은 것 참느냐고 고생 했으니, 이 몸이 직접 싸~ 한 입 주며 삐치는 것을 방지한 하루의 마감 술자리..


입이 비뚤어지고 정신이 몽롱할 때까지 먹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지인의 핀잔을 들으며, 간단히 먹고 돌아선 자리이기도 했는데요. 사실 3인이 클래식 막걸리 5병 먹었으면 많이 먹은 거죠 뭐~(품명 외 정보는 다양한 차원에서 지웠습니다)

다음에 갈 땐 소주에 모듬 어묵탕을 한 번 시켜 먹어 봐야겠네요.

다시 한 번 찾을 만한 분위기 좋고, 음식 괜찮은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이었습니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의 위치는 밑 지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도 크게 보기
2017.3.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주소: 경기도 시흥시 평안상가4길 21(정왕동 1622-6)

오랜만에 음식점 리뷰를 다 해보네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알바생도 쑥스러워 했지만, 참해 보였고.. 일하는 분들도 착해보이더군요.

시흥시 정왕동 맛집 찾는 분이라면, 느린마을양조장 시흥베니키아점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시흥관광호텔이라면 택시 기사 전부 알 겁니다. 그 뒤편에 자리해 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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