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D5300으로 기록한 나의 일상. 추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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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자나 중급자에게 부담 안 되는 좋은 카메라로 쓰일 만한 Nikon D5300을 쓴지도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겨울이었는데, 벌써 봄이 올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보면 저와 함께한 시간이 꽤 된 것 같은 DSLR ‘Nikon D5300’입니다.

가벼운 무게로 백팩에 넣어도 넣은 것 같지 않은 느낌 때문에 동반자가 된지도 오래인데요. 카메라 백팩이 무거우면 무거웠지, 현재 쓰고 있는 ‘Nikon D5300’이 무거운 건 절대 아니더군요. 아마도 그래서 부담 없이 다닐 때에는 카메라 가방을 벗어놓고 다니는가 봅니다.

그간 입문용 DSLR로 아주 그만인 Nikon D5300을 단렌즈 하나로 쓰다가 요즘 들어 번들렌즈를 이용해 부담스럽지 않게 다니는데, 그거 정말 편리하더군요. 우선 가볍다는 점과 성능이 좋다는 점에서 저와 붙어 다니기 시작했죠.

추위가 시작되던 때부터 저와 함께한 Nikon D5300으로 이제 겨울을 나고 있는데요. 얼마나 열심히 저와 다녔는지 그 흔적이 제 하우스에 가득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겨울 눈 내린 날의 기억에서 시작해 꽃이 피기 전인 현재까지의 사진을 보며 추억을 그리거나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못 본 사진이겠죠. 당연히.


저의 경우 평소에도 예전 가본 곳을 간혹 가기도 하고, 잊을 것 같으면 기록하는 차원에서 기록을 합니다. 그 당시 포스팅을 하지 않아도 가지고 있는 기억은 나중에 추억할 수 있다고 어느 눈 내린 날에 Nikon D5300으로 기록한 사진이죠.

사진찍기가 일상인 사람들 찍사. 저는 취재 자리와 일반적으로 걸어 다닐 때에도 간혹 카메라를 꺼내 그 순간들을 남기고 합니다.


더욱이 현재 쓰고 있는 Nikon D5300이 그 기억을 얼마나 충실히 기록하는가가 궁금해 안 찍을 것도 한 번 더 찍게 되고는 하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갈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남긴 사진들인데요. 찍어 놓으니 지금에 와서 그때가 기억나는 건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아 즐겁습니다. 눈 내린 날. Nikon D5300으로 남긴 사진과 그 기억이 이렇게 예쁘게 수놓아 지니 행복한 거죠.


작은 키의 나무 위에도 내려 앉은 눈과 난간에 쌓인 눈도 예쁘고, 내리는 눈 또한 예뻤던 그때를 전 일상에서 늘 그리고는 합니다.

좀 더 멋진 기억으로 남을 일은 없을까? 하면서 순간순간을 기억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우산 쓰고 다니는 한국인과 외국인들이 이 날 많았죠. 워낙 눈이 많이 내렸으니까요.


어둠이 내려 앉는 시간. 동대문 눈 내리는 날의 기억은 아름답게 채색됩니다.


시간이 흐른 어느 요일. 추위도 잠시 물러가던 날은 졸업식이 있는 날이었죠. 요즘 신촌 가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주말 차 없는 거리로 환경 조성을 한 이후에 차가 없는 신촌의 한 거리는 무척이나 한산합니다. 예전보다 수월하게 다닐 수 있으니 외국인 관광객도 이곳을 꽤 많이 왔다 갔다 하더군요.


보기와는 달리 새로운 신촌의 차 없는 거리는 ‘서대문구 문학의 거리’로 되어 있더군요. 문학의 거리라고 할 만한 모습은 아직 많이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런 블록들이 이곳이 그곳이라고 느끼게 합니다.


이곳은 일반 차량보다는 버스가 들어오는 곳이죠. 마을 버스와 일반 버스가 오는 거리. 상인은 힘들다고 하더라도 그만큼 사람이 많이 찾으면 그땐 조금 괜찮겠죠.


그런데 제가 왜 이 거리를 지금 걸어가고 있을까요? 조금 있으면 아시리라 봅니다.


변화한 신촌 거리의 모습은 새로운 느낌을 줍니다. 신촌약국으로 기억되는 이곳은 예전부터 있었던 약국인데, 사진관이 어디로 없어졌군요. 여권 사진도 이곳에서 찍었던 기억인데. 지금은 약국만 운영되고 있더군요.


연대생이면 달 알만한 곳이죠.


연세대 정문을 걸어 들어가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오랜만에 간 김에 연세대의 자랑거리들을 몇 곳 찍어 봅니다. 연세 역사의 뜰의 모습을 남겨보고요.


뜰 안에 수문장 님들도 남깁니다.


뜰 안 멀리에는 졸업식 하는 친구들이 학사모를 쓰고 꽃다발 하나씩 안고 기억을 남깁니다.


학교 구석 구석 모두 둘러볼 수는 없고 지나는 길에 한 장씩 남기는 센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러 왔군요.


이렇게 예쁘게 추억을 남기는 딸과 부모님. 그리고 오빠?


아, 사실 제가 이곳을 간 이유는 아는 이가 졸업해서 축하해 주러 간 것이랍니다. 어느 하루의 일상을 기록하려 이 날을 선택했던 것이고요. 마침 나가는 김에 오랜만에 들른 연세대 교정의 사진들을 남기고, 아는 이의 졸업을 축하하며 찍사가 돼 주었거든요. 물론 아는 이의 사진은 이곳에 안 올린다는 약속을 했죠. 쑥스러워 하는 아이인지라.


사진 찍는다고 언더우드관부터 연희관까지 헥헥거리지 않고 여유있게 올라 멋지게 촬영해주었고요. 수고했다고 뽀뽀한 번 받았습니다. 뭐 그러면 됐죠.


다시 내려와 커피 한 잔 하고 시계를 보니 이 시간이네요.


신촌 나간 김에 가까운 곳이기도 한 경복궁을 들를 수 있습니다. 시간 맞춰가면 수문장 교대식도 볼 수 있고 아주 좋아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찍사는 이곳을 자주 찾고는 하죠. 저 또한 그 중 한 명 되겠네요.


이 글 포스팅에 보이는 사진은 모두 위 DSLR 카메라인 Nikon D5300으로 찍었는데요. 결과물이 쨍하니 잘 나옵니다.


Nikon D5300에 번들렌즈 Nikon DX AF-S Nikkor 18-55 VR을 마운트 한 후 남긴 사진들인데요. 비싼 렌즈 굳이 끼지 않아도 이렇게 잘 나와주니 일상이 아름답게 꾸며지는 듯 느껴집니다.


아는 예쁜 아이의 졸업식에 간 바람나그네의 하루와 지난 날의 작은 기록을 보셨습니다. 촬영모드의 경우 풍경은 f4.0~8까지 이용했고요. AV 모드로 대부분 촬영했습니다. 간간이 노출이 지나치게 오버되거나 언더가 되면 M모드로 바꾸고 셔터속도를 확보한 이후 ISO를 높이거나 줄였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느끼는 거지만, 어떤 렌즈가 딱히 좋기보다 자신의 손에 맞는 걸 쓰면 번들렌즈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니콘 DSLR바디에 전용 Nikkor 렌즈 마운트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같은 니콘의 브랜드이기에 최상의 값이 미리 설정되어 있으니, 좋을 수밖에요.

니콘의 DSLR인 Nikon D5300로 찍은 바람나그네의 일상은 정신 없이 발품 파는 일들의 기록들이었네요. 위 사진과 글이 사실 매일같이 반복되는 것은 아니지만, 비슷한 일을 반복적으로 하는 저로서는 일상이기에 구성해 봤습니다.

<이 포스팅은 니콘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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