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꽃4월 고향집 근처의 꽃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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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고향에 내려갔었죠.. 꽃 4월였던지라 산과 들에는 꽃들이 만발 해 있었습니다. 4월이 좋은 이유 중에 하나가 어디에나 꽃 들이 눈과 코를 즐겁게 해 준다는 것 이겠죠..!!  이 때도 어느 곳을 막론하고 꽃 들은 활찍 피어있었습니다. 카메라를 가져다 대는 곳이면 어디에나 말이죠 ^^ 

집으로 올라가는 길 옆에 핀 개나리와 하천에는 녹색의 풀들이 잔뜩 있었네요.. 풀이 지저분하지 않아 보이는 것은 꽃과 어울리는 색을 제공해 줘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릴 때 불렀던 노래가 생각이 나는 꽃이죠?! 개나리 노란 꽃 그늘 아래~~ ㅎㅎ << 사진은 클릭 하시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꽃 이름을 잘 모르지만 이쁜것은 안다고 카메라가 자동으로 시선을 이끌고 가서 셔터가 픽픽~ 눌러 집니다. 분홍색 잎이 저렇게 활찍 피어 반겨주는데 어찌 안 누르리오~ 

이 녀석의 이름 또한 모르고 찍고 올라왔죠.. 어느 홈페이지에 보니 이녀석의 이름이 나와 있더군요..알았는데 이 글 쓰는 시점에 다시 생각이 안납니다. 알아서 올리겠습니다. 저도 궁금하네요 이 꽃이 너무 이뻐서요 ㅎ 이 꽃은 열매가 달리는데 이 열매를 술을 담궈 먹어도 좋답니다. 속을 편하게 해 준다고 하는~ ㅎ.. 앗 생각 났습니다. 명자나무 입니다. 명자 나무는 보춘화, 산당화라는 이름을 가지기도 합니다. 꽃의 특징은..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한 것이 있고, 꽃은 짧은 가지 끝에 1개 또는 여러 개가 모여 달리며 적색을 띠지만 원예품종에서는 여러 가지 꽃색이 있다. 열매는 7∼8월에 누렇게 익고 타원형이며 길이 10cm 정도가 됩니다.

햇빛을 머금으니 또 요렇게 이쁠 수가 있네요.. 꽃 잎도 지 맘대로 난 것이 아니고 손으로 빚은 것 처럼 정갈하게도 나 있네요.. 이 꽃의 잎은 끝에 바늘 모양처럼 뾰족하게 나와 있습니다. 보통은 이런 꽃들의 잎은 둥근데 이 꽃은 장미과의 낙엽 관목이기도 합니다. 이 놈의 키는 2m이내며 4월 중순경에 개화를 합니다. 제가 집에 갔을 때가 4월 중순경 이였죠 ^^

라일락 꽃이 코를 확~ 자극하며 머리를 핑 돌게 합니다. 꽃 냄새가 황홀하게 만들어 꿈나라로 갈 뻔 했습니다. ㅎ 라일락 향은 정말 코를 즐겁게 해줍니다. 어떤 생각도 하얗게 지워 버립니다. ^^

입을 떡 벌리고 나의 향이 이렇게 강하고 맛있으니 어서 드세요~ 어서 보세요~ 하는 듯 기지개를 펴고 있네요~~ 그 모습과 향에 취하는 꽃 입니다. 눈을 즐겁게 함과 동시에 봄에 코를 가장 자극하는 꽃인듯해요..그래서 이꽃을 더욱 좋아하는 듯 싶습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꽃의 이름을 몇 개 모르는 저에겐 무리 입니다 ㅎ.. 아름다움과 향을 즐기는 저에게는 꽃 이름이 확확 들어오지는 않네요.. 앞으로 한 두개씩 알아가는 재미로 알겠습니다. 이 녀석이 뭐였지? 딸기꽃 같기도 한디 말이죠.. 딸기꽃 이라고 생각하고 찍었습니다. ㅎ

역시나 예쁜 자태는 보기도 좋지만 왠지 먹고 싶은 충동까지 주는 듯 하네요 ㅎ 딸기 꽃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러나 봅니다. ㅎㅎ 이 녀석들 은근 이쁘네요 ㅎ 너에게 빠져빠져 빠져 빠져뻐려~~~ ㅋ

진달래~ 울긋 불긋 하늘을 향해 있네요~ 꽃 4월 분홍빛을 전해주는 대표적인 녀석이죠.. 예쁜 분홍 꽃~ 분홍 마음? 

이제 부터가 난 코스입니다. 꽃 이름을 잘 모르는 저에겐 이런 녀석이 복병입니다. 아니 대표적인 꽃 몇개만 아는 저에겐 애시당초 힘든 과제죠 ㅋ 이름은 몰라도 그 아름다움은 놓치고 싶지 않아서 한 컷 발사~ ㅎ

들 꽃 알아 보려면 사진 찾아 보면 알겠지만 그 마저도 귀차니즘에 힘드네요 ㅎㅎ 다섯 노란 꽃 잎이 쑥스러운 듯 낙옆 속에 있는 작은 꽃 입니다. 수줍은 녀석 한 번 담아 보았습니당.. 너만 수줍냐? 나도 수줍다~ ㅋ

넌 누구냐? 너는 어떤 이름을 가진 꽃이더냐? ㅎ 4월의 꽃은 화려하기도 합니다. 이렇게나 많은 꽃들이 있지만 훨씬 더 많은 꽃들이 산과 들에 잔뜩 있습니다. 그리고 꽃 축제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꽃 4월, 꽃 5월 그냥 넘기지 마시고 한 번씩 찾아가서 꽃과 함께 사진 남겨보시길~

꽃 사진 글 에는 왠지 저같은 아마추어 글 쟁이는 많은 글을 못 쓰겠네요.. 어떻게 사진에 글을 입히는지 고수님들의 내공에 그저 감탄만 할 뿐 입니다. 부럽습니다. ㅎ 행복한 5월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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