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컴백 불발됐지만, 언제든 컴백 환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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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가 드라마 <골든크로스>로 컴백을 할 거라는 기사가 난 이후 하루 만에 확정되지 않았던 상황에서 기사가 나온 것이라며 드라마 출연 고사를 알렸다. 그러나 전날 컴백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여론이 이른 컴백이 아니냐며 일부 악성 댓글을 다는 모양새를 보인 것은 그리 좋게 보이지 않았다.

전날 그의 <골든크로스> 컴백을 알린 한 매체의 기사에 대해서 드라마 제작사와 소속사는 검토와 논의가 진행된 바는 있지만, 확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사실인 양 확정발표가 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 매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기사화로 박시후는 먹지 않아도 될 욕을 미리 먹었고, 그에 따라 빠른 반응을 보인 제작사와 소속사의 대응은 작게나마 여론을 잠재우는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보인 박시후 컴백에 대한 여론이 일부 좋지 않았던 문제는 한 번 짚고 넘어갈 문제이기도 하다. 왜 짚고 넘어가야 하는가는 그가 컴백하지 못 할 만한 이유가 없다는 대서다.

그의 컴백을 반대하는 입장에서 이유로 대는 것은 일명 ‘박시후 사건’이라 불리는 사건 때문이지만, 이미 그 사건은 박시후의 잘못을 논할 수 없는 사건이 됐기 때문에 컴백을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박시후 사건은 그가 억울할 일이기에 컴백을 종용해야 할 만한 일이다. 당시 ‘윤창중 성추문 사건’이 있던 시기에 유난히도 컸던 그 사건을 덮기 위해 ‘박시후 사건’을 키운 것은 앞뒤 정황을 놓고, 또 사건의 면면을 살펴본 이라면 인위적으로 키워진 사건이라는 것을 눈치챌 만했다.

박시후 사건은 당시 서부경찰서에서 아니라고 했지만, 매일 같이 언론에 브리핑이 되며 모든 정보가 낱낱이 까발려졌고, 그 모든 정보는 일방적으로 박시후 쪽의 안 좋은 일만이 키워져 알려졌다. 또한, 그를 음해하는 두 세력의 몰아치기는 박시후를 무척이나 안 좋은 상황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그러나 차분하게 대응한 박시후의 반격이 시작되자, 모든 상황은 반전됐다. 조용히 말을 아끼고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을 모으고 그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몰아치기에 합류했던 이가 사실 자신도 당한 것이었다며 발을 뺐고, 사건을 키운 피해 여성이라 불리는 그녀는 수세에 몰렸다.

명확한 정황이 있었지만, 몰아치기의 주인공 격이었던 서부경찰서는 사건을 그저 지켜만 보고 끝까지 박시후를 좋은 방향에서 지켜주지를 못했다. 아니 들어주려 하지도 않았다. 공정한 무게추가 되어야 할 집단이 엉뚱한 공권력을 남용한 셈이 된 것이다. 또 그 뒤에 숨어서 비열한 짓을 하던 몇 개 집단의 농락은 박시후를 무척이나 괴롭혔다.

처음 강경대응을 하겠다던 박시후는 단순히 자신의 싸움이 한 여성과의 싸움이 아닌 거대한 집단과의 싸움이란 것을 알았기에 그 대응이 씨알도 안 먹힌다는 것을 눈치챌 만 했다. 그래서 그는 우선 사건을 종료하기 위해 어쨌든 마무리하는 쪽으로 결정하고 끝냈다.

문제는 이 사건이 뒷맛에서 씁쓸한 상태로 끝났기에 일부 대중은 그 잘못을 여전히 박시후에게 두고 그를 괴롭힌다는 점이 이번 컴백무산과 연결돼 안타깝게 느껴지게 한다.

명백히 자신의 잘못보다는 음해성 공격으로 판단되는 사건을 두고 왜 그가 그렇게 괴롭힘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게 한다.

박시후 사건을 다 알지 못하는 입장에서 그 문제를 이해 못 한다면 적어도 그의 컴백에 관해 무조건 반대를 외치는 것은 삼가야 할 행동일 것이다. 그러나 일부 대중은 그의 컴백을 두고 기존 사건에서 아주 엷게 보이는 면만을 가져다 덧붙여 반대하는 제스처를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

연예인이라고 하여 특별한 대우를 받을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특별하게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 법도 없다. 박시후 사건의 결말에서 서로 일절 그 문제에 대해 죄를 논하지 않기로 했다면 그 또한 박시후에게 어떤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 그것이 잘못 없는 한 사람에 대한 대우다. 이 세상은 잘못 없는 사람을 죄인으로 만들기 너무나 쉬운 세상이기에 안타까운 일이라면 대중은 나서서 그들을 막아줘야 한다. 이미 연예계에는 이런 사건이 널리고 널린 상황이라 당장 컴백은 무산됐지만, 환영해 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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