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YG행 성사되면 완성되는 YG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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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작가가 YG행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들려왔고, YG는 만난 사실을 숨기지 않아 긍정적인 기류가 감지된다. 만약 이 계약이 성사되면 YG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의 면모를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기에 대중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YG엔터테인먼트는 힙합 가수들을 위주로 성장한 회사이며, 극히 타깃이 한정된 엔터테인먼트사였다. 현재 소규모 힙합 엔터테인먼트사를 생각하면 이해는 쉽다. 예로 박재범의 AOMG 정도로 생각하면 어떤 회사 성격인지 알 만하다.

YG 브랜드를 인식하는 첫 번째 이미지는 힙합이며, ‘지누션, 원타임, 세븐’ 등이 키운 회사가 YG다. YG 브랜드를 확고히 한 것은 ‘빅뱅’과 ‘2NE1’이며 실질적으로 완벽하게 브랜드를 완성한 것은 빅뱅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후 댄스와 발라드 등 많은 부분에서 안정적 활동을 하는 가수 ‘싸이’를 영입하며 브랜드를 넓혀 가기 시작한 것은 YG가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가려는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한 계기다. 여기에 힙합 브랜드를 완성한 것은 에픽하이 영입.

댄스 가수로 유명한 싸이와 힙합 그룹 에픽하이가 합류하고 이어 사업 영역을 확장한 곳은 배우 영역. 구혜선과 박한별을 시작으로 차승원과 최지우, 이성경, 유인나, 장현성, 임예진, 길소원 등이 합류하며 안정적 엔터테인먼트사로 자리매김했다.

YG엔터는 패션과 골프 등 패션사업도 진출했다. 제일모직과 손잡고 노나곤을 론칭했고, 루이뷔통의 투자 유치로 패션사업을 공고히 했다. 패션사업을 완성한 것은 케이플러스를 합병하면서부터. 이성경과 강승현, 남주혁, 장기용, 지호진, 스테파니리 등 많은 모델이 YG케이플러스에 속해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사업 영역에서 부족했던 것은 예능 영역. 예능 영역을 넓히고자 노력도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은 어느 정도 연예계 전반에서 아는 사실. 유재석과 정형돈 등이 계약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소문처럼 진행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유병재의 합류 소식이 현실화되면 YG는 예능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유병재는 본업이 작가지만 명백히 예능인으로 자리매김한 스타다.

유병재가 합류하면 YG는 예능계에서 현재 가장 돋보이는 인물을 얻게 되는 것으로 이어 여러 예능 스타가 합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많은 대중이 바라마지 않던 유재석과 정형돈 등 대형 스타의 합류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

YG엔터와 유병재가 조율을 잘해 소속 연예인이 된다면 당장 YG는 종합엔터테인먼트사의 면모를 완성한다.

이후 어떤 예능인이 합류할지 모르지만, 현 상황을 본다면 더욱 강력한 YG엔터가 될 것은 분명하다.

YG엔터는 유병재를 얻으며 예능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는 단계가 된다. 작가로서 그가 할 수 있는 영역은 광범위하다. 프로그램 실질적 제작에 힘을 보탤 수 있으며, 예능인으로 직접 활약할 수 있다.

유병재는 YG엔터의 여러 요소를 묶어주는 중요한 인물이 될 수 있다. 이미 여러 영역 아티스트를 보유하고 있는 타사와는 다른 색깔을 만들 수 있는 것이 그다. 궁합 면에서 독특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YG엔터는 더욱 강력한 연예계 종합엔터테인먼트사를 구축할 수 있기에 이번 영입은 그만큼 중요하다. 타사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요인은 바로 유병재와 YG가 독특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YG엔터를 대표하는 영역은 가수 영역이다. 현재 빅뱅과 싸이, 2NE1, 에픽하이, 지누션, 이하이, 악동뮤지션, 위너, 아이콘 등 많은 아티스트가 속해 있고 이들 모두가 엄청난 파워를 가진 군단이다. 거기에 배우 영역이 합세하며 더욱 강력한 나라가 됐다. 딱 하나 부족했던 예능 영역이 합류한다면 YG는 제국을 완성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제국이 무서운 건 완벽함을 갖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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