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F-M 11-22mm 렌즈. 광활함을 담는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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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M 시리즈 미러리스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렌즈를 리뷰하고 있는지 4주가 지나가는데요. 이번 4주차에 제가 사용한 렌즈는 전용렌즈 중 EF-M 11-22mm 렌즈였습니다. 11-22mm의 화각에서 알 수 있듯 이 렌즈는 광곽렌즈 입니다.


광각렌즈는 표준렌즈, 단렌즈를 지나 망원이냐 광각이냐에서 많이 고민하게 하는데, 렌즈 가격이 DSLR 렌즈군보다 저렴하니 사실 EOS M 시리즈 미러리스를 구매하는 분이라면 모두 구매하기도 합니다. 그중 EF-M 11-22mm는 초광각의 풍경과 사물을 담을 수 있어 많이 구매 결정하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이하 사진 모두 마우스 좌측 버튼 클릭 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F-M 11-22mm 광각렌즈는 넓은 화각을 이용해 보다 넓은 사물과 풍경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 광각렌즈의 쓰임새는 많은데요. 대형 건물이나 대형 건축물, 문화유산 등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등을 쉽게 카메라에 담아 올 수 있어 거의 필수인 렌즈입니다.


발품을 팔면 표준렌즈로도 담아낼 수 있는 풍경과 건축 예술품들일 수 있지만요. 광각렌즈는 넓은 화각으로 발품을 줄여주며,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 광각의 왜곡을 통해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는 최대의 광활함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필요성이야 직접 풍경을 담고, 건출 예술물을 담아 본 이라면 말 안해도 필요성을 알테지만, 모르는 분은 이게 왜 필요할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풍경을 담아낸 광각 렌즈의 매력은 사진 결과물만 봐도 쉽게 아는 사실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선 EF-M 11-22mm 렌즈의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결과물도 보고 왜 필요한가? 에 대한 필요성도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정보도 드려야겠죠.



우선 스펙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초점거리는 11mm에서 22mm까지 이며, 구경비는 1:4-5.6 입니다. 렌즈밝기가 11mm에서 f4부터 지원한다는 소리이기도 하며, 22mm에선 f5.6부터 지원한다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렌즈구성은 9군 12매로 최단 촬영거리는 0.15m 입니다. 손 한뼘 정도에서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소리죠. 15cm 정도면 초점을 잡는다는데 실제 5cm만 넘어도 초점으로 구별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잡습니다.


최대 촬영배율은 광각에서 0.16배, 망원에서 0.30배 입니다. 필터는 55mm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대구경은 60.9mm 이며, 길이는 줌 수납시 58.2mm 입니다. 무게는 약 220g으로 가볍습니다.



EF-M 11-22mm 렌즈는 앞서 말씀드렸듯 렌즈 밝기가 f값 4에서 5.6mm까지 지원한다고 했고요. IS 기능을 내장해 흔들림 방지가 되며 STM 모터 채용으로 AF 시 소음이 거의 나지 않습니다. IS 탑재로 셔터속도는 환산시 약 3스탑의 보정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특히, 어두울 때 빛을 발하는 기능이 IS 기능이죠. 상하좌우 흔들림을 최소화시켜 좋은 결과물을 얻게 합니다.


EOS M 전용 렌즈이며 35mm 환산시 약 18~35mm 영역을 커버하는 초광각 렌즈입니다. 넓은 화각이 필요할 때 이 렌즈는 무척 큰 도움을 줍니다.



비구면 렌즈 2장과 UD 렌즈 1장을 탑재하여 고화질을 실현한 렌즈이기도 한데요. 렌즈에 최적화된 코팅으로 플레어와 고스트를 억제해줘 좋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행하다가 보면 역광이나 측광 등 다양한 상황에서 플레어나 고스트가 생기는데 이 렌즈는 그런 상황을 억제해줘 더 좋은 사진을 많이 남길 수 있게 해줍니다.


컴팩트한 디자인의 EF-M 11-22mm 렌즈는 가볍고 사이즈가 작아 수납이 편리하며, 렌즈 수납 스위치 채용으로 경통이 분리돼 흐르지 않게 해줍니다. 휴대시 의도치 않게 줌이 작동하는 상황도 막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피사체나 사물을 더 많이 담을 수 있는 EOS M 시리즈 전용렌즈인 EF-M 11-22mm. 위 사진 또한 문 앞에서 촬영한 사진인데 가게 수직면이 다 보일 정도로 많은 부분이 나왔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부의 왜곡이 생기지만, 그 왜곡 효과가 더 큰 매력을 자랑하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사실 위 사진으로 선예도를 보고자 의도해서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주변 크롭을 통해서 선예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상단부터 중간, 좌측 하단까지 크롭한 이미지를 연속 세 장 보여드렸습니다. 100% 크롭핑 한 것이기에 약간은 이미지 기울기 등의 왜곡이 있을 수 있지만, 결과물은 깔끔합니다.


위 세 장의 사진은 다음 사진에 표시된 곳을 크롭핑한 이미지입니다.



바로 위 사진 세 군데를 크롭핑해 보여드렸구요. 선예도는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를 놓고 찍었다면 선예도는 좀 더 높았을 수 있지만, 손으로 들고 촬영한 사진으로 봐도 퀄리티는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빛망울. 즉 보케의 모양을 보기 위한 테스트 사진입니다. 아래 이미지로 빛망울의 모양을 확인해 보세요.



확인해 보면 원형 빛망울 모양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자 구동 조리개 탑재로 보케도 쉽게 구현 가능합니다. 7장의 조리개 날을 채용한 전자 구동 조리개를 탑재했으며 배경의 광원을 원형에 가깝게 표현해줘 많이 애용할 만 합니다.



위 사진은 EF-M 11-22mm 렌즈로 22mm 구간으로 촬영해 크롭핑한 사진인데요. 중심부와 주변부가 고르게 성능이 좋아 크롭핑하기도 쉬웠습니다.



동인천 차이나타운 중화가 입구 아래에 서서 올려 촬영해 봤는데요.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넓게 문을 촬영해 주네요.



인력거 있는 풍경도 촬영해 보고요.



넓디 넓은 화각으로 길 양쪽 공간 모두를 촬영해 보는 시간도 가져봅니다. 고양이 님이 거리를 바라보고 있군요. 넓고 시원하게 주변이 들어옵니다.



이곳이 인천 차이나타운이구나! 라고 느끼게 해주는 등과 빨간색의 배너들이 눈에 띕니다.


자, 그러면 좀 더 많은 양의 사진을 통해 초광각의 세계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중심부와 중앙부가 모두 살아 있는 사진을 원하는 분도 눈여겨 보시면 되겠습니다.





많은 사물을 담고 싶으면 광각 11mm로 여유롭게, 집중해서 담을 피사체라면 22mm 화각으로 당겨 찍으시면 되죠. 표준렌즈와는 다른 멋진 사진을 남겨줍니다.




두 개의 거리를 하나의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광각렌즈의 매력은 표준렌즈에서 느끼는 답답함을 해결해 줍니다.








만약 표준렌즈였다면 사진 촬영하는 곳 벽에 바짝 붙어서 찍었어도 위 화각만큼 잡아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한계가 있기에 광각렌즈가 매력적인 부분이 있는 거죠.





EF-M 11-22mm 광각렌즈는 사진에 광활함을 준다는 점에서 좋고요. 어느 개념과는 다른 반대의 개념에서 몰입도를 높이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해줍니다. 바로 위 이미지처럼 말이죠.




풍경을 한 화면에 담을 수 있는 매력. 넓은 화각 안에 몰아 담기에 더 몰입되기도 하는 결과물의 만족도. 모두 GOOD이죠.





EOS M3 미러리스 카메라와 전용렌즈인 EF-M 11-22mm 광각렌즈의 조합은 이렇게 넓은 화각으로 추억을 그려냅니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 하나가 특별해 보이는 계절. 유명관광지를 밝혀주는 특별한 조명숲도 특별해 보이게 마술을 부립니다.


화각 하나 넓혀준 것 뿐인데 말이죠.













차이나타운 주변을 담기 위해 가볍게 들고 간 캐논 EOS M3 미러리스 카메라와 그 전용 렌즈인 EF-M 11-22mm 렌즈 조합은 특별한 시선의 추억을 담게 해줘 뜻깊었습니다.


여행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렌즈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Canon EF-M 11-22mm f/4-5.6 IS STM 렌즈 총평?


캐논 EOM M 시리즈(현재 1, 2, 3)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렌즈인 EF-M 11-22mm 광각렌즈는 협소한 실내나 광활한 대자연 모두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렌즈입니다. 최소 거리에서 촬영 가능하다는 점. 그 최소 거리에서 최대의 공간을 표현해 주는 점은 큰 매력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사실 반드시 있어야 할 렌즈이기도 합니다. 표준 줌 렌즈보다 어떤 경우 더 많이 사용되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한 번 맛들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화각의 렌즈이기도 하죠.


중심부와 주변부 모두 선예도가 좋기에 결과물에 실망할 이유가 없는 광각렌즈입니다. 렌즈의 밝기는 광각 렌즈군 중에 평균 정도 하는 것 같으며, 주간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야간에도 IS 기능이 탑재돼 있어 안정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장노출할 경우에는 일부러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하니 장노출 사진에도 문제가 없을테고요.


전체적으로 쓰임새에서 여행 렌즈로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대자연을 담기에도 좋고, 유명 건축물을 담기에도 좋은 렌즈이니 쓰임새는 당연히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해, EF-M 렌즈와 조합해 사용해 보고 있는 EOS M3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우수한 그립감과 틸트업 터치 액정의 편리함이 좋은 미러리스인데요. 출사시 AF를 터치해서 지정할 수 있다는 점도 무척 매력적인 기능이라 생각됩니다. EF-M 11-22mm 광각렌즈 끼고 북성포구에서 촬영시에도 터치 액정을 통해 쉬운 조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자, 전 또 다른 렌즈 테스트하러 가보겠습니다.



* 이 포스팅 콘텐츠는 캐논컨슈머이미징으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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