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M3 단렌즈 EF-M22mm. 어두운 곳에서도 고성능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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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캐논 EOS M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분이 많이 늘었습니다. 저 또한 잠시나마 사용해 볼 수 있게 된 미러리스 카메라가 EOS M3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사용해 보고 구매도 역시 할 것 같은 느낌이 든 것이 약 일주일 간 사용해 본 느낌인데요.

제가 사용하기 시작한 더블렌즈 키트는 EF-M 22mm f/2 STM 렌즈와 EF-M 18-55 f/3.5-5.6 IS STM 렌즈가 구성품인 더블렌즈 키트 입니다.



사용해 볼 제품은 EF-M 15-45mm f/3.5-6.3 IS STM 렌즈로 저를 즐겁게 해줄 예정입니다.

우선 첫 번째 글에서 소개해 드리는 렌즈는 EF-M 22mm f/2 STM 렌즈 입니다. 팬케이크 단렌즈죠. 35mm 환산 약 35mm의 광각 화각을 갖추고 있으며, 매크로 렌즈이기도 합니다.

STM(Stepping Motor)를 탑재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시 조용하고도 부드러운 조작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AF 구동 시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보통 AF 잡을 때 윙~윙~ 소리가 나는 렌즈들이 많은데 EF-M 렌즈의 STM은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자세히 들어야 들리는 수준이죠.

조용히 사진 촬영하는데 방해를 주지 않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해 볼 EF-M 렌즈 총 다섯 가지는 모두 STM을 탑재한 제품입니다.
먼저 사용해 볼 EF-M 22mm f/2 STM 렌즈는 풀타임 매뉴얼 포커스 탑재로, AF 사용 후 사용자가 초점링을 활용하여 최종적인 초점을 맞출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MF 모드를 따로 구동시키지 않아도 AF를 잡고.. 그 상태에서 렌즈 초점 링을 조작해 최종적인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소리죠.



마운트는 기존 캐논 DSLR 카메라를 사용해 본 분이라면 쉽게 탈착 가능하고요. 사용해 보지 않은 분이라면 마운트 해제 버튼을 누르고 렌즈를 왼쪽으로 돌리면 분리가 되는 식입니다.

카메라를 잘 아는 분이라면 ‘EF-M 22mm f/2 STM’이라 적어놓은 것이 어떤 의미라는 것을 알겠지만 모르는 분을 위해 먼저 설명 드리자면, EOS M 시리즈 전용 렌즈라는 뜻을 담은 EF-M 마운트 규격의 22mm 화각 렌즈라는 소리고요. 그 뒤에 f/2는 렌즈 밝기로 f2.0의 밝은 렌즈 사양인 렌즈입니다.

22mm라고 적혀 있는 것은 하나의 화각이란 뜻으로 단렌즈임을 말합니다.



F2.0 렌즈의 밝은 렌즈란 것은 어두운 곳에서도 최상의 퀄리티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한다는 것으로 렌즈 밝기가 밝을수록 비쌉니다. 하지만 팬케이크 단렌즈는 보급용으로 비싸지 않아 많이 사용합니다.

단렌즈 중에도 밝기가 F1.8 또는 F1.4는 그 가격이 무척 비싼 편이지만, 이 렌즈는 착한(저렴한) 가격입니다.

EF-M 22mm f/2 STM 렌즈는 비구면 렌즈 채용을 했으며 총 6군 7매의 구성으로 고화질을 위한 비구면 렌즈를 탑재했습니다. 화면의 중앙부뿐만 아니라 주변부까지 선명한 고화질을 실현하죠.



두께는 전원 오프 시 약 23.7mm로 굉장히 얇습니다. 무게는 약 105g으로 또한 무척 가볍습니다. 들었다는 느낌이 안 날 정도죠. 디자인도 컴팩트하고 예쁩니다.



초소형 초경량의 팬케이크 렌즈 EF-M 22mm f/2 STM은 STM을 탑재해 가벼운 만큼 구동 소리도 가볍습니다.

0.15m의 최단 촬영 거리와 0.21배의 촬영 배율을 자랑합니다. 매크로 렌즈로 아주 그만인 녀석(만족하는) 입니다.



실제 동전을 들고 10cm 정도 사이에서 AF를 잡아도 바로 잡아줄 정도로 성능이 우수합니다.



매크로 렌즈로도 전천후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단렌즈죠.



F2.0의 밝은 렌즈이니만큼 어두운 곳에서도 안정된 셔터 속도를 보장해주니 어두운 곳에서도 떨리지 않는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성능은 좋지만 저가의 단렌즈이기에 IS 기능을 넣지 않았지만, 밝은 렌즈이기에 크게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43파이의 필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구경은 60.9mm 이고요.



홍대 근처서 촬영한 사진을 보셔도 화각은 넓습니다.



위 사진 오른쪽 하단부에 노란색 박스 표시 해둔 것을 100% 크롭핑 해보겠습니다.



보통 낮에 선예도를 테스트 해봤지만, 이번엔 저녁 시간을 이용해 악조건에서 어떤 선예도를 보여줄까 하여 테스트 해봤는데요.

EF-M 22mm f/2 STM 렌즈의 선예도는 우수한 수준이었습니다. 위 메타 정보는 ISO 1250, f/3.2, 1/250s인 나름 최악의 조건에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사실 최악의 조건이라기보다 이 정도면 이미지 안 망치고 찍을 수 있을 것 같아 맞춰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최악의 조건이라면 ISO 25,600 정도는 놔줘야 한다 말하실 수도 있지만, 그냥 평상시 사용할 수 있는 기준에서 잡아본 선예도 테스트 사진입니다.



중앙부의 경우 선예도는 일정 이상의 렌즈면 선예도가 좋은 편이지만, 주변부는 많이 뭉개지는 현상이 있는데, EF-M 22mm f/2 STM 렌즈는 이미지 가장 바깥쪽도 충분히 좋은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풀샷은 아주 좋으며 100% 크롭을 했을 시 위와 같이 확대된 모습의 이미지를 보입니다. 물론 더 좋은 퀄리티로 찍으려면 찍을 수 있지만, 손떨방이 없는 상태의 손각대 수준의 사진 퀄리티를 생각하는 분에게 알리고자 같은 상황으로 연출한 사진이기도 합니다.

삼각대를 세우고 찍은 야경은 다음 포스팅에 같이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캐논 EOS M3에 물려 촬영해 본 EF-M 22mm f/2 STM 단렌즈는 충분히 매력적인 렌즈라는 것을 느끼게 했는데요. 몇 장 안 되는 사진이지만 샘플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사진은 이어지는 포스팅에서 따로 표시해 더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F2.0의 밝은 렌즈로 촬영할 수 있는 환경은 다양합니다. 어두운 카페였는데요. 그 어두움을 고려해 ISO 1250 설정에 F2.0. 1/200s 매뉴얼 모드로 촬영한 사진은 위 사진처럼 아웃포커스도 만능이었고, 밝은 결과물을 줬습니다.



카페 조명을 촬영해 본 사진인데 빛이 은은하게 잘 담겨 이 또한 만족스럽더군요. 보통은 빛이 갈라지고 주변까지 희뿌옇게 돼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은데 세세하게 잘 담네요.



보케 사진도 촬영해 봤는데요. 꽤 매력적으로 찍혀 나옵니다. 불빛에 따라 다양한 보케를 얻을 수 있겠네요.




한 장은 일반적인 사진. 한 장은 보케 효과를 넣어 찍은 사진으로 같은 환경에서 화사한 촬영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닥과 나무를 보면 보케 효과란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사진 촬영해 보면 이런 경우 있죠. 밝은 곳은 다 타버리고, 어두운 곳은 완전히 시커멓게 되는 현상. 그러나 EOS M3와 EF-M 22mm f/2 STM의 조합에서는 그 현상을 접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사진 촬영하는 노하우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이긴 하지만, 프로그래밍 모드로 찍어도 그런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EF-M 22mm f/2 STM 총평

EOS M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 렌즈인 EF-M 22mm f/2 STM 단렌즈는 가벼움을 최고로 생각하며 동시에 퀄리티 좋은 사진을 원하는 이에게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F-M 22mm f/2 STM 렌즈는 풀프레임 카메라 렌즈 기준 환산으로 35mm 렌즈와 같은 화각입니다. 이 조합은 여성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생각될 정도였고요. 핸드백 속 소지에도 큰 무리는 없는 중량이라 생각됩니다.

보통 미러리스 카메라 진입 유저가 가장 많이 선택하는 조합이라면 바로 위와 같은 바디 + 단렌즈 조합인데요. 참 많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감을 줬습니다.

전문 사진가나 작가. 프로페셔널한 분들의 서브카메라로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EF-M 22mm f/2 STM 단렌즈의 장점이라면 ‘가볍다와 성능이 좋다’, ‘예쁘다’의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아, 하나 더 추가하자면 ‘무척 조용하다’ 입니다.





부록 사진은 EF-M 18-55 f/3.5-5.6 IS STM 사진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선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EF-M 22mm f/2 STM 렌즈의 사진도 부록으로 좀 더 넣도록 하겠습니다. 그때 원 없이 즐겨주세요.

다음 글은 EF-M 18-55 f/3.5-5.6 IS STM 표준렌즈 글이 되겠습니다.



* 이 포스팅 컨텐츠는 캐논컨슈머이미징으로부터 제품을 대여받아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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