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KT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홀로그램 응원 영상 촬영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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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시간이 지난 스케치 취재기이긴 하지만, 현재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KT가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홀로그램 응원 영상이 촬영된다고 하여 다녀왔습니다.

KT가 진행한 루지 국가대표팀 선수 3인의 홀로그램 영상 촬영장은 광화문에 위치한 KT스퀘어에서 진행됐는데요.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만난다는 것에 설렌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며 다녀온 자리이기도 했죠.


촬영은 7월 29일이었으며,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촬영이 진행됐는데요. KT의 5G 홀로그램 라이브 스튜디오 세트가 만들어져 그 안에서 촬영이 진행됐습니다. World’s first 5G라는 슬로건도 마음에 들고 Go Team Korea! 응원 문구도 마음에 들더군요. 위 사진은 중간에 찍은 사진으로 두 루지 국가대표팀 선수가 멋지게 포즈를 취해주네요.


암막이 쳐진 홀로그램 촬영 스튜디오 세트와 입구에는 촬영을 위한 다양한 장비와 인력들이 있었고요. 고급 인력인 엔지니어들의 노력은 철두철미했습니다. 영상으로 담는 과정을 볼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프로페셔널한 모습까지 봐 신기하더군요.


홀로그램 촬영을 위한 조명 세트들이 있고요. 가운데는 선수의 정면 영상을 잡는 카메라와 그 위에는 프롬프터가 있어 수월한 영상 촬영을 도왔습니다. 조명은 정면의 경우 좌우 상단 조명 2개, 좌우 하단 조명 2개가 비추고 있었습니다. 세트 전체는 암막 처리 됐고요.

4면에서 동시에 촬영되는 영상은 분할 화면으로 만들어 놓은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 균형적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KT의 홀로그램은 5G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홀로그램 라이브까지 가능하다고 하네요. 평평한 스크린에서의 2D 영상이 아닌 홀로그램으로 보이는 영상은 새로운 느낌을 주기 충분하죠.


루지 국가대표팀 선수 3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위에 2명, 밑에 여자 선수 1명. 남자 선수는 임남규 선수, 그 옆이 조정명 선수이고요. 밑에 서 있는 선수는 성은령 선수라고 하네요.

이날 KT스퀘어 드림홀에서 루지 국가대표팀 선수 3인이 응원 영상을 촬영했는데요. 이후 KT 임직원들이 홀로그램으로 올림픽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사내 이벤트로 선발된 임직원이 직접 광화문 ‘홀로그램 스튜디오’를 찾아 응원영상을 제작했다는 소식입니다. 밑에 한 번 더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게다가 KT wiz 치어리더, 전 KT 농구단 선수였던 지금은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서장훈이 응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서장훈은 2m의 장신으로 홀로그램 영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의 장신만큼이나 대용량의 데이터를 세계 최초로 5G로 전송 가능한 평창 KT 5G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리우올림픽 대표팀에게도 응원 영상을 남겼죠.


성은령 선수가 응원 문구를 열심히 입에 익히고 있네요. 프롬프터를 보고 연습 중이죠.


본격 홀로그램 응원 영상 촬영이 시작되는 모습입니다. 4면으로 촬영되는 모습이 분할 화면으로 보이고 있고, 영상과 음성이 고르게 촬영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임남규 선수와 조정명 선수 역시 같은 방식으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루지 선수들은 평창 올림픽을 위해 무척이나 열심히 노력 중이기도 합니다. 리우올림픽은 아니어도 동계 스포츠 종목에서 한국이 연일 좋은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평창 올림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케 하는 선수들의 위용입니다.


7월 29일이 촬영한 리우올림픽 국가대표팀 홀로그램 응원 영상은 바로 위와 같이 홀로그램으로 탄생했습니다.

간단하게 루지를 설명하자면, 루지는 썰매에 누운 채 얼음 트랙을 활주하여 시간을 겨루는 동계 스포츠 경기입니다. 썰매놀이에서 유래했다고 하죠. 1인승(싱글)과 2인승(더블), 단체전 계주로 나뉘어 치러집니다. 남녀를 구분하여 치르고, 2인승은 남녀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하죠.


남자 1인승은 1000~1300m, 여자 1인승과 2인승, 청소년 경기는 800~1050m로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활주하는 경기입니다. 평창 동계 올림픽에선 KT의 5G 기술이 접목돼 보다 빠르고 고른 영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케 합니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에 앞서 새로운 방식으로 리우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홀로그램 응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촬영된 홀로그램 영상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보내져 평창 홍보관에서 감상 기회가 제공되고 있기도 합니다. 현지에서도 KT의 5G는 환영을 받고 있는 듯하네요.


글로벌 홀로그램 라이브 세트에 외국인들이 열심히 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네요. 평창홍보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모두 이를 보고 즐거워하는 듯 보이네요.


현장에서 바로 위와 같은 방식으로 된다고 하여 기다렸는데,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홀로그램 키트가 도착해 저도 테스트 해봤습니다.


바로 이렇게 예쁘게 접어서 붙입니다. 아마도 이 키트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제공될 거로 보입니다. 안 되면 할 수 없고요.


그래서 홀로그램 데이터로 만들어진 영상을 플레이시켜 돔 키트를 씌우니 바로 위와 같이 홀로그램이 보여 신기하게 했습니다. 돔은 피라미드 방식으로 접혀 붙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좀 더 확대를 해보니 위와 같이 나오는데요. 사진을 찍다 보니 옆통수와 옆구리를 찍고 말았네요.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스코트인 수호랑이고요. 옆 모습으로 보시면 됩니다. 정면을 보려면 영상을 돌리면 되죠.

이후에도 KT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5G 홀로그램 기술의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독특한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나 영화, 예능 촬영장은 가끔 보긴 하지만, 홀로그램 영상 촬영은 처음 봤네요.

남은 리우올림픽 경기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리길 바라며, 다가오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이번에 만난 선수들이 좋은 결실을 이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T의 5G 기술도 기대해 볼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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