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서클, 유니크한 디자인에 성능까지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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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 서클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느끼는 기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Good’이란 표현으로 말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만족스러운 면을 제공하기 때문에 느끼는 기분이리라 생각됩니다.

삼성 기어 서클(SM-R130, Samsung GEAR Circle)은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과는 다른 디자인입니다. 넥밴드 부분과 리시버 부분이 케이블로 연결된 구조의 디자인이며, 귀로 들어가는 리시버 부분 전체가 하나의 장치이자 조절부입니다.

리시버 부분의 유닛은 일반 이어폰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약간 커 보이나, 사용해 보신다면 그 무게가 딱히 느껴지지 않아 크기로서 걱정하지는 말란 소리를 하고 싶군요.
 
큰 특징이라고 해야 할까요? 기어 서클은 조절 버튼이나 장치가 따로 없고, 헤드 유닛 자체에 한둘 마련되어 있습니다. 꼭 필요한 2가지의 기능만을 넣어 무게를 줄인 듯합니다.

리시버 유닛 부분에는 음량 조절하는 부분과 통화 버튼이 있으며, 플레이를 멈추거나 시작하려면 두 이어폰 부위가 만나는 곳의 자석을 붙여주고 떼면 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조정은 전부 스마트폰 앱에서 할 수 있으며, 따로 제공되는 앱은 가장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기능을 넣어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어 편리함을 줍니다.



컬러는 총 3가지 컬러(화이트, 블루 블랙, 블랙)로 판매되고 있으면 제가 사용하는 컬러는 화이트와 실버가 혼합된 제품으로 무척 깔끔합니다.

삼성 기어 서클은 유니크한 디자인에 패션 액세서리로도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았으며, 음성 알림 기능이 제공되어 편하게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성에서는 어려움이 없는 제품입니다. 스마트 마그네틱 컨트롤 기능으로 블루투스 상태에서 전화 수신을 할 수 있으며, 당연히 음악 재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마그네틱 탈부착으로 이어폰 부분의 선 꼬임 없이 깔끔하게 활용 가능한 점도 장점입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무척 쉽습니다. 충전된 기어 서클의 전원을 켜고,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목록에서 찾기를 누르면 쉽게 등록이 됩니다. 다른 기기와 페어링하거나 리셋하려면 기어 서클의 전원을 켜고 리시버의 버튼을 길게 눌렀다 떼면 연결이 됩니다.

특히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주는 것도 편리함과 만족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간단히 약관 읽어보고 동의하면 앱은 쉽게 설치됩니다.



TTS 기능을 사용하려면 당연히 해당 파일을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음성 메시지가 안내될 때 삼성 TTS를 설치하겠느냐? 며 안내창이 뜨면 음성 메시지 파일을 설치하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삼성 기어 서클 앱을 사용해 자신이 원하는 알림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알림] 옵션을 설정할 수 있는 곳이 보이는데요. 그곳에 들어가 안내 받을 메시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또 기어 서클은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TTS 기능을 지원합니다. 부재중 전화, 알림, 스케줄을 음성 명령어로 들을 수 있죠.

TTS 기능은 문자를 보기 힘든 상황에 수신된 메시지나 메신저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부재중 전화나 알림, 스케줄 등은 저장된 음성 명령어로 안내해 줍니다.



삼성 기어 서클은 앞서 잠시 말했지만, 컨트롤이 무척 쉽습니다. 진동으로 전화 수신을 감지하고, 마그넷 센서가 장착된 목걸이 체결 부분을 분리하면 통화 수락이 되고, 다시 붙이면 통화 종료가 됩니다. 닫는 것은 정지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따라서 음악도 듣다가 체결 부분의 마그넷 센서를 붙이면 멈추게 됩니다. 듣고 싶으면 다시 분리하면 됩니다.



기어 서클의 블루투스 연결된 갤럭시 디바이스의 연동 거리는 최대 10m이며, 사용 환경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어 서클은 강화된 음질과 음장 효과를 안정적으로 지원합니다. 기어 서클은 삼성 고유의 사운드 이퀄라이저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풍부한 사운드로 제공합니다.

또한 삼성 HD 코덱과 APT-X 코덱으로 수준 높은 블루투스 디지털 사운드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저와 같이 갤럭시 노트4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삼성 HD 코덱’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갤럭시 노트4가 없는 분이라도 apt-X 기술의 적용으로 깔끔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삼성 기어 앱인 기어 매니저를 설치하면 위 두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연결하니 기어 서클에 대한 소개가 있군요. 사용법도 알아보기 쉽게 적혀 있습니다.



기어 매니저는 기어 서클을 해제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오디오 부분에서 기어 사운드 얼라이브 옵션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접근하면 자신이 원하는 음악 패턴대로 골라 들을 수도 있어 편리함을 줍니다.

기어 매니저에서는 위 캡처본을 보시는 대로 각 음역대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합니다. 고음 영역의 클래식과 악기 표현이 잘 나타나야 하는 영역. 그리고 보컬 영역, 저음 영역까지 지원하며 ‘클래식, 락, 팝, 재즈를 고를 수 있게 합니다.

저는 음악에 따라 해당 영역을 골라 듣는 편이긴 하지만, 그것이 귀찮을 무렵엔 가장 좋아하는 재즈 영역에 가져다 놓고 음악을 듣기도 합니다.

보컬이 강조되는 영역에서는 팝 사운드를 특화 지원하고, 저음 영역에서는 재즈를, 악기 부분이 강조되는 부분에선 락을, 고음의 음악을 들을 땐 클래식 쪽으로 이동하면 특성에 맞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착용 제어-음성 제어-음량 모니터’가 존재하죠. 착용 제어의 경우 들어가서 자신이 조작하려는 패턴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음량 모니터를 통해서 귀의 건강을 위한 모니터링도 할 수 있습니다. 청력에 손상 입힐 정도면 안 되니 그를 표시해 주는 거죠.



앱을 깔아 쓰면서 사용법을 모르는 건 안내 창을 안 읽어 봤다는 소리일 테니 한 번쯤은 꼭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충전은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 할 수 있습니다. 넥밴드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열어 충전을 하시면 되는 것이죠.



위 이미지를 보시면 와이파이 안테나 표식이 보이시죠? 그건 제가 합성한 것이니 헛갈리진 마세요. 그 부분을 화살표 대로 올리고 내리면 음량을 조절할 수 있어 그리 표시해 둔 겁니다. 알아 보기 편하라고 표시해 뒀어요.



리시버 헤드 유닛의 동그란 모양은 익히 상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통화 버튼입니다. 음악을 듣는 중 전화가 걸려오면 통화버튼을 눌러 통화모드로 전환하면 됩니다.



닿는 부분의 마그넷 센서는 위와 같이 체결했을 때 닫히는 식입니다. 디자인도 특이하고 예뻐서 언제든 아무 옷에나 걸치고 다니게 됩니다.



기어 서클은 사용성에서 다양한 재미를 주기에 다양한 음악을 자신에 맞게 설정해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기어 매니저에서 자신이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저장해 놓으면 그 다음부터 편히 들을 수 있습니다.



목에 걸치고 다닐 때나 내려 놓을 때에도 디자인이 예뻐서 뿌듯한 마음을 들게 합니다. 볼품 없는 디자인의 블루투스 이어폰은 꺼내 놓기가 창피한데, 기어 서클은 예뻐서 언제든지 테이블 위에 올려놓게 되더군요.



스마트폰에도 연결해 듣는 건 기본. 전 갤럭시 노트4에 연결해 듣습니다. 서태지의 음악을 듣고 있다가 사진을 찍어보기도 했습니다.



스마트폰만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노트북에도 블루투스가 연결되니 연결해 음악이나 공부를 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청음기와 약간의 팁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삼성 기어 서클은 여러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자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음도 일반 블루투스에 비해 충분해 인상적이었고요. 중음과 고음의 처리도 매끄러웠습니다.

저음에서 중음으로, 중음에서 고음으로, 저음에서 바로 고음으로 치고 오르는 부분이 매끄러웠습니다. 옵션은 ‘보통’으로 놓은 상태에서 청음해 보면 가장 일반적인 소릴 내주고 있었고요. 많은 분이 굳이 자신이 어떤 음악에 맞는지 몰라 엉뚱한 곳을 선택해 듣는 염려도 붙잡아 줍니다.



저야 좋아하는 음역이 있기에 그 부분을 찾아서 듣고, 듣던 음악이 그 부분을 제대로 처리해 주지 못하면 특정 영역을 선택해 듣지만, 대부분 보통에 놓고 들어도 좋게 들렸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기어 서클은 자신에 꼭 맞는 음악을 찾아 듣게 해주는 그런 제품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역과 음질, 음장 효과를 모르겠다면 평소 많이 듣던 기기에서 들어보고, 해당 영역을 대조해 보며 듣는 것도 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기어 서클은 전 영역이 조화를 이루는 듯 보이고 들렸으며, 편의 기능에서 많은 부분 배려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TTS 기능이 주는 안정감도 마음에 들었고요. 28g 이라는 무게가 더 놀라움을 줬습니다. 물론 가벼워서 말이죠. 또 휴대성에서 매우 우수했습니다. 중간에 선을 한 번 틀어 넣으면 부피도 무척 작아 휴대가 쉽습니다.



정리해서 말씀 드리자면 기어 서클은 apt-X를 지원하며 삼성 갤럭시 노트4에선 삼성 HD 코덱을 지원해 우수한 성능을 지원합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180mAh이며 연속통화대기 300시간, 연속통화시간 최대 11시간, 연속재생시간 최대 9시간이라고 합니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마트 마그네틱 컨트롤(마그넷 센서 조작 부분)’, ‘터치 컨트롤(음량 조절 부분)’, ‘전화 수신(리시버 통화버튼 이용)’, ‘음성 알림(TTS)’ 입니다.

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좋은 음악을 듣기 위해선 자신의 환경에 맞춰 세팅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를 위해 이어팁은 꼭 자신의 귀에 맞는 것으로 바꿔 끼라 말하고 싶습니다. 또 음질의 균형적인 면은 앱을 통해 자신에 맞게 설정하라 권해 드립니다.

저의 경우 화이트 컬러 제품을 사용하면서 좋은 점은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렸다는 점을 추가로 이야기해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음성 TTS 기능 지원은 무척 편리한 기능임엔 분명했고, 실제 큰 도움을 줬습니다.

주의할 점은, 제품에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자석과 의료기기(심장 박동기, 제세동기, 인슐린 펌프, 기타 전자 의료 기기)의 거리가 15cm 이내에 있을 경우 자석이 의료 기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해당 의료 기기를 사용 중인 경우, 의사와 상담하기 전에는 제품 사용 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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